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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검색엔진 빙과 트위터의 만남. BingTweetsIT topics 2009. 7. 18. 09:00반응형MS의 검색엔진 빙(Bing)과 트위터 검색이 만나면 어떨까? 재미난 검색엔진 서비스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어서 소개해볼까 한다. 예전에 보면 구글과 네이버 검색을 합친 검색엔진이라던지, 구글과 빙을 합한 검색엔진이라던지 이런 2개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서비스하는 커스텀 검색엔진들이 있는데 이 역시 비슷한 커스텀 검색엔진이라고 보면 된다. 이른바 BingTweets(빙트윗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MS의 검색엔진인 빙과 트위터가 만났다고 보면 된다. 어떤 검색어로 검색하면 트위터 검색엔진을 통해서도 검색하고 빙을 통해서도 검색을 한다. 즉, 아이폰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검색결과가 트위터에서 찾은 것과 웹페이지 검색을 통해서 찾은 내용이 둘 다 화면에 보인다. 좌측에는 트위터에서 검색한 내용이, 우측에는 빙을 통해서 웹페이지를 검색한 내용이 보이는 그러한 스타일이다. 또한 상단에는 트위터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트랜드 토픽들도 보인다. 즉, 현재 트위터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제들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또 검색결과를 다시 트위터에 트위팅할 수도 있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트위터와 일반 검색을 동시에 알아보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꽤 괜찮은 검색엔진이다.
빙트윗스의 맨 밑에는 'BingTweets is a partnership between Microsoft and Federated Media.'와 같은 문구가 있다. 이 문구를 봐서는 MS와 페더럴미디어의 협찬을 받아서 서비스가 되는 듯 보인다.
예전에 구글이 트위터 전문 검색엔진이라 불릴 수 있는 마이크로블로그 전문 검색엔진을 선보이겠다고 한 적이 있다. 다만 그것은 트위터 등의 마이크로블로그의 내용을 구글 검색엔진을 통해서 검색하여 결과를 선보이는 것이다. 말 그대로 트위터 전문 검색엔진인 셈이다. 빙트윗스는 그런 트위터 전문 검색엔진은 아닌 듯 싶다. 빙 검색엔진을 통해서 트위터의 내용을 검색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저 트위터의 검색결과와 일반 웹 검색결과를 같이 보여줘서 결과의 편의성을 높힌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잘만 쓰면 꽤 쓸만한 검색엔진 서비스가 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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