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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검색, 서치 몽키를 통해서 위키피디아 검색결과를 알흠답게 끌어안다.IT topics 2009. 1. 20. 09:11반응형
야후 검색엔진을 통해서 뭔가를 검색할 때 그 검색어에 대한 내용이 위키피디아에 있다면 야후 검색결과에 재미난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야후 검색결과에서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한 내용에 대해서 직접링크(Deep Link)와 함께 위키피디아에서 제공하는 이미지까지 함께 검색결과에 표시되기 때문이다. 야후의 새로운 검색결과 플랫폼(이라고 해야 옳은지 -.-)인 서치 몽키 플랫폼(Search Monkey Platform)에 의해서 야후의 검색결과에 위키피디아 검색결과가 나올때 좀 더 보기 좋으라고 변화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일단 테크크런치에서 제공했던 이미지와 실제 야후 검색엔진에서 나오는 결과를 비교해보자. 해당 검색결과는 여기를 누르면 나온다.
위는 실제 야후 검색엔진에서 TechCrunch라는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의 결과다. 직접 검색한 결과를 캡쳐한 내용이다. 뭔가가 달라진 것이 보이지 않는가? 뭐가 달라졌는지는 테크크런치에서 제시하는 아래의 그림을 보면 알 것이다.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한 내용이 검색결과에 나올 때 이미지 및 직접링크, 그리고 위키피디아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 함께 공개된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내용의 일부가 보이는 것이 아닌 위키피디아 내용의 정리부분(Summary)가 나온다는 얘기다. 검색결과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고 볼 수 있다.
야후는 이렇게 서치몽키 플랫폼을 이용해서 검색결과를 좀 더 보기 편하고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나타내도록 변화를 주고 있다. 구글에 빼앗긴 검색엔진 분야(엄밀히 따져서 빼앗긴 것은 아니지만)를 되찾아오겠다는 나름대로의 의지의 표현일 수도 있다. 구글의 검색결과가 정확성에서는 좋을지 몰라도 결과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그냥 내용을 줄여서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저런 정리된 내용이 나온다면 야후 검색엔진에 대한 매력을 좀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미국 야후에만 적용되어있고 야후 코리아에는 적용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는 야후 코리아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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