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의 Xperia X1의 후속기종 X2, 조만간 출시?

소니에릭슨이 엑스피리어 X1에 이은 엑스피리어 X2를 내놓는다는 소문이 여러군데서 나오고 있다. 실물 사진이라고 공개된 사진들도 있다. X1이 나온지 대략 8~9개월이 되었으니 신모델을 내놓을 때가 되었다고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과연 어떨련지는 모르겠다. 의외로 국내에서 X1이 나름 선전을 했기 때문에 X2가 나오더라도 이름값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하지만 SKT에서 같이 내놓은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는 왜 이리도 안팔리는지 –.-).

일단 공개되었다고 알려진 스팩부터 살펴보자.

- 810만 화소의 오토포커싱이 지원되는 30fps가 지원되는 HD급 동영상이 지원되는 카메라 내장
- 3.5인치 WVGA OLED LCD(X1은 3인치였는데 커졌다)
- GPS, aGPS 지원
- 3.5mm 해드폰 잭 지원(그런데 X1도 이 부분은 같다)
- 하드웨어 가속 지원(3D 그래픽 때문인 듯)
- CPU가 빨라졌음(예전에는 퀄컴 MSM7200을 썼는데 과연?)
- 512 RAM
- 윈도 모바일 6.5 탑재(WinMo 6.5에서 속도를 많이 개선한 커스터마이징 버전이라고 함)
- XPERIA 패널들에 많은 수정이 있음(PS3 리모트 플레이 기능도 포함되었다고 함)
- 차후에 윈도 모바일 7으로의 업그레이드가 XPERIA 패널들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함

이번에 애플도 아이폰의 신버전(iPhone 3GS로 알려짐)도 내놓고 라이벌인 hTC도 터치 다이아몬드2 및 터치 프로2 등의 윈도 폰과 매직 등의 구글 폰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인 엑스피리어 X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제때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아직 루머 수준이고 자세한 내용이 없기에 그저 이런 수준으로 밖에 소식을 못 전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함께 유출되었다는 Xperia X2의 사진을 감상해보자.

키패드도 더 괜찮아보인다. 모양도 예전 X1의 투박함에서 많이 개선된 듯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대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오면 나름 선전할 듯 보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