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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의 첫 번째 구글 폰이 될 레이첼Mobile topics 2009. 7. 10. 09:25반응형
이번에는 소니에릭슨이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구글 폰을 만들려고 하려는 듯 싶다. 레이첼(Rachael)이라는 코드명으로 소니에릭슨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구글 폰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왔다. 만약 소니에릭슨이 레이첼을 런칭하게 되면 스웨덴산 첫 번째 구글 폰이 된다고 한다. 핀란드의 노키아는 아직 구글 폰을 만들 생각은 안하고 있는 듯 싶으니(그런데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스마트북은 팔려고 한다 ^^) 나름 유럽에 본사를 둔 메이져 제조업체들 중에서는 거의 최초가 아닐까 싶다. 사진도 공개되었고 거의 나오는 듯한 분위기다.
일단 알려진 사양을 살펴보자.- Qualcomm QSD8250(1GHz)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
- HSPA 7.2MBps
- 3D 그래픽 지원
- 오토포커싱이 지원되는 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 35mm 이어잭 지원
- Mini USB 컨넥터 슬롯이 위에 달렸음(신기! ^^)
- 4인치가 조금 안되보이는 터치 스크린 탑재 예정(해상도는 WVGA급, 800 x 480)
일단 레이첼은 소니에릭슨의 엑스피리아 제품군에 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에 재작년에 출시된 X1과 이번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X2에 이어 X3가 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나올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 엑스피리어 제품군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동안의 엑스피리어와 비슷할 듯 싶다(아래의 사진들을 보면 얼추 감이 온다). 재밌는 것은 4인치가 조금 안되보이는 터치 스크린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현재 햅틱 아몰레드의 경우 3.5인치 AMOLE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는데 좀 커보인다는 느낌이 있다. 예상으로 3.8인치 정도의 터치 스크린을 탑재할 경우 아래의 사진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면 레이첼은 스마트폰 치고는 꽤 큰 사이즈를 지니게 된다. 퀄컴의 스냅드레곤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단순한 스마트폰인지 아니면 스마트북의 소형 사이즈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엄청나게 많은 구글 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레이첼 역시 그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선보이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via Mob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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