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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CC2008] 만두가 맛있었던 중국거리..
    Personal story 2008. 11. 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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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Expo Comm China 2008 참석차 중국에 갔는데 그냥 전시장만 참여하기는 뭐시기해서 시간을 내서 중국의 베이징 구경을 하게 되었다. 베이징에는 어떤 진기명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다. 말 그대로 대륙이 아닌가. 그 중심인 베이징이니 재미난 것이 많았으리라 하는 기대가 많았다.

    정말로 기대대로 베이징의 곳곳에는 재미난 명물들이 많았다. 오늘은 그 일부만을 소개해볼까 한다. 전시장에서 나와서 점심을 먹을려고 이동하고 있는데 보였던 장면들이다.

    중국에서 이제는 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전차일 것이다. 자전거 + 모터의 재미난 조합은 이제 오토바이를 나름 개조해서 저렇게 끌고 다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저렇게 하면 비가와도 눈이와도 겨울에도 나름 잘 운행할 수 있을 듯 싶다.

    베이징은 예전에 잠시 상해나 광주에 갔었을 때와는 달리 저런 전통형식의 주택들이 많이 있는거 같다. 저런 모양의 건물을 여러군데서 볼 수 있었는데 전통의 베이징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 아닐련지 싶다.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본 이선생이라는 음식점(일 것이다). 한자로 이선생이라고 딱 적혀있는데 뭘 파는데인지는 모른다.

    재미난 것은 좌우로 있었던 저 마크였다. KFC도 아니고 맥도널드도 아닌 적절히 짬뽕시킨 재미난 마크. 아마도 저 아저씨가 이선생의 쥔장인가 싶다.

    점심으로 먹은 것은 만두다. 중국식 만두. 개인적으로 만두를 참 좋아하는데 고기와 야채만두로 푸짐하게 먹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먹으면서 만두의 유래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알다시피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남만정벌을 떠날 때 어느 강을 건너야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그런데 그 지역민이 말하기를 사람을 참수해 머리를 넣으면 건널 수 있다고 했다. 제갈량은 산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고 해서 사람 머리 모양을 빚어서 강에 넣으니 잘 건널 수 있었다는 얘기에서 만두(빚은 머리)가 유래했다는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봤던 재미난 표지판. 저건 뭘 의미하는 걸까? 차 위에서 불꽃놀이를 하지 맙시다? 아니면 차 위에 불지르지 맙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저게 뭘 의미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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