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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젠,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라!Books 2008. 8. 26. 10:44반응형발표. 슬라이드. 화면. 청중. PPT. 파워포인트
위의 단어들은 프리젠테이션을 말할 때 거의 반드시라 할 정도로 들어가는 단어들이다. PPT나 파워포인트의 경우 맥 사용자는 키노트로 바뀌겠지만 얼추 비슷한 의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비단 프리젠테이션은 기획이나 영업, 마케팅 부서에서만 사용하는 요소가 아닌 개발자들에게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버렸다. 기술 세미나를 할 때나 자신이 개발한 솔루션을 발표할 때도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여 발표하곤 하기 때문이다.
여기 책을 한권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비디오 팟캐스트인 Talk2Man의 이벤트를 통해서 선물받은 책이다. 나중에는 레뷰의 이벤트를 통해서 또 한권을 받게 되었지만 말이다.
과연 어떻게 프리젠테이션을 하면 나도 스티브 잡스처럼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을까? 가르 레이놀즈가 지은 '프리젠테이션 젠'이 어쩌면 그 길을 가르쳐줄지도 모른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사회에서 통용되던 프리젠테이션의 방식은 버려라
- 프리젠테이션의 슬라이드는 발표의 보조자료일 뿐 이것이 메인이 되서는 안된다
- 슬라이드의 내용은 간단하게, 하지만 포인트를 잡을 수 있게 강렬하게 만들라
- 청중을 슬라이드로 휘어잡지 말고 발표자의 말과 표정으로 휘어잡아라
- 주저리 글로 써내린 슬라이드 보다는 적절한 이미지 하나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준비는 아날로그 식으로 하라(종이, 연필을 사용하라)
실제로 회사에서 세미나를 준비할 때 느끼는 것이지만 슬라이드에 온갖 내용을 다 써놓고는 그걸 그냥 읽어내려가는 발표를 할 때가 많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개발자, 혹은 기획, 마케팅, 영업사원들이 이런식의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청중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프리젠테이션은 지루해진다고 이 책은 경고하고 있다. 짧은 순간에 확 와닿을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것이 이 책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앞서 얘기한대로 프리젠테이션 젠이 2권이 되었다. 그래서 1권은 방출할 예정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이벤트를 할 생각이다. 아직 어떤 이벤트를 할지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결정해서 포스팅할 생각이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