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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eBook 리더, 아마존의 킨들2.Mobile topics 2009. 2. 7. 13:51반응형
아마존에서 파는 eBook 리더기 Kindle(킨들)이 있다. 제품이 얼마나 많이 팔려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꽤 많이 팔렸다고 하더라) 이런 어찌보면 기능에 한계가 있는(성능의 한계는 아니고) 제품이 얼마나 팔릴까, 얼마나 사용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eBook 리더 기능은 솔직히 어지간한 휴대폰에 다 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작게는 100kb 미만의 .txt로만 된 텍스트 파일을 읽을 수 있는 기능부터 PDF에 워드 문서까지 읽을 수 있는 기능까지 다양하다). 그래서 처음에 킨들이 나올 때 좀 부정적으로 봤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아마존에서 킨들2가 나온단다. 정식 출시는 2월 24일이고 가격은 $359라고 하는데 좀 비싸다는 느낌도 들고.
그런데 공개된 사진을 보니 꽤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두께도 얇고 글자도 깨끗하게 잘 보이고(킨들은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안다) 넓직하고. 정말로 eBook, 전자책을 읽는데 있어서 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PMP나 스마트폰 등에서도 읽을 수 있겠지만 책은 모름지기 좀 큰 화면에서, 큰 활자로 읽는 것이 제맛인지라. 킨들이 나름 선전하고 킨들2가 나올 수 있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킨들의 화면이 4.3인치보다는 큰거 같은데 스마트폰과 많이 차이나는거 같지는 않고 -.-).
국내에도 킨들이던 킨들2던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책으로 들고다니기 불편하다면 스마트폰이나 PMP보다는 좀 더 넓고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는 킨들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반응형댓글 10
그에 맞는 플랫폼도 좀 개발되고 해서 많은 책들이 변환되어 팔렸으면 합니다.
2009.02.07 13:59음반은 음악관련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듣거나 mp3로 소장할 수 있는데 책도 그런 비슷한 게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전자책 시장이 크진 않지만.. 기간의 제한이 없고 DRM에 관해서는 다들 민감해하겠지만.. 나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지 않나요?
종이를 쓰지 않아서 환경오염도 줄이고.. 낭비도 줄이고.. 거기다가 인쇄비에 중간 유통까지 사라지니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팔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학주니
출판업계에서 좀 나서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2009.02.07 14:04기존의 틀을 안벗어날려고만 하니.. -.-;
책느낌나고 깔끔하고 좋네요 ^^ 베터리는 얼마만큼 가는지 궁금하네요.
2009.02.08 10:57저걸로 다운로드 받아서 보면 가격도 좀 싸지고 그러면 많은 분들이 읽어볼텐데 .. 저건 무료로 대여해주고 책읽는걸 권장해도 좋을듯하구요 ㅋ
학주니
무료로 대여라.. 그것도 괜찮네요...
2009.02.08 13:48배터리는 아무래도 휴대폰보다는 길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근데요.. 생각보다 많은 책을 지원하진 않더군요. 구글북스처럼 어마어마한 규모는 아니라서
2009.02.08 12:32고전이라 불리는 다수의 책들이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 최신 소설이나 뉴스 좋아하시면
사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한국에서도 쓰는법이 있습니다)
학주니
뭐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출판사 쪽에서 많이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09.02.08 13:49구글이 킨들쪽을 인수하면 딱 맞을텐데..
2009.02.08 16:55학주니
아마존이 과연 킨들을 팔려고 할련지 ^^
2009.02.08 17:08아마존 측에서 밝히지는 않지만 kindle 이 500,000 에서 700,000 개 정도 팔렸다고 추정한답니다. 출처는 http://www.forbes.com/2009/02/22/kindle-oreilly-ebooks-technology-breakthroughs_oreilly.html 입니다. 링크 글 읽어보시면 kindle에 대한 O'Reilly 의 흥미로운 견해도 접할 수 있습니다.
2009.02.26 02:14학주니
링크의 글이 죄다 영문인지라.. 시간내서 찬찬히 읽어봐야겠습니다..
2009.02.26 10:12그나저나 50만~70만이면 나름 많이 팔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