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뉴스데스크의 미네르바에 대한 클로징 멘트. 시원, 그 자체였다!Current topics 2008. 11. 19. 10:22반응형
공중파 방송에서, 그것도 메인뉴스인 9시 뉴스데스크에서, 비록 클로징 멘트기는 하지만 그것이 갖고있는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MBC의 이런 행동은 어찌보면 무모하기도 하면서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칭찬하고 싶다.
왜 미네르바가 이슈가 되었나? 정말로 정부보다 더 정확한 분석으로 시장 및 국내정세를 너무 잘 꿰뚫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미네르바를 찾아서 그의 입을 막을려고 하는 것 보다 클로징 멘트의 얘기대로 그의 한 수를 잘 배워서 앞으로의 경제계획에 밑거름을 삼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멘트로 인해서 MBC는 어쩌면 정부, 여당의 말도 안되는 압박을 받을지도 모르고 뉴라이트 및 여러 꼴통 수구보수 세력들의 온갖 압박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말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시원한 멘트였다.
반응형댓글 12
정말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이네요.
2008.11.19 10:40영상 잘 봤습니다. ^^
학주니
저도 보면서 후련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2008.11.19 11:03후련하면서도 씁쓸합니다. 미네르바가 인정받는다 해도 이명박이 대통령인 것은 변하지 않기때문이지요. 이래서 집권세력의 도덕성과 철학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08.11.19 13:29학주니
도덕성은 이미 저 멀리 바다에 빠뜨려버렸고 철학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지 않았나요.. -.-;
2008.11.19 13:37당연하다.
2008.11.19 15:17무식한 것들이 그 자리 앉아서 뭐하고 있는지...ㅉㅉㅉ
무식하면 배우기라도 하던가~~~
학주니
뭐 다 빽으로.. -.-;
2008.11.19 15:38무식한 분(?)들의 특징....전혀 남에게 배우려 하지 않는다.....
2008.11.19 16:07학주니
인정!
2008.11.19 17:01항상 느끼는건데 MBC뉴스데스크는 클로징이 정말 끝내주는것 같더군요.
2008.11.19 21:32가끔가다 한방씩 터뜨려주는데 야구에서 홈런치는것 같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학주니
MBC 뉴스데스크 앵커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게 클로징 멘트를 만드는 것이라죠.
2008.11.20 09:51클로징 멘트는 보도국에서 안주고 앵커들이 직접 만든다고 예전에 김주하 아나운서가 한 얘기가 떠오르네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토론을 하자는 정부
2008.11.19 23:18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닥치라고 하는 정부
학주니
토론을 하자고 한다면 괜찮습니다만 닥치라고 하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2008.11.20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