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칩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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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칩 시장의 진정한 강자, ARM을 인수하려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Mobile topics 2016. 7. 19. 11:35
세기의 빅딜(big deal)이라 불릴 M&A가 곧 이뤄질 듯 싶다. 일본의 소푸트뱅크를 이끄는 손정의가 영국의 모바일 칩 설계회사인 ARM을 3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5조원에 인수한다는 뉴스가 들렸기 때문이다. 아직 확정되었다는 뉴스는 보지 못했지만 외신을 통해 살펴본 분위기는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는 듯 싶다. 만약, 소프트뱅크가 ARM을 인수한다면 모바일 시장의 수익구조에 대변혁이 일어날 수 있으며 IoT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점에 있어서는 소프트뱅크는 어느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수익원을 붙잡는 상황이 될 것이다. 모바일 칩 시장의 숨어있는 진정한 강자, ARM 손정의가 인수하려는 ARM은 어떤 기업인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모르는 기업이지만 모바일 칩셋 시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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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스냅드레곤을 성능에 따라 나누다. 퀄컴 소셜미디어 데이 스케치Mobile topics 2011. 9. 29. 08:30
퀄컴의 스냅드레곤은 진화할 것인가? 모바일 칩셋 시장이 거의 전쟁통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재에 있어서 적어도 퀄컴이 그리고 스냅드레곤이 갖고 있었던 나름대로의 가치가 엔비디아의 테그라, 삼성의 엑시노스, Ti의 OMAP 등의 경쟁사들의 성장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퀄컴은 현재의 스냅드레곤을 단순화하지 않고 더 세분화하고 나름대로의 레벨로 분류해서 차별화하는 방식을 취하게 되었다. 최근 퀄컴이 소셜미디어데이를 통해서 밝힌 스냅드레곤의 향후 방향성을 좀 정리해보고자 한다. 퀄컴의 스냅드레곤에 대한 방향성의 위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면 얼추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퀄컴은 스냅드레곤을 S1부터 S4까지 분류했다. 먼저 S1은 초창기 스냅드레곤 제품을 의미하며 특징으로는 65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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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그라와 테슬라를 통해서 지포스만 있는 그래픽 칩셋 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엔비디아의 움직임..IT topics 2011. 9. 8. 02:20
보통 엔비디아(nVidia)를 생각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는가? 많은 분들이 지포스(GeForce)라는 그래픽 칩셋을 생각할 것이다. 최근 모바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테그라(Tegra)라는 모바일 칩셋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단 엔비디아라고 하면 일단 지포스로 대표되는 그래픽 칩셋이 떠오른다. 그만큼 그래픽 분야에 있어서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회사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그래픽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엔비디아가 주는 의미는 꽤 크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엔비디아 사람들과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얘기를 좀 나눠봤다. 엔비디아 기업의 분위기는 외국계 기업치고는 참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패,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그것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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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의 강자, ARM. 인텔과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의 전쟁을 시작...Mobile topics 2009. 6. 3. 12:41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들은 ARM이라는 회사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모바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 ARM이라는 회사에서 대해서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ARM이라는 회사는 모바일 CPU의 코어(Core)를 만드는 회사다. 일반적으로 CPU 제조업체라고 한다면 인텔(Intel)이나 AMD와 같은 잘 알려진 회사들을 꼽을 수 있겠지만 ARM은 어찌보면 모바일 분야에서 이들과 경쟁하는 CPU 업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다고 ARM이 인텔이나 AMD와 같이 직접적으로 CPU를 만드는 회사도 아니다. 포지션이 참 애매한 회사지만 진짜 알짜배기 회사로 현재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임베디드 디바이스에는 대부분이 다 ARM 코어가 탑재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인텔이나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