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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icrosoft Mobile Partner Summit 참석 후기Mobile topics 2009. 4. 4. 16:23반응형
저번 주에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MS와 SKT가 함께 주최했던 SKT-Microsoft Mobile Partner Summit(이하 파트너 서밋)이 있었다. SKT와 MS가 공동으로 주최했던 T*옴니아 윈도 모바일 소프트웨어경진대회 시상식을 겸한 MS와 SKT의 모바일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 회사 대표로 나하고 팀장님하고 참석을 하게 되었다.
일단 파트너 서밋의 메인은 소프트웨어경진대회 시장이라고 날 초대했던 뽐뿌맨 아저씨는 말했지만 난 그것보다는 MS의 토드 부사장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지가 궁금했다.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말이다. 뭐 그런 기대를 갖고 파트너 서밋에 참석하게 되었다.
일단 행사 시작 전 모습들이다. 좀 일찍 도착해서 본 행사 이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참석자 등록을 받고 있는 분들…
행사장 입구
파트너 서밋을 보여주는 화면(^^)
본 행사 전에 소프트웨어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사전송을 위해 먼저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기사용 사진을 찍고 있다.
어슬렁어슬렁~ 지켜보고 있는 뽐뿌맨 아저씨(^^).
기사가 내일 바로 나가야 한다고 해서 서둘러 찍는다고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파트너 서밋의 시작을 알리는 정근욱 이사님의 개회사
MS의 토드 피터스 부사장이 윈도 모바일 6.5와 향후 나올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 My Phone이라는 모바일 백업 / 동기화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언급했다. 다만 내용이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 번 언급했던 내용들)었던지라 그닥 새롭다고 느껴지는게 없어서 아쉬웠다. 또한 결정적으로 윈도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던지라 준비했던 질문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다(-.-).
토드 부사장의 키노트 도중에 MS의 김은혜 차장님이 나와서 WinMo 6.5 시연을 보여줬다.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 2에 WinMo 6.5를 탑재해서 데모를 시연했는데 직접 눈으로 WinMo 6,5를 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상당히 재밌었다. 이번 파트너 서밋의 어찌보면 하이라이트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이 아저씨는 아시아쪽 마케팅 총괄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이름을 까먹었다. 여하튼 한국의 모바일 인프라에 무지 감동먹었다는 얘기를 한 듯 싶다(-.-)…
우리의 뽐뿌맨 아저씨께서 드디어 발표를 하신다.
발표 중간에 소프트웨어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에 대한 소개 및 데모 시연도 함께 했었다. 뭐 이것이 메인이라고는 하는데 난 그닥 눈에 들어오는 어플리케이션이 없더라. 그래도 괜찮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어플들이 보이기는 하던데 말이지. 그래도 이런 어플들이 계속 나와서 향후 SKT나 MS가 런칭할 마켓플레이스를 풍성하게 해줘야하지 않을지…
일단 내가 기대했던 정도의 만족도는 주지 못했던 행사였던거 같다. MS의 토드 피터스 부사장의 키노트는 익히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었고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내용은 MS보다는 SKT쪽에서 더 열내면서 떠들어댔고(사진에는 없지만 중간에 SKT 담당자가 나와서 SKT의 오픈마켓 전략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이 있었다), 또 윈도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한 세션도 있었는데 넘 지루했고(-.-)… WinMo 6.5 데모 시연이 그나마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니 말이다.
여하튼간에 MS는 WinMo 6.5, My Phone 서비스, 윈도 마켓플레이스 등의 일련의 모바일 확산 정책을 폄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대형 사건을 한번 일으킬려고 하는 듯 보인다. 물론 시장에서는 WinMo7을 더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WinMo 6.5부터 본격적으로 윈도 폰 시대를 열려고 잔뜩 준비중에 있다. 마켓 플레이스 정책도 다른 경쟁사 마켓 플레이스와는 또 다르다고 하니 나름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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