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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C2008] 중국에서 본 정체불명의 짝퉁 WiiReview 2008. 11. 18. 09:18반응형P&E/Expo Comm China 2008에서 재미난 물건을 하나 본게 있어서 소개할까 한다. 생긴 것은 닌텐도 Wii처럼 생겼다. 그래서 짝퉁 Wii라고 부르기로 했다.
일단 생긴것부터 위의 컨트롤러처럼 생겼다. 그리고 처음 이것을 봤을 때 사람들은 TV에서 나오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Wii에서 제공하고 있는 테니스 게임과 거의 흡사한 테니스 게임이다. 그리고 저 컨트롤러로 조작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짝퉁 Wii라고 해도 믿지 않겠는가.
게다가 밑에 Wii처럼 본체처럼 생긴 박스형 디바이스도 함께 있었다. 누가봐도 영락없는 짝퉁 Wii다.
하지만 저 게임기는 Wii가 아니었다. 다름아닌...
PC에 연결해서 즐기는 조이스틱이었던 것이다. PC의 USB 단자에 컨트롤러 수신기를 부착하면 되며 TV에서 보였던 게임 역시 PC용 게임이었던 것이다.
TV 아래에는 노트북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노트북과 TV가 연결되어있었고 노트북에는 컨트롤러의 신호를 수신하는 수신기가 꽂혀있었다. 그렇다면 위의 Wii 본체처럼 생긴 허연 상자(?)는 뭔가? TV에 연결하기 쉽게 만든 베어본 PC다. 일반 PC를 저렇게 개조한 거란다.
컨트롤러는 Wii처럼 이래저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었다.
총처럼 잡기 쉽게 구부릴 수도 있고...
일반 막대식으로 펼 수도 있었다.
저 짝퉁 Wii를 차이나모바일 부스에서 볼 수 있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저걸 파는지는 모르겠다. 아~ 참고로 저 물건에 대한 가격은 못물어봤다. 그런데 적어도 Wii보다는 싸지 않을까 싶다. 정작 필요한 것은 저 컨트롤러와 수신기, 그리고 지원되는 게임 몇종일테니 말이다.
저런 게임 컨트롤러를 국내에 들여와서 판다면 좀 인기를 끌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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