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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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의 기술 지원 종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IT topics 2014. 4. 4. 19:18
2014년 4월 8일.. 갑자기 '휴거'하면서 하늘이 무너질 날일까? 과거 이단 종교집단의 세상 마지막 날이라고 떠들어대는 그런 날일까? 일단 어떤 날짜가 제시되면 뭔가 마지막과 같은 날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밀히 따지면 저 4월 8일도 그런 맥락에서는 마지막 날이 맞다고 본다. MS가 Windows XP(윈도 XP)의 기술 지원 종료일이 바로 4월 8일이기 때문이다. 즉, 윈도 XP는 4월 8일 이후에는 더 이상의 보안 업데이트도 기능 업데이트도 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갑자기 이 이슈가 금융권부터 시작하여 기업과 개인 등 국내 PC 사용자들에게 큰 걱정꺼리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수많은 PC에 윈도 XP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안 업데이트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면 4월 8일 이후에 나오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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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서 플랫폼으로의 진화. 점점 작아지고 있는 플랫폼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과거보다는 쉽게 플랫폼에 접근하기가 쉬울 듯...IT topics 2013. 2. 18. 07:26
요즘들어 플랫폼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도 IT 산업에 있어서 여러가지 화두들이 있겠지만 모든 서비스 업체들이 대부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이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재미난 것이 이 플랫폼이라는 것이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워낙 의미가 크고 여기저기 갖다 쓸 수 있기 때문에 개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실질적으로 나오고 있는 결과물은 제각각인 것이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IT 세계에서 알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도 참 여러가지일테니까 말이다. 그 모든 것들을 다 아우르는 것은 아무래도 내 개인적인 역량으로는 무리인 듯 싶고, 그냥 내가 생각하는 플랫폼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볼까 한다. 예전에 플랫폼이라고 하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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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에서 클라우드,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에버노트까지.. 플랫폼이 점점 작아지고 세분화 되어지고 있다.IT topics 2013. 2. 5. 08:00
플랫폼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오는가? 보통 플랫폼은 지하철역이나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강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IT 세계에서의 플랫폼은 뭔가 좀 다른 느낌이다. 어떤 무엇인가를 저장하고 실행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플랫폼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많은 의미의 변화와 분리가 진행되어왔다. 초창기 플랫폼은 운영체제를 뜻했다. 초창기 MS가 IBM에 납품한 DOS나 CP/M, UNIX 등을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Windows와 Mac OS, Linux 등을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이런 운영체제가 플랫폼의 개념으로 통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활성화되는 시기인 2000년대 중반에서는 인터넷을 플랫폼이라고 불렀다.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웹서비스가 실행되고 엄청난 양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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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내놓은 속내는 무엇일까?Mobile topics 2009. 11. 13. 13:39
이번에 삼성에서 독자적인 개방형 플랫폼을 내놓았다고 한다. '바다'라는 이름의 이 개방형 플랫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MS의 윈도 모바일과 같은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즉, 삼성이 모바일용 운영체제를 만들었다고 하는게 이해하기가 쉬울 듯 싶다(뭐 최근은 아니지만 티맥스가 데스크탑용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를 출시한다고 떠들어대다가 지금 휘청거리는 것을 보면 바다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삼성은 왜 지금 이런 시기에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내놓은 것일까? 이미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OS는 많고 또 이런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으면서 말이다. 삼성은 전세계 휴대폰 점유율 2위라는 어떤 물량적인 무기를 바탕으로 뭔가 모바일 판을 새롭게 짜보고 싶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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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라고 하지만 대세는 아닌, 하지만 꼭 대세로 가야 할 스마트폰!Mobile topics 2009. 9. 15. 11:57
