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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툰에서 있었던 미친옥상파티 후기Blog 2009. 5. 29. 15:07반응형
미투데이의 만박 아저씨가 떡하니 저 미투 포스트를 날렸다. 강남에서 맥주 한잔이라는 말에 혹시나 싶어서 나도 미투를 클릭했다. 그랬더니 맥주 한잔은 미투데이 플랫툰 미친옥상파티가 되어버렸다. 토요일에 회사에 일이 있어서 일하다가 시간이 되어 플랫툰에 가서 참석을 했다.
작년의 미친연말파티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스탠딩 파티로 참석한 사람들끼리 얘기도 하고 친신구걸(?)도 좀 하는 그런. 다만 미친연말파티의 경우 이름표 같은 게 있어서 ‘아~ 저 사람이 누구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게 없어서 왠지 뻘쭘하게 왔다갔다만 하면서 평소에 알고 지내는 미친들하고만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래도 어떤 분위기였는지 사진을 좀 담았다. MS의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서 사진을 올려서 공유하니까 들어가서 슬라이드 보기로 사진을 감상하기 바란다. 블로그에 다 담기에 사진이 좀 많아서 말이다.
이번 모임에서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미친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그것은 좋았다. 비류연님이나 랜님과 같이 얘기만 들었던 미친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 소득(?)이었을까? 새로운 미친으로부터 친신도 받았다는 것도 소득이었고 말이다. 뭐 이런 모임을 통해서 다 인맥을 넓혀나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미친옥상파티가 끝나고 플랫툰에서는 서울소닉의 공연도 있었지만 난 집으로 왔다. 그래도 나름 재미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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