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중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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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의 망중립성 원칙 폐지 뉴스가 가져올 인터넷 산업의 변화는?IT topics 2017. 11. 23. 21:04
트럼프 정부의 FCC, 망중립성 원칙을 폐지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이전 오바마 정부가 정립한 인터넷 망중립성 원칙을 폐지하겠다고 결정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망중립성 원칙은 인터넷 망 제공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가 이용자를 차별하지 않고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인터넷 회선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ISP가 데이터의 접속량이나 내용에 따라 이용자들의 서비스 속도를 차별하거나 우선권을 주거나 접근을 금지시키는 등의 ISP가 임의로 이용자들의 서비스 제공을 차별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정책이다. 이 망중립성 원칙으로 인해 컨텐츠 서비스 업체들은 ISP의 간섭을 받지 않고 컨텐츠 서비스를 맘껏 제공할 수 있었고 사용자들은 그 서비스를 맘껏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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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보이스톡에 과민반응하는 이통사들. 기술의 흐름을 읽고 트랜드에 당당히 맞서서 정당한 수익 모델을 가져가는 이통사가 되었으면...Mobile topics 2012. 7. 2. 08:30
이 글은 전자신문의 블로고스피어에 기고한 글입니다. 기고된 글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카카오톡의 mVoIP 서비스인 보이스톡으로 인해 이통사들이 고민이 많다. 가뜩이나 카카오톡으로 인해 촉발된 모바일 메신져 서비로 인해 이통사들의 SMS 이용률이 떨어지고 관련 수익이 급감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수익에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보이스톡으로 인해 이통사의 메인 수익 모델인 음성 통화가 감소하게 되면 이통사 입장에서는 치명타를 맞게 되기 때문이다. 당장에 수익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이 서비스들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지면 무선 인터넷 망을 운영하고 있는 이통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엄청나기 때문에 이래저래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라인, 마이피플과 같은 mVoIP를 지원하는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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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삼성 스마트TV 인터넷 접속 제한 조치. 망중립성을 무시하는, 그리고 인터넷 망을 볼모로 하는 KT의 편파적인 무리수는 과연 언제까지?IT topics 2012. 2. 14. 08:30
요즘 삼성전자와 KT가 스마트TV 때문에 싸움을 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스마트TV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으로 인한 인터넷 망 사용료 지불을 두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KT는 스마트TV가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으며 컨텐츠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고 삼성전자는 스마트TV는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일 뿐이며 삼성전자는 단말기를 판매할 뿐 내부의 컨텐츠를 통한 수익은 컨텐츠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망 사용료 지불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다. 결국 KT가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을 막아버림으로 감정 싸움은 극으로 치닫고 있는 듯 싶다. KT가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TV는 HD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