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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벼워진 윈도 7과 그를 위한 비주얼 스튜디오 10
    IT topics 2008. 9. 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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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S리더로 ZDNet Korea의 글들을 쭉 읽어보는데 MS에 관련된 글들이 올라와서 조금 정리해본다.

    비주얼 스튜디오(VS) 2008의 차기작 VS10

    대부분 윈도 프로그래머들은 윈도 프로그래밍을 위해 VS를 사용한다. 윈도 프로그래밍이 다른 OS 프로그래밍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VS의 존재때문이다. 아직까지도 수많은 윈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혹은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VS6.0(VS6)를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닷넷 프레임워크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VS2003에서 VS2005로 이제는 VS2008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또 네이티브 프로그래밍 개발자 역시 VS6에서 VS2005, VS2008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다. VS2008에서는 MFC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어 예전보다 더 손쉽게 윈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MS는 VS2008의 차기 버전인 VS10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VS10의 개발에 주안점을 두는 것은 먼저 개발자 맘에 드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과 중소기업 환경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하는 것, 그리고 윈도 비스타, 윈도 서버 2008, 윈도 7과 같은 최신 플랫폼에 걸맞는 기술 구현, 마지막으로 인프라스트럭처 개선이라 한다. 그리고 VS10은 다음의 내용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WPF(윈도 프리젠테이션 파운데이션)으로 만든 편집기, WPF를 잘 살려 만든 디자인, 코드와 데이터의 크기는 VS2008보다 더 축소, 신뢰성 향상 등이 바로 그것이다. 결국 VS10은 VS2008보다 더 미려한 디자인에 최신 플랫폼에 맞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가벼우면서도 빠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개발툴이 될 것이라는게 MS 관계자의 말이라는 얘기다.

    개발툴이 점점 좋아지면서 프로그래머들이 할 일이 줄어들고 앞으로는 디자이너가 프로그래머의 역할을 대신할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VS10에 대한 기대는 나름 크다고 할 수 있겠다. VS는 버전이 올라갈수록 점점 지능화되어가고 있어서 앞서 얘기한대로 실질적인 프로그램 코딩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내부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은 수작업으로 해야하지만 점점 그 빈도수가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다. 뭐 그만큼 이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여하튼간에 VS10이 기대가 된다.

    메일과 사진, 동영상 편집이 빠지는 가벼운 윈도 7

    MS가 또 윈도 7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는데 윈도 7에는 윈도 비스타와 그 이전 버전이 갖고 있었던 메일 클라이언트(윈도 메일,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와 사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윈도 겔러리, 무비 메이커 등)을 집어넣지 않고 윈도 라이브 시리즈 솔루션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윈도 라이브 스위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인지라 윈도 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중복되는 무거운 기본 프로그램을 가볍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즉, 윈도 라이브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쓸 사람만 쓰라는 정책인 듯 싶다. 이것도 나름 괜찮은 생각이라 보인다. 윈도 갤러리나 무비 메이커, 윈도 메일 등은 솔직히 안쓰는 사람들도 종종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윈도 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받아 쓰게 하고 안쓰는 사람들은 나름 가볍에 윈도를 운영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준다는 계획인듯 싶다. 그리고 윈도 비스타에서 제공하는 윈도 메일이나 그 이전의 아웃룩 익스프레스보다는 윈도 라이브 메일이 더 좋고 윈도 갤러리보다는 피카사가 더 괜찮아 보이며 무비 메이커는 거의 쓰지않는 경우가 많기에 사용자의 선택에 맡긴다는 의미로도 좋게 생각이 든다. 그러기에 윈도 7은 윈도 비스타보다 더 가볍고 빠른 OS로 인정받을 수 있을 듯 보인다.

    이렇게 얼추 2가지 뉴스를 정리해봤다. VS10은 윈도 비스타와 윈도 7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최적의 개발툴이 될 수 있을거 같고 쓸데없는 어플리케이션이 제거되는 가벼운 윈도 7은 윈도 비스타의 오명을 벗어던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가볍게 정리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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