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요즘들어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온다. 블로그들 중에서도 파워블로그라 불리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블로고스피어에 떠다니고 있는 듯 싶다. 우리는 흔히 블로고스피어에서 유명하고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는 블로그를 파워블로그라고 얘기하고 그 블로그에 적어도 블로고스피어 안에서의 권력을 쥐어주고 있는 듯 싶다. 그리고 이러한 파워블로그의 영향력에 기업들은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을 접목시켜 좀 더 값싸게 마케팅을 하는 것이 최근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파워블로그라는 것은 존재할까? 블로그에 파워를 가질 수 있을까? 블로그가 어떤 언론매체와 같은 미디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여론을 움직이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까? 결국 블로그가 권력을 지닐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들어서는 아직까지 적어도 한국에서는 저런 권력을 지니고 있는 블로그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파워블로그라는 것은 적어도 국내에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말하는 파워블로그라, 혹은 파워블로거라 말하고 있는 블로그와 블로거는 뭘까? 나와 같은 변방의 블로거도 잘 알고 있는 블로그, 사람들이 파워블로그라고 말하는 그러한 블로그와 블로거는 파워블로그라고 말하기 보다는 차라리 인기블로그, 유명블로그라고 말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도아님과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 분의 생각은 '파워블로그는 파워블로그가 아닌 유명블로그다. 적어도 한국에서는...'이라는 얘기를 하셨다. 나 역시 이에 동감한다.

학주니닷컴이라는 이 블로그는 최근 RSS 구독자 1000명을 넘었고 방문자도 100만을 넘어 120만을 돌파했다. 누가 보면 파워블로그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이 블로그 역시 파워블로그가 아니다. 나 역시 파워블로거가 아니고 말이다. 뭐 약간은 좀 알려진 블로그라고 하면 좋을 듯 싶다. 적어도 IT 블로그에서는 약간은, 아주 약간은 알려진 블로그정도? 이런저런 블로그 오프모임에 나갔을 때 그래도 아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 정도? 그 정도다 싶지 그 이상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철저하게 개인형 공간이다. 일단 그 블로그의 주체가 개인이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사적인 공간이다. 그와 동시에 공적인 공간이 되기도 한다. 발행이나 공개 등으로 블로그의 포스트가 인터넷으로 배포되었을 때 그 포스트에 대한 책임은 만든 블로거가 갖게 되기 때문이다. 자기의 임의의 의지대로 글을 만들었지만 공개된 장소로 그것이 나갔기 때문에 책임도 함께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블로그는 개인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공적인 공간도 된다. 하지만 일단 그 블로그의 주인은 그 블로거 자신이기 때문에 철저히 개인적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로그에서는 어떤 주제로도 쓸 수 있다. 나 역시 IT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라고 하지만 IT 말고 정치, 경제적인 이야기나 사회적인 이야기, 내 주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쓸 수도 있으며 반드시 IT 이슈만 다루라는 법이 없다. 왜? 내 개인적인 공간이니까.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다만 공개가 되면 적어도 인터넷을 통해서 제 3자가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적어도 자기가 쓴 글에 대한 책임은 있어야 하는게 블로그 운영에 원칙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파워블로그는 이러한 원칙을 잘 지키는 블로그가 파워블로그라고 본다. 그저 좀 알려졌다고, 인기가 생겼다고 이런저런 모임에서 뻐기고 다니며 자기 글에 책임도 안지는 눈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블로그는 파워블로그도 인기블로그도 아닌 쓰레기 블로그일 뿐이다.

얘기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기는 했지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거다. 블로고스피어에서 파워블로그라는 것은 없다. 좀 인기가 있는, 좀 알려진 유명블로그는 존재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말이다. 그리고 그런 블로그에 영향력을 갖게 만드는 것은 블로그 자체가 아닌 그 블로그를 방문하는 네티즌이나 구독하는 블로거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는 스스로가 자신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알려졌다고 영향력이 있다고 자랑하고나 뻐겨서는 안된다. 그 스스로가 노력해서 갖었다기 보다는 블로고스피어 내부의 여론이 주어준 힘이기 때문이다(물론 그러한 위치까지 오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했을것이다. 그 부분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게 그 자신을 위한 것이지 남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즉, 블로거는 늘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요즘 들리는 이런저런 파워블로그에 대한 논쟁은 결국 그러한 파워블로그라 지칭된 블로거들이 겸손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잡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겸손을 갖춘 인기 블로그들도 충분히 많다는 것도 함께 언급하고 말이다.

