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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hone vs Windows Mobile 6.5
    Mobile topics 2009. 4. 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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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 아이폰이 보여준 세련된 디자인 및 쓰기 편한 UX 등은 불편하고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던 스마트폰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것은 확실해 보인다. 아이폰 등장 이후로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 WinMo)를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폰에 새로운 UI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다시금 선도할려고 하니 말이다. HTC의 터치 시리즈에 들어있는 터치플로3D나 소니에릭슨의 엑스피리어에 들어있는 판넬UI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는 와중에 MS는 MWC 2009에서 WinMo 7 이전에 하나의 WinMo 시리즈를 발표하게 된다. WinMo 6.5가 바로 그것이다. 기존 WinMo 6.1에 비해 30%의 성능향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WinMo 6.5는 허니콥이라는 벌집모양의 UI를 선보였고 좀 더 편한 사용성을 내세우면서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중이다(RTM버전이 5월 11일에 나올 것이라는 뉴스도 나왔다).

    일단 여러 제조사에서 WinMo 6.5를 탑재한 폰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려면 10월말 이후나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쯤이 될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다. 하지만 베타버전으로 단말기에 올려서 시연하는 동영상은 이미 YouTube를 통해서 여러군데서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WinMo 6.5가 이렇구나 하는 내용은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하다.

    여기 재미난 동영상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아이폰과 WinMo 6.5를 탑재한 HTC Touch HD를 비교하는 동영상인데 하드웨어적인 비교가 아닌 사용성 및 UI에 대한 비교다. 꽤 재미난 내용이다.

    내용은 보면 알겠지만 아이폰과 WinMo 6.5는 어느 정도 UI적인 측면에서 많이 비슷해졌다는 생각이다. 그 얘기인즉, MS가 아이폰을 보고 어떻게든 아이폰을 따라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아이폰과 비슷한 요소들을 WinMo 6.5에 많이 포함시켰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뭐 Windows Today를 개량한 탑화면은 여전하지만 허니콥을 적용한 프로그램 화면은 아이폰의 탑화면과 얼추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주소록 등에서 리스트를 검색할 때 터치로 스크롤하는 부분은 아이폰에서 많이 컨셉을 갖고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물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적용을 안했을 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어찌되었던 아이폰에서 먼저 선보였던 기능이라서 말이다).

    MS가 그렇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WinMo 7이 나오기 까지는 아마도 WinMo 6.5가 아이폰을 쫓아가는 형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본격적인 대결은 제대로 된 WinMo 6.5 적용 폰이 나오는 올해 하반기부터가 되겠지만 말이다. 물론 그때는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 테니 진짜로 재밌어질 듯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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