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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트위터 전문 검색 서비스를 내놓는 것인가?
    IT topics 2009. 6. 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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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에서 조만간 트위터에 올라오는 글들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한다. 자세히 말하면 구글이 트위터 등의 마이크로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을 검색하는 서비스를 조만간 내놓겠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블로그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트위터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이니만큼 이번 구글이 내놓겠다는 마이크로블로그 검색 서비스는 결국 트위터 검색 서비스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Hi5, 베보 등의 다양한 SNS가 존재하고는 있지만 이들을 마이크로블로그라고 보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저렇게 불리는 듯 싶다.

    구글이 마이크로블로그 검색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해서 구글이 직접 마이크로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 결국 있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얘기일테니 메인이 되는 검색대상은 트위터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게 사실이다. 뭐 검색 범위를 넓혀서 한국의 미투데이(^^)도 구글의 마이크로블로그 검색 서비스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만 구글코리아가 적극적으로 밀어주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구글의 마이크로블로그 검색 서비스는 마치 한국에서 네이버가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플레이톡은 몰라도 미투데이의 경우 같은 NHN에 속한 서비스이니만큼 연동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을텐데 아직 네이버에서 제대로 미투데이에 올라오는 글들을 검색하는 경우는 보지를 못했다. 미투데이의 경우 좀 사생활에 밀접한 얘기들이 올라오니 검색으로 찾는 대상에 넣기가 애매해서 안넣는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미투데이의 확장을 위해서는 네이버의 미투데이 전문 검색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140자의 글 제한이 있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NS의 대표주자다. 성장속도만 봐서는 아마 전세계 No.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국에서도 최근 사용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업데이트와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고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때문에 사용자가 급증하고 그로 인해 마케팅 도구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트위터다. 트위터의 경우 자체 검색엔진이 있으나 아무래도 구글이 합세하면 검색엔진 성능에 있어서 비교할 바가 못되니 구글의 트위터 검색엔진 런칭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구글도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특히 트위터의 성장을 지켜보며 이제는 저것이 대세겠구나 하는 것을 인정한 듯 싶다. 과연 국내에서 네이버가, 혹은 다음이나 야후, 네이트, 파란 등의 포탈서비스가 저런 마이크로블로그 검색 서비스를 런칭할 정도의 식견을 갖고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도 들기도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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