ps) 쓰다보니 이상한 뻘글이 되었다. 하지만 정리도 잘 안되지만 하고 싶었던 얘기는 현재 한국 블로고스피어에서는 파워블로그란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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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카르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 블로그.. 정말 끔찍한 단어인것같네요. 파워.. 그건 타인들에게 영향력을 끼친다는
    말일겁니다. 파워블로그라것에 대해서 갈망하는 사람들이 파워블로그 라는 단어를 만들어냈고,
    결국 그들은 타인에 의해서 지배당하고 싶은 노예근성을 버리질 못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 노예근성 덕택에 파워블로그 라는 끔찍한 토론으로 이어진것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인기블로그, 또는 전문 블로그 라는 이름이 더 올바른 토론의 방향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8/11/23 19:5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타인에게 지배당하고 싶은 노예근성이라..
      넓고 길게 생각한다면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 수 있겠네요.
      동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008/11/24 08:56
  2. BlogIcon Takinoo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블로거에 대한 내용은 얼마전에 블로그팁닷컴에서 포스팅을 한후 점차 수면위로 뛰어오른 단어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파워블로거라는 단어가 그저 고유명사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께서도 위자드닷컴의 추천블로그. 다시말에 위자드닷컴에서 인정한 추천블로거라는 뜻인데 이처럼 파워블로거도 이름만 다를뿐 어느 단체가 준 명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스코리아를 코리아에서 가장 예쁜여성이라고 보지 않듯이 파워블로거또한 마찬가지이겠죠.

    2008/11/23 20:0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파워블로그는 솔직히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라 해야하지 않을련지요.
      ***추천 블로그라는 것은 말 그대로 어디서 추천하는 블로그지 그것이 파워블로그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약간 의미가 좀 다른듯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11/24 08:57
  3. BlogIcon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2008/11/23 20:40
  4. BlogIcon 작은인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주말 잘 보내셨죠?

    2008/11/23 21:03
  5. BlogIcon 미리내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임과 겸손 - 참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11/23 23:03
  6.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블로거가 있었지요. 망콘X이라고...(....)

    2008/11/23 23:55
  7. BlogIcon 만통쩜넷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돌아다니는 말은 많으나 파워레인저 틱한 어감의 우리나라의 파워블로거는 실상
    위에 말씀하신것이 정확한 상황인듯하네요. ^^~*

    2008/11/24 00:04
  8. BlogIcon 재서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말씀에 끄덕끄덕~

    2008/11/24 00:42
  9. BlogIcon 줌(zoom)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워블로거 보다는 인기블로거 혹은 전문블로거가 조금더 현실성 있고, 공감이 갑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2008/11/24 01:29
  10. BlogIcon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랭킹 시스템으로 일어선 한국 랭킹 시스템으로 망하다 라는 말이 나올려나요
    완전 변방의 블로거인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먼나라 이야기에요 ㅎ

    2008/11/24 10:0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랭킹시스템이 주는 피해는 많죠..
      뭐 그런데 이정도의 성장을 줄 수 있었던 것은 랭킹시스템도 한몫 했다죠..

      2008/11/24 11:06
  11. BlogIcon john6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겸손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셨나봐요.
    개인적인 공간이면서도 주변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보니 어느 정도 책임도 느껴야 하니, 참으로 쉽지 않은 공간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글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꼭 블로깅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2008/11/24 13:4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겸손하지 않은 몇몇 블로거들을 봐서요.
      물론 아는 블로거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만.. -.-;

      2008/11/24 14:02
  12. BlogIcon 달팽가족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 반 남짓한데, 이제서야 조금씩 블로그들이 파악되기 시작하네요. (간신히 보이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
    목적도 다양하고, 운영하는 방식도 다양하고, 의미를 두는 부분도 다양한 것 같아요. 학주니님이 쓰신 것처럼 매우 사적인 매체이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

    파워블로거... 가 아닌 인기(유명)블로그란 정의가 공감이 되네요.

    2008/11/24 14: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100만명의 사람이 모두 다 똑같을 수 없듯 100만개의 블로그가 각기 개성이 뚜렷하다고 보여집니다.
      그 의미하는 바도 틀리겠죠.
      국내의 파워블로그는 파워블로그가 아닌 유명블로그라고 보는 제 시각에 공감하셔서 감사합니다.

