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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정신 이벤트와 디자인로그에 바라는 점. ^^;Blog 2008. 9. 21. 23:12반응형뭐 이 글은 디자인로그를 운영하시는 마루님이 하신 삽질정신 이벤트에 응모하고저(?) 올리는 포스트임. ^^;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기로 한 일. 하고싶은 일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환경이 어떠하든 될 때까지 파는 묵묵한 정신은 < 삽질정신 > 이다.
디자인 전문 블로그가 담아야 할 컨텐츠?
IT 분야 블로그의 경우 어떤 분야냐에 따라서 그 블로그의 성격 및 컨텐츠의 성격도 많이 틀려진다고 본다. 이 블로그처럼 웹 2.0 및 웹 서비스,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를 그냥 묶어서 처리하는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세밀하게 모바일 분야만 따진다던지, 아니면 웹 서비스 중 어떤 하나의 서비스만 파고 든다던지(예를 들면 구글과 구글에 관련된 서비스를 주로 다루는 후글님의 구글 비공식 블로그나 이삼구님의 팔글과 같은 블로그), 프로그래밍에 대한 세세한 정보 및 자기 경험을 다루는 블로그 등 여러 블로그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라 본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디자인도 제품의 모양을 다루는 디자인이 있는가 하면 휴대폰 내부에 보여지는 프로그램의 UI를 디자인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건물의 외벽을 꾸미는 시각 디자인 등도 있을 것이다. 워낙 종류도 많고 분야마다 차이도 많이 나서 전체를 아우러서 얘기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생각도 든다.
그냥 마루님의 디자인로그만을 대상으로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마루님의 블로그의 성격을 보면 주로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작업을 하시고 그에 대한 얘기 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디자인이나 여러 IT 제품들의 디자인을 다루는 것을 보게 된다. 블로그코리아에 보면 마루님의 디자인로그는 IT 전문 블로그로 분류되어 있다(ㅋㅋ). 그래서 생각나는 것은, IT 제품에 대한 디자인을 심도깊게 분석하는 내용을 다루는 것은 어떤가 싶다. 예를 들어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성능적인 얘기와 함께 아이폰 외관상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도 다른 블로그에서 언급하는 내용보다 더 세밀히 적어내려가는 것이다. 삼성의 햅틱이나 LG의 초콜릿폰, 시크릿폰, 프라다폰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휴대폰의 기능에 대한 얘기와 함께 디자인에 대한 디자이너로서의 감평같은 것을 같이 적어준다면 나름 독창적인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 휴대폰 뿐만 아니라 DSLR 카메라나 MP3P, PMP 등 다양한 IT 기기에 대한 디자인 측면에서의 분석을 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얼추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다. 어떤 제품을 분석할 때 내 경우에는 엔지니어의 특성상 성능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게 되고 글도 그런 방향으로 쓰곤 하는데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나는 암만 세밀히 봐도 막눈인지라 그냥 그 모양이 그 모양 같기 때문이다(T.T).
뭐 워낙 마루님이 유명한 블로거시고 디자인로그 역시 엄청난 블로그이기 때문시 그냥 뭍어가는 트랙백으로 대신할려고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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