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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R] 모토롤라 락커를 내 스타일대로 만들어보자. 위젯의 활용Review 2009. 7. 10. 18:00반응형
모토롤라 락커의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위젯이다. 락커를 켜는 순간 위젯 화면이 반겨줄 것이다. 그렇기에 락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위젯 화면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위젯들이 너저분하게 있는 게 싫고 깔끔한 화면을 원한다면 위젯을 배치하지 않고 그냥 빈 공간으로 둬도 되지만 이왕이면 쓸만한 위젯들을 배치해서 유용하게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락커의 위젯은 3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고 그 3면이 모두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닌 마치 하나의 큰 화면이 3개로 나뉘어있다고 보면 된다. 위젯 화면에서 각 면으로 이동하는 것은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좌우로 움직여서 이동한다(이것을 플리킹이라고 한다). 락커는 가압식 터치입력이 아닌 정전력식 터치입력이기 때문에 살짝 눌러준 후 움직이면 된다(아이팟 터치에서 화면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위젯 화면에서 ‘+’로 되어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위젯을 추가할 수 있다. 락커에서 제공하는 위젯은 위젯 화면에서 실질적으로 구동되는 위젯과 바로가기 버튼이다. 실질적으로 구동되는 위젯은 위젯 화면에서 해당 위젯이 마치 어플리케이션이 구동되는 것처럼 실질적으로 구동되는 독립 어플리케이션이다. 아날로그 시계나 달력 등이 그런 위젯들이다. 바로가기 버튼은 락커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직접 이동시킨다. 윈도에서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 싶다.
락커를 쓰면서 아쉬운 점은 저런 실질적으로 구동되는 위젯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다. 제공되는 위젯은 시계, 달력, 일정관리, D-Day 등이다. 메모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조금 더 실용적인 위젯들을 더 추가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위젯을 위젯화면에 배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위젯을 길게 누르면 된다. 길게 누른 뒤에 자기가 원하는 위치로 갖다 놓으면 위젯이 위젯 화면에 배치가 된다.
위의 화면은 위젯 및 바로가기 버튼을 위젯 화면에 배치한 모습이다.
락커의 경우 위젯 화면에서 메뉴 화면으로 직접 부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즉, 다른 휴대폰의 경우 메뉴 화면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락커의 경우 마치 안드로이드 기본 UI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위젯 화면의 하단에는 기본적인 기능을 하는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으며(전화, 메시지, 연락처, 네이트 –.-) 그 위에 마치 주사위 모양으로 된 부분이 보이는데 그것을 누르면 락커의 메뉴 화면으로 넘어간다(위의 화면 중 가운데). 각 메뉴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된다. 또 상단의 위젯의 3면 화면을 구분해주는 아이콘 위에 역삼각형의 조그만 아이콘이 보이는데 그것을 누르면 알람 및 블루투스 세팅이 나온다(위의 화면 중 오른쪽). 즉, 위젯 화면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UI를 꾸민 듯 싶다.
자세한 것은 밑의 시연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싶다. 좀 급하게 찍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위젯의 동작 및 배치 등은 쉽게 알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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