      2008/11/24 16:02
  13. BlogIcon 이승환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양질의 블로거가 끝없이 늘어나기는 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들이 영향력을 조금씩이나마 늘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그 몇 배의 스팸 블로거(?)가 탄생하기도 합니다만;;;

    2008/11/24 15:24
  14. BlogIcon Mr.MindEa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지게 적용하셨습니다..^^;;
    저두 시도해야겠다고 생각만~~~ ㅠㅠ

    2008/11/24 15:5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폰트.. 말씀이시지요? ^^;
      적용하는데 쫌 애를 먹었지만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

      2008/11/24 16:03
  15. BlogIcon hoogle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빠서 메타사이트 잘 못들어가는데...
    크고작은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긴 나는군요.
    파워블로거는 없고, 기껏해야 이슈메이킹블로거나 조금 유명할까 하는 블로거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냥 개인 공간에서 자기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 되는데... ㅎㅎ

    2008/11/24 19: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런데 약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 그걸로 뭔가를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2008/11/24 23:55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누구든지 내 블로그가 영향력이 있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어쩌면 블로거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파워블로그로 거듭나는 것. 뭐 나는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적고 싶어서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 분들은 이러한 얘기에 동감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어떤 주제를 놓고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그래도 내 블로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전화가 한통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IT 잡지다. 한 25년정도 된거 같은데 좌우간 내가 어렸을 때부터 늘 봐오던 잡지인지라 좀 의외였다. 통화내용은 나를 인터뷰하고 싶덴다.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되어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 것이다.

뭐 솔직히 나 스스로는 파워블로그라고 말할 처지가 못된다. 나 말고도 이 분야에서 날라다니는 블로그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 블로그들이 아닌 그저 변방의 블로그에 지나지 않는 학주니닷컴을 취재한다니 나름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나 그래도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여겨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리고 어제 마이크로소프트웨어 8월호가 날라왔다. 이달의 블로그에 내 블로그가 실린 것이다.



잡지를 쭉 보면서 낮뜨거워 혼났다. 취재해주신 이미선 기자님이 글을 잘 써주셔서 저정도라 생각이 든다. 나보고 파워블로거라고 하는데 영 이거 쪽팔려서.. ^^;

그래도 이 블로그가 명성있는 잡지에 소개되어 나갔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은 블로그로 인해 직업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기도 했다고 하지만 내 경우에는 그저 내 만족을 위해서 블로그를 하는 경우고 내 본업과 블로그와는 연결이 잘 안되기 때문에 그저 다른 세계의 이야기로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거기서 나름 인정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만족감은 어느정도 가질 수 있었다.

글고보니 6월에는 PC사랑이라는 잡지에 내 블로그의 한 포스트가 소개가 되어서 책을 받았는데... 내가 전문적인 글쟁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쓴 글이 오프라인 매체에 소개된다는 것에 뿌듯해하는 것은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해서 아마추어 글쟁이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는 의미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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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권대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축하드려요..^^
    멋져부러~!! ㅎㅎㅎ

    변방블로거가 아니에요~~
    파워블로거의 반열에 오른거죠! ㅎㅎ

    변방블로거 내지는 찌라시 블로거는 제 블로그를 칭하는거고..^^;

    여튼 대단하십니다. 가문의 영광? ㅎㅎ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08/08/05 11:5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쑥쓰럽게.. ^^;
      아직 파워블로그에 반열에 오를려면 멀었습니다.. -.-;;;;

      2008/08/05 13:09
  2. BlogIcon K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2008/08/05 12:02
  3. BlogIcon 내다, 알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떴구먼~~!!

    2008/08/05 12:14
  4. 미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축하드려요!!!
    파워 블로거 맞습니다!!
    그러니 제가 여기까지 찾아 올 수 있었지요^-^


    잡지, 꼭 읽어 보겠습니다!!^^*

    2008/08/05 12:22
  5. BlogIcon 산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일 하면서 책 쓰기"라는 책을 추천해 주어서 요즘 읽고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도 쉽게 책을 쓸 수 있다는 주제로 책의 내용이 전개되는데 여기에서 책을 쓰려면 자신만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만들고 여기에 특정 컨셉을 가진 글을 올리라는 말이 있더군요.

