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서버를 이전했습니다.

블로그툴을 옮겼습니다. 그동안 티스토리를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칫솔님께서 제공해주신 서버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툴 역시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뭐 겉보기에는 바뀐게 거의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블로그툴이 바뀌니 어드민 화면부터 바뀌는군요. 그동안 익숙해졌던 티스토리 어드민 화면에서 텍스트큐브 어드민 화면으로 오니 예전에 썼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어색합니다만 뭐 곧 익숙해지겠죠. 그동안 잦은 티스토리 서버 다운으로 인해 맘고생이 심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물론 칫솔님 서버가 트래픽 폭주로 불안해질 수도 있겠지만(저 말고도 여러 블로그가 입주했거든요) 나름 잘 버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의 트래픽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거든요(^^).

블로그툴이 바뀌었다고 해서 블로그가 바뀌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나 모두 뿌리가 예전의 태터툴즈였기에 손쉽게 갈아탈 수 있었죠. 스킨도 그대로 쓸 수 있고 말이죠. 다만 티스토리에서 잘 쓰던 몇가지 플러그인들을 못쓰는게 아쉽습니다만 찾아보면 텍스트큐브용 플러그인도 비슷한게 있기에 서버에 부하를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 잘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텍스트큐브에 대한 팁은 도아님 블로그에 가보니 많던데 많이 활용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텍스트큐브에서 제공하는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고 MS의 윈도 라이브 프로그램들 중에서 윈도 라이브 라이터를 이용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꽤 괜찮고 윈도 라이브 서비스들 중에서 메신져 다음으로 가장 잘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꽤 인기많은 블로그 에디터라지요. 워드프레스에서는 최강의 조합을 자랑했는데 텍스트큐브에서는 어떨련지 모르겠습니다만 괜찮으면 계속 이걸로 쓸렵니다(^^).

도메인 이전에 얼추 하루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쩌면 티스토리와 헷갈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가서 티스토리 데이터는 백업받고 티스토리는 어떤 용도로 쓸지 고민 좀 해야겠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계정인지라 정도 들었고 다른 용도로 전이하면 괜찮을 듯 보여서요.

앞으로 학주니닷컴은 텍스트큐브와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