최근 나오는 휴대폰들을 보면 대세라는 것을 따르곤 한다. 뭔가 팔려야 새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잘 팔리는 흔히들 대세라 불리는 디자인, 컨셉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언론을 통해서, 또는 전문가들을 통해서 요즘의 대세라 불리는 디자인과 컨셉을 보면 풀터치폰, 그리고 스마트폰이 대세라고 한다. 스마트폰은 최근 1~2년동안 급격히 각광을 받고 있는 휴대폰이다. 손안의 PC라 불리는 스마트폰은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 아이폰 OS, 모바일 리눅스, 심비안 등 PC와 비슷한 성격의 OS(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어서 휴대폰에 탑재된 어플리케이션 말고도 인터넷 등을 통해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PC와 연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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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발표되는 티맥스 윈도의 실체. 과연 어떨련지...IT topics 2009. 7. 6. 13:11
티맥스가 티맥스 윈도를 발표한다고 한 날짜가 내일(7월 7일)이다. 이래저래 현재 말이 많은 상태임은 블로고스피어나 트위터를 통해서 얼추 나타난 상태다. 들리는 얘기로는 여전히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솔루션이라는 말이 제일 많다. 또 이미 공개된 스크린샷 역시 조작된 것이라 믿을 수 없다는 의견도 꽤 많은 편이다. 실질적으로 주변의 블로거들이나 트위터에서 만난 분들의 얘기도 과연 내일까지 보여줄 수 있겠느냐 하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 어찌되었던 티맥스 윈도의 실체는 내일 드러난다. 내일 만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티맥스 윈도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국산 운영체제로서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을 것인가 아니면 그냥 단순한 쑈로 끝날 것인가는 내일 행사의 결과에 따라 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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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되는 국산 윈도 OS인 티맥스 윈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IT topics 2009. 5. 16. 11:18
미들웨어인 Tmax로 국내 솔루션 기업들 중에서 그래도 인정받고 있는 티맥스 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를 올해 7월 7일에 공개한다고 한다. 작년에 한국판 윈도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이후 MS의 윈도와 호환성을 갖는 운영체제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올해 공개를 하는듯 싶다. 알려진 바로는 MS의 윈도에서 지원하는 API인 Win32 API와 MFC의 상당 부분과 호환된다고 한다. 즉, 윈도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별다른 수정없이 티맥스 윈도에서도 돌릴 수 있다는 얘기다. 아마 윈도 자체적으로 특정한 시스템을 건드리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는 어지간한 어플리케이션들은 대부분 다 지원한다는 얘기가 된다. 아는 사람이 티맥스 소프트에 있어서 잠깐 얘기를 들었는데 그 엄청난 양의 Wi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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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왜 모바일을 버리고 폰으로 가는 걸까?Mobile topics 2009. 2. 19. 09:46
MWC 2009에서 소개되기 이전부터 윈도 모바일 6.5에 대한 소문과 유출사진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MWC 2009에서 윈도 모바일 6.5가 소개되었다. 뭐 이미 인터넷상에서 대부분이 알려진 내용들이라 그닥 새로울 것도 없었고 또한 사람들의 관심은 윈도 모바일 6.1의 다음 버전으로 윈도 모바일 6.5보다는 윈도 모바일 7에 쏠리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이슈를 이끌어내지는 못한듯 싶다. 다만 MWC 2009의 기조연설을 MS의 스티브 발머가 함으로 나름 효과를 볼려고 하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만 느껴졌을 뿐이다. 그런데 뽐뿌맨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재미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예전에 만났을 때 이 부분은 언급이 없었고 다만 MWC 2009때 엄청 재미난 사실을 뻥 터트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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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모바일 7, 과연 스마트폰 OS 시장을 다시 장악할 수 있을까?Mobile topics 2008. 6. 24. 09:39
윈도 모바일 7이 2009년 상반기쯤에 나올 듯 싶다. ZDNet Korea의 기사에 따르면 HTC가 2009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HTC가 내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그 전에 윈도 모바일 7의 베일이 벗겨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 MS는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얘기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스팩이나 기능, 심지어 베타버전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삼가해왔다. 일단 알려진 얘기로는 멀티 터치와 몸짓 인식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UI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정도다. 일단 MS에서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이유는 아마도 애플의 iPhone에 탑재된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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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솔라리스, 강력한 성능이 오픈소스로 다가오다.IT topics 2007. 12. 4. 15:10
IBM System z에 오픈 솔라리스가 인식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오픈솔라리스, IBM 시스템z에 이식된다. (ZDNet Korea) OpenSolaris、IBM System zへ移植される (ZDNet Japan) 재미난 것은 CNetNews.com이 아닌 ZDNet Japan 뉴스다. 일본 뉴스를 링크걸기는 처음이다. ^^; 오픈 솔라리스가 이제는 IBM 메인 프레임에도 인식이 되는 시대가 왔다. IBM 입장에서는 리눅스, AIX와 더불어 메인 프레임용 OS가 하나 늘어난 셈이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났다는데 의미가 있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유닉스계에서 HP의 HP-UX, IBM의 AIX와 함께 썬의 솔라리스 3파전으로 시장을 지배해왔다. 썬이 강세를 이뤘던 90년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