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09에서 여러 이슈들을 만들어내며 스타로 떠올랐던 휴대폰이 있었으니 바로 LG의 차세대 전략폰인 KM900 Arena(아레나)가 그것이다. MWC 2009에서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다 받으며 2009년을 이끌고 나갈 10대 휴대폰에도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 아레나폰은 현재 유럽에서 30만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재고가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휴대폰이다. 국내에는 6월에 출시된다고 하는데 과연 유럽에서 거두고 있는 명성을 국내에서도 계속 이어나갈지 기대가 되는 제품이기도 하다(제발 스팩다운만은 -.-).

아레나의 가장 큰 특징은 명품 S-Class 3D UI라 불리는 UI 솔루션이다. 직관적이면서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LG의 전략 UI 솔루션인 S-Class UI는 삼성이 차세대 UI 솔루션으로 밀고 있는 TouchWiz(터치위즈) UI와 더불어 한국을 비롯한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UI 솔루션으로 선도해 나갈 만한 역량을 지니고 있는 괜찮은 UI다. 아레나가 아이폰 킬러라고 이름이 붙었던 데는 이 S-Class UI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MWC 2009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UI다.

아직 국내 출시는 안되었지만 마침 제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잽싸게 사진들을 좀 찍어봤다. S-Class UI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번 LG의 전략폰인 아레나와 차세대 UI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S-Class UI를 맛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일단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SIM 카드도 없는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제품이다.

뭐 박스는 언제나 느끼지만 LG 제품들은 얼추 대부분 다 비슷하다(-.-).

그렇다면 아레나의 외관부터 살펴보자.

아레나는 480 x 800 해상도의 WVGA를 지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CD는 3인치로 아이팟 터치 수준이다. 그래서인가 전체적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올 수 있는 아담한 크기를 자랑한다. 뒷면에는 SIM 카드를 어떻게 끼우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이 있다(떼어낼 수도 있다).

다음은 아레나의 4가지 아이들(Idle) 화면이라 불리는 4가지 화면을 보자.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즐겨 찾기, 위젯, 즐겨 찾는 멀티미디어 화면, 연락처 화면이다. 즐겨 찾기(Shortcut)의 경우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등록시켜서 Top 화면에서 따로 찾지 않고 손쉽게 실행할 수 있게 만드는 화면이다. 9개의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수 있다. 위젯의 경우 시계나 캘린더 등을 등록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게다가 한 화면에서 위젯 화면을 위아래도 이동시킴으로 등록할 수 있는 위젯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연락처(Contact)의 경우 자주 연락하는 지인들을 등록시킬 수 있는데 일단 등록되어 있었던 지인들이 없는 관계로 빈 공란으로 남겨져 있다(-.-). 멀티미디어 화면 역시 음악과 동영상을 등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Top 화면과 4면 큐브를 보자.

아레나의 Top 화면은 애플의 아이폰 Top 화면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차이가 있다. 아레나의 Top 화면은 세션 별로 어플리케이션을 구별해뒀다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세팅의 순서대로 어플리케이션을 정렬해뒀다. 그래서 사용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찾기 쉽게 가이드해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가로, 세로 화면이 모두 마찬가지다. 우측 상단의 화면은 4면 큐브 화면이다. 위의 아이들 화면에서도 손가락을 좌우로 튕겨서 플리킹 동작으로 즐겨 찾기에서 멀티미디어 화면이나 위젯 화면으로 넘어갈 때 큐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 전체를 작게 축소해서 손쉽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게 해 놓은 것이 저 4면 큐브 화면이다.

뭐 이 정도의 내용을 한번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직접 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듯 싶다.

어떤가? 아레나와 S-Class UI에 대해서 좀 이해가 되었는가 싶다. 이미 YouTube 등을 통해서 아레나와 S-Class UI에 대한 영상들이 많이 나와있고 여러 언론을 통해서 아레나 소식을 듣다 보면 참 갖고 싶은 휴대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외에서는 500 유로 정도에 팔리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될 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고가로 책정이 될 듯 싶다. 그래도 많이 팔릴 듯 싶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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