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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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 폐지로 인해 변해갈 본인 인증 방식의 변화에 대해서Security 2018. 2. 9. 09:43
며칠이 된 뉴스이기는 하지만 보안 분야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내 입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뉴스가 나왔다. 1월 24일에 정부에서 공인인증서의 공인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폐지하겠다는 뉴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공인인증서의 폐지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이유인 즉 그동안 공인인증서가 정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거의 유일무이한 인증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그 근거가 전자서명법으로 법적인 근거가 있다보니, 그리고 그 법에서 허용하는 보안성을 충족(?)하는 다른 인증 방법이 나오지 못하다보니 공인인증서는 그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한국 인터넷 시장의 인증 시장에서 가지는 파워는 절대적이었는데 그 우월적 지위가 없어지면 사람들이 공인인증서 사용을 (불편함 등을 이유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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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공인인증서의 변화. 본질은 그대로, 하지만 사용성은 진화한다!Security 2017. 11. 8. 22:23
공인인증서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할 얘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전에 있었던 직장이 공인인증서를 핸들링하는 모듈을 만들던 회사이기도 했고 공인인증서의 태생부터 시작하여 시장에 어떻게 정착되어 왔는지, 또 어떻게 사용되어왔고 금융권 등은 또 어떻게 이것을 이용해왔는지를 직접 봐왔던 입장에서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보면 애증의 관계에 있는 전처(?)의 느낌이 드는 녀석임은 분명하다. 공인인증서 사용 방식의 진화 이런 공인인증서에 대해서 재미난 뉴스가 하나 보여서 좀 읽어봤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공인인증서 관리 및 사용 방식의 변화에 대한 뉴스다. 사람들이 공인인증서를 왜 불편해했는가를 생각하면 이런 변화는 무척이나 환영할만한 상황이다. 뉴스의 내용은 공인인증서를 신뢰할 수 있는 매체, 혹은 공간에 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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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른 공인인증제도. 보는 관점에 차이로 인해서 논쟁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Security 2013. 7. 8. 15:26
페이스북 그룹 중 '한국IT인 연합회'라는 그룹이 있다. 여기에 가입해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데 최근에 공인인증서 관련 논란이 벌어졌다. 찬성쪽과 반대쪽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논쟁을 벌였는데 뭐 페이스북의 특성 상 서로 고성이 오가는 그런 싸움은 없었고(적어도 실명이 보장되는 상황이라 여차하면 칼부림 날 수 있는 논쟁꺼리였는데 신사적으로 잘 이야기가 오가는 듯 싶었음) 나름 더 괜찮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의 글은 공인인증서 폐지에 대한 논란(원래 오픈넷에서 요구했던 것은 공인인증서의 폐지였다고 들었다. 내가 느낀 부분도 그랬고. 그러다가 중간에 공인인증서에서 공인이라는 자격을 빼자는 쪽으로 바꿨는데 결국 결과적으로는 폐지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