    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나 느낀 점에 대해 글을 쓰기는 쉬워도 특정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조사하고 생각해서 글을 쓴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주니닷컴을 파워블로그라 칭하여도 좋을 것 입니다.

    2008/08/05 12:35
  6. BlogIcon j4blog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 감축드립니다. 학주니닷컴은 이미 예전에 파워블로그 아니었나요? ^^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2008/08/05 13: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예전부터는요.. ^^;
      J준님의 j4blog야말로 파워블로그가 아닐지.. ^^;

      2008/08/05 13:10
  7. BlogIcon 마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출장준비하다가 믹시에서 쌩하고 달려왔네요.^^
    먼저 축하드리고요. 이제야 학주니님 블로그의 진가가 부각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디어는 물론 수많은 블로거들의 사랑을 독. 차. 지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고고씽~~ 서울에서 5, 6일까지 머물렀다 7일날 내려올 것 같습니다.

    2008/08/05 13:0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서울에 오시는군요. ^^;
      6일까지 계신다면 내일까지네요. ^^;
      시간되면 한번 뵈었으면 하지만.. 영 시간이.. -.-;

      2008/08/05 13:11
  8. BlogIcon 웨이풀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읽어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2008/08/06 00:00
  9. BlogIcon ginu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측하드려요.

    2008/08/06 00:17
  10. BlogIcon 1stgood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한가지 주제로 이렇게 꾸준히 전문적인 글을 올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08/08/06 05:1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한가지 주제라고 한다지만 너무 범위가 넓은게 문제죠.. ^^;
      그래도 감사합니다. ^^;

      2008/08/06 08:38
  11. BlogIcon 작은인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축하드려요.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2008/08/06 06:34
  12. BlogIcon 스머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 축하드립니다.
    이런게 또한 블로그의 매력 아니겠어요.^^

    2008/08/06 15:46
  13. BlogIcon 로망롤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훗,,,기분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2008/08/06 19:36
  14. BlogIcon 뽐뿌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드디어 신비의 얼굴(?)이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 축하드려요~~!!

    2008/08/07 23:20

블로그 툴을 티스토리로 옮기기 전인 텍스트큐브 시절 때 그래도 하루에 평균 1500 정도는 내 블로그에 찾아와 줬다. 물론 텍스트큐브의 카운터의 수치이지만 말이다. 주말에도 역시 대략 1000 정도는 다녀가줬다. 보통 주말에는 히트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곤 했는데 1000 정도를 기록했을 때는 나름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나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해외 웹계정이다보니 여러 문제가 생겨서 다시 티스토리로 옮겨 온 다음에는 몇번 다음 블로거뉴스에 오르고 올블로그 상단에 떴을 때는 대략 3~4000을 기록하더니 그렇지 못할 때는 1000 이하로 뚝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주말에는 500 이상을 넘지 못한다.

티스토리의 카운터와 텍스트큐브의 카운터에 차이가 있다는 부분은 알고 있기에 그나마 그 부분으로 스스로에게 위안을 보내지만 저런 카운터를 봤을 때는 아직까지 여전히 이 블로그는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블로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만 하더라도 종종 올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에 모습을 비취곤 했는데 최근에는 거의 자취를 감춘듯 싶다. 아마 이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트의 성격이 현재 올블로그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성격의 포스트는 아닌가보다. 올블로그의 인기글에 올라가있는 포스트들을 보면 대부분 정치나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글이고 가끔 IT쪽 이슈들이 올라오지만 내 글은 초대받지 못한 손님인양 찾아볼 수 없다. 섭섭한 마음도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올블로그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올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이 운영자의 조작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뭐 예비 스팸리스트에도 올라가 있었으니 어쩌면 내부적으로 블랙 리스트 상단에 '학주니닷컴'이 올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아무래도 카운터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70만 히트를 기록한 것이 최근 일이라서 그런지 점점 트래픽을 끌어 모으는 것에 신경이 쓰이게 된다. 대다수의 블로거들이 나와 비슷한 걱정 아닌 걱정을 갖고 있으리라 본다. 이왕에 운영하는 블로그를 뭔가 멋있게 운영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내 블로그를 알려서 개인적인 명성을 얻는 것이 어쩌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 아닌 이유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저 개인의 소소한 이야기를 쓸려고 시작했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운영의 묘를 터득하여 판을 키우는 과정을 거치는, 그 모든 행적들을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다 겪고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더우기 구글 애드센스까지 달아서 수익을 내보자까지 했으니 오죽이나 더하랴.

