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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을 깨부수자. 편견타파 릴레이~
    Blog 2009. 6.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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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갑자기 두둥하고 방명록에 요상한게 있길래 보니 친애하신 권대리님께서 뭔가를 나에게 넘기고 도망가셨다(-.-). 내용인즉, 자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편견타파 릴레이란다. 아마도 독서론 릴레이와 비슷한 듯 싶다.

    뭐 여하튼 간에.. 넘기셨으니 받아서 딴 블로거에게 넘겨야겠다.. -.-;;

    난 컴퓨터 수리공이 아니에요

    요즘은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IT쪽 일을 하는지라 PC 수리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이 들어왔다. 하기사 과거에 용산 전자상가에서 한 2달정도 PC를 조립해서 팔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칩셋이니 그래픽카드니, 아니면 노트북이나 PC 전체 가격을 물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들을 때마다 무시는 못하겠고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최근 시세는 거의 모르는 상황에서 매번 다나와나 에누리를 찾아서 얘기해주는 것도 지겹고 말이다. 그냥 PC에 대해서 물어보실려면 다나와나 에누리를 찾아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

    난 웹 개발자가 아니에요

    IT도 여러 분야가 있다. 내 경우에는 여러 직장을 옮기면서 다양한 일을 해왔다. PDA OS도 만들어보고(지금의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NMS(Network Management System)도 만들어보고, ESM(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도 만들어보고,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도 만들어보고 지금의 회사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UX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해봤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모두 시스템 분야다. 로우레벨 엔지니어로만 얼추 10년 가까이 지내왔다.

    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또 이전에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오면서 드림위버 등의 웹페이지 툴을 다뤄봤고 HTML 문법을 좀 아는 정도기는 하지만 가끔 나한테 웹페이지 개발 의뢰가 들어오곤 한다. 뭐 개떡같은 웹페이지를 원한다면 만들어줄 수는 있겠지만 일반 기업용 홈페이지 수준을 원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될 부탁이다. 하지만 그런 부탁이 들어온다. 게다가 내가 블로그나 웹페이지 운영 경험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IT쪽 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부탁이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좀 피해줬으면 좋겠다. 지금 하고 있는 일만으로도 머리가 뽀사지는데 웹페이지까지, 그것도 디자인 포함해서 만들어달라면 나보고 죽으라는 얘기와 같다. -.-;

    이 외에도 많다. 엑셀에 대해서 잘 아느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고(뭐 이런저런 문서때문에 엑셀을 사용하곤 하지만 MS 워드조차 잘 사용하질 못한다. 기본적인 문서정도 만들고 스타일 조금 써서 목차정도 만다는 정도다 -.-) 포토샵을 이용해서 뭔가 합성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개인적으로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서 DSLR로 사진을 찍어서 포토샵으로 약간의 후보정 정도는 하지만 합성도 기초만 하지 디씨에서 나오는 수준에난 한참 못미친다) 대부분이 내 역량을 훨씬 넘어서는 부탁들이다. 제발 이런 부탁은 피해달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

    자.. 다음 주자를 찍어보도록 하자.. ㅎㅎ
    일단 3명이라고 했으니...
    요즘 디지탈 PR업계에 떠오르는 샛별(?)은 아니고 여하튼 간에 이름을 조금 날리고 있는 철산초속과 멋드러진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와 IT 이야기에 요즘은 부산 블로거 모임으로 정신없이 바쁘신 마루님, 그리고 사실과 진실 속에서 여전히 고민중이신 인게이지님에게 바톤을 넘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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