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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의 성장세가 무섭다. 한달 사이에 2배나 뛰다니..Mobile topics 2008. 9. 2. 17:32반응형전 세계적으로 바람몰이하고 있는 iPhone의 위력은 웹브라우징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OS 시장의 점유율의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통계 전문업체인 넷어플리케이션의 보고서에 따르면 iPhone 3G 출시 이전에는 OS 시장 점유율이 0.16%였지만 7월에 iPhone 3G의 출시 이후 0.19%로 늘어나고 8월에는 0.30%로 무려 50%나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는 iPhone의 판매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기존 iPhone과 달리 iPhone 3G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해서 그 판매망이 확대되었고 판매량도 급증했다는 얘기다. 판매량의 급증은 곧 사용량의 급증으로 나타나며 iPhone OS X에 탑재되어 있는 사파리 모바일의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도 OS 점유율에 맞춰 같이 증가했다는 얘기다. 기존 매킨토시와 윈도용 사파리 점유율과 합친다면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사파리의 점유율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OS 점유율의 변화를 보면 올해 1월에 윈도는 91.5%였지만 8월에는 90.66%로 떨어졌다. 맥은 0.3%정도 증가했고 리눅스 역시 0.3% 증가했다. iPhone은 0.13%에서 0.3%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윈도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고 맥과 리눅스는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iPhone도 이제는 당당히 OS 점유율 전쟁에 끼어들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얘기로도 해석할 수 있다.
서비스로 웹브라우저 점유율을 살펴보면(저건 8월 통계다) IE는 72.15%, FF는 19.75%고 사파리는 6.37%다. 아마 사파리 점유율에 iPhone OS X의 사파리 모바일도 같이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IE는 점점 줄어들고 FF는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구글에서 크롬 웹브라우저를 런칭했다. 아마 웹브라우저 시장에 상당히 큰 폭풍이 지나갈 것이라 예상이 된다.
여하튼 iPhone의 상승세가 꾸준히 계속되는 것을 보니 언제쯤 국내에 들어와서 우리도 맛볼 수 있을까 하는 한숨섞인 푸념만 나온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