그렇다고 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버리고 이슈에만 쫒아다니면서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은 없다. 물론 IT 이슈에만 몰두해서 글을 쓰겠다는 것도 아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 내가 말하고 싶은 글을 쓰도록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쓴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영향력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내 오만이고 독선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나도 그만의 링블로그를 운영하는 그만님이나 라디오키즈의 라이프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키즈, 디자인로그를 운영하는 마루님처럼 유명한 블로거가 되고 싶다. 누구든 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면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명예욕처럼 보일지 몰라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이 든다. 블로거는 결국 1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책임자, 이름을 날리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혹자는 블로그의 카운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얼마나 내 블로그를 구독하는가 하는 RSS 피드 카운터라 한다. 동감한다. 블로그 카운터의 수치는 허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 블로그의 영향력에 대한 정확한 증거가 되기는 어렵다. 내 경우에는 현재 한RSS에 약 160명(Feed Burner 피드가 151, 직접 RSS가 9)정도 구독하고 있고 Feed Burner에서 보이는 피드 카운터는 평균 242명 정도 된다. 좋은 글을 꾸준히 포스팅하면 구독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그런 구독자들은 어찌되었던 내 글을 꾸준히 읽고 있다는 얘기가 되니 적어도 242 히트는 확정지은 것이 아닐까(티스토리 카운터가 어쩌면 RSS 리더를 통해서 읽는 수는 빼버리는게 아닐까 싶다. 내 RSS 피드는 완전 공개이기 때문에 전문을 RSS 리더를 통해서 읽을 수 있다)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이에 동감하고 있다.

그래도 확연히 보여지는 블로그 카운터에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며, 결국 나, 학주니라는 블로거 역시 트래픽을 요구하는 블로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좀 더 맘을 비워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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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오죽 정신이 없었으면 학주니님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이사왔단 사실 조차 파악을 못 했군요. OTL 입니다..
    도메인이 이런게 좋네요 ^^ 서버를 바꿔도 RSS는 그대로 접속이 됩니다.
    저도 이 기회에 바꿀까 싶으면서도 이런 문제로 티스토리를 못 떠나게 될 지도 모르겠군요 하하하..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선 별로 고민해본 적 없습니다만,
    그리고 전 아직 72만 정도의 방문자는 멀었거든요..
    그렇지만, 항상 블로그는 자기 만족을 제 1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중구난방의 주제를 올리고 찾아오는 사람 없어도
    대만족이죠 ^^
    개인적으론, 너무 바쁘다 보니 드라마 리뷰는 줄어들고(드라마 보기가 더 바빠요) 오히려 새로 개발된 위젯같은, 다른 분야 리뷰가 요샌 좀 늘어버렸네요. 정체성 문제는 모르겠고 확실히 메타블로그 쪽은 이슈 편중이 심합니다. 아마도 저같은 복잡한 블로거는 ^^; 유입되기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04/28 02:3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같은 태터툴즈 계열이라서 그래요.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옮겨타도 서로 호환이 되니까. ^^;
      요즘따라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 많은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시기인듯 싶네요. 저 자신도.. -.-;

      2008/04/28 09:41
  2. BlogIcon 미고자라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께서 이런 말 하시면 안되죠. ㅠ.ㅠ;

    2008/04/28 13:54
  3. BlogIcon 작은인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확인한 바로는 티스토리 카운터는 리퍼러 + 직접 방문자 수입니다. 제 블로그의 경우 직접 방문자 수는 약 300명 정도 되더군요. RSS를 통해서 읽는 분들 수는 제외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제 블로그는 rss리더를 통한 독자 수를 파악하지 않고 있어서 얼마나 되는 분들이 제 글을 읽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더군요. ^^;;;;;

    더이상 방문객 수에 연연하지 않기로 한 뒤에 카운터가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별 상관하지 않고 있습니다. ^^
    그나마 다행이라면 제 블로그의 경우엔 티스토리 카운터 변경 이후에도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정도네요. ^^

    2008/04/29 13:46
  4. BlogIcon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경을 안쓰시는 분들은...-_-^ 혜탈의 경지 아닐까요~~
    아니면 그만큼 오랜동안 블로그를 운영해봐야 달관을 하게 될지... 쩝

    2008/05/02 01:40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 블로그

IT Topics/Blog 2007/09/04 09:58 Posted by 학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