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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의 협상 타결이 얼마남지 않았다...
    Mobile topics 2008. 11.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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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와 미국의 이통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의 모바일 검색엔진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뉴스가 왔다. 그동안 버라이즌은 구글과 모바일 검색엔진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MS가 구글이 제시한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중간에 끼어들어서 협상을 가로챘고 그 결과 MS와의 협상이 타결에 임박했다는 것이다.

    구글은 MS에게 버라이즌과의 협상을 하이재킹(비행기 공중납치)당한 셈이 되었다. 구글은 저번주에 야후와의 검색광고 협상철회를 선언한 이후 버라이즌과의 협상에서도 MS에 밀림으로 모바일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에 어느정도 타격을 입게 되었다. 물론 야후는 구글에 버려지고 MS도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고 밝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지만 말이다.

    MS는 버라이즌과의 모바일 검색엔진 협상을 통해서 적어도 5년간 5500만달러에서 6억달러 정도의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을거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MS 혼자서 버는 금액이 아닌 버라이즌과 같이 수익을 분배하는 정도가 저정도라는 얘기다). 또한 MS는 버라이즌에 윈도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하도록 교섭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두가지(모바일 검색엔진과 윈도 모바일 플랫폼 탑재)에 걸려있는 금액이 적어도 10억달러 이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아직 모바일 검색엔진 시장이 시작단계에 지나지 않지만 구글이 61%, 야후가 18%, MS가 5%를 차지하고 있는데 구글이 모바일 검색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이 MS와 버라이즌의 협상 타결 임박에 도움을 줬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모바일 검색엔진에서의 구글의 입김이 커지고 있는 것을 많이 견제하고 있다는 얘기다.

    버라이즌이 MS와의 협상에서 타결되어 라이브 서치와 윈도 모바일 플랫폼 탑재가 결정되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폰인 G1을 세일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함께 나오는 것을 봐서 구글 역시 MS의 버라이즌과의 협상을 좀 두렵게 보고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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