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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I가 이쁠 수록 휴대폰은 더 매력적이다..
    Mobile topics 2008. 8.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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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애플의 iPhone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인지 아니면 iPhone의 화려한 UI에 홀려서 다양하고 화려한 UI를 자랑하는 휴대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인지 어떤것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일부 비지니스맨들이나 IT Geek(IT기기 매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스마트폰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단 iPhone의 화려한 UI에 많는 사람들이 홀린(?) 것은 사실인듯 싶다. 그 안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말이다.

    그만큼 UI에 대한 중요성이 강하게 인식되고 있는 요즘이다. 아무리 기능이 강력하다고 하더라도 UI가 이쁘지 않으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예전에는 기능이 좋으면 UI는 좀 안좋아도 쓰곤 했는데 요즘은 기능보다는 이쁜 UI가 우선시되는 추세인 듯 싶다.

    많은 사람들은 iPhone의 화려한 UI에 iPhone에 열광했다. 물론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Wi-Fi 무선인터넷에 구글웨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및 내가 만든, 혹은 다른 엔지니어들이 만든 저가의(혹은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스마트폰의 매력도 한몫 했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YouTube 등을 통해서 미리 공개된 마케팅 동영상에 나오는 화려한 조작이 iPhone을 애플의 신화로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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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hone에 못지않은 UI를 자랑하는 스마트폰들은 많다. 일단 iPhone에서 사용하고 있는 OS인 iPhone OS X에 강력한 라이벌인, 이미 스마트폰에서는 그 위치가 굳건한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어찌보면 널리고 널렸다. iPhone OS X를 사용하고 있는 기기는 iPhone과 iPod touch뿐이지만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이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던 HTC의 터치 시리즈들(터치 듀얼, 터치 다이아몬드 등)이 있고 RIM의 스마트폰의 대모(?)격인 블랙베리도 있다. 또 삼성의 옴니아 역시 윈도 모바일을 사용한다고 하며 블랙잭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라 한다. 다만 윈도 모바일 자체 UI는 참으로 단순하고 멋이 없어서 블랙베리나 블랙잭 등의 윈도 모바일 UI를 그대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첫화면은 안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뭐 블랙베리나 블랙잭의 경우 외부에서 Email 등의 사무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기능이 받쳐주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런 안습 UI를 자랑하는 윈도 모바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에서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는 터치플로3D라는 자체 UI를 만들어서 제공한다. 이미 국내 케이블TV에는 터치 듀얼 선전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광고를 잘 보면 터치 플로 UI를 조금은 맛볼 수 있을 듯 싶다. 터치 플로 3D에 대한 평은 여러 리뷰 사이트를 통해서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럽다고 한다. 다만 HTC의 기기 자체의 성능이 떨어져서 화려한 UI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는 악평 아닌 악평이 들려오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성능이가 HTC에서 iPhone에 맞설려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므로 iPhone 성능까지는 올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여하튼 터치 플로 3D UI는 iPhone UI 못지않게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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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의 UI는 어떨까? 조만간 HTC를 통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탑재된 휴대폰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HTC의 드림이라는 기기가 바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장착한 첫번 째 구글폰이 된다. 그렇다면 UI는 어떨까? 예전에 구글에서 선보였던 구글폰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UI를 지니게 될까? 그건 모른다. 하지만 일단 구글폰 프로토타입의 UI는 뭐 그닥 인상깊은 것은 아니었다. 점점 UI가 미려해지기는 하겠지만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기본 UI가 바뀌었다는 뉴스를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에서 보여준 그 UI가 일단 구글폰의 대표 UI가 될 듯 싶기는 하다. 뭐 기능적인 부분이야 충분히 그 썰렁한 UI를 덮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구글웨어 사용에 최적화된 UI라고 하는데 솔직히 국내에서는 그닥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결정적으로 구글맵스를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도를 이용한 서비스의 제약이 심해서 스마트폰의 매력을 잃어버릴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폰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구글의 의도대로 진행된다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것은 곧 구글의 유무선 인터넷 장악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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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재미난 소식이 하나 들어왔다. 자바의 본가인 썬(Sun)이 모바일 자바를 위한 UI 툴킷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The lightweight UI toolkit(LWUIT)이라 불리는 이 UI 툴킷은 모바일 환경에서 자바의 위상을 다시한번 높혀 줄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LWUIT에는 모든 UI에 필요한 컨퍼넌트들이 다 들어가있다. 폰트도 지원하고 테마도 지원하며 에니메이션도 지원하고 여러 효과들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즉, LWUIT만 사용하더라도 어지간한 UI는 다 꾸밀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는 점점 모바일 환경에서 자바가 쇠퇴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바진영에 힘을 실어다주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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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자바가 스마트폰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그닥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LWUIT의 대상은 모바일 자바를 사용하고 있는 일반 휴대폰들이 될 것이다. 그 얘기는 위에서 언급한 제품들과는 경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는 어쩌면 약간 범위가 겹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기존에 모바일 자바를 사용해서 UI를 꾸몄던 저가 휴대폰들이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기존의 썰렁했던 모바일 자바 UI보다는 이쁠테니까 말이다.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삼성의 햅틱 역시 UI는 괜찮다는 얘기가 있다. 뭐 UI를 14일만에 만들었다는 얘기도 돌 만큼 완성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얘기도 있지만 일단 TV 마케팅 광고에서 보이는 부분들이 실제로 구현되었다면 그 UI는 상당한 수준이라는 얘기가 된다. 또 햅틱의 UI를 14일만에 만든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UI 디자인 컨셉을 잡는데 14일이 걸렸고 제작하는 데는 꽤 오랜 기간이 소요되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어떤 얘기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햅틱의 UI는 국내 휴대폰들이 보여주는 UI들 중에는 꽤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이 든다. 프리미엄 폰이 달리 프리미엄 폰은 아닐테니 말이다.

    일단 눈에 띄는 휴대폰 플랫폼의 UI들만 얼추 살펴봤다. 확실히 UI가 이쁘면 그 휴대폰의 판매율은 높은 듯 싶다.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성능이 말도 못할 정도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제는 디자인도 휴대폰의 성능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스마트폰의 기능을 얼마나 많이 사용할까? 기껏 비싼 돈주고 iPhone을 구입했는데 그저 Email 확인과 동영상, 음악 재생, PIMS(개인 정보관리 시스템,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으로 쓰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닐까. 이쁜 UI에 혹해서 샀는데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존재할 수도 있을 것이고 말이다. 이쁜 UI만큼 기등도 충실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문뜩 해본다. 앞의 이야기와 결론이 좀 안맞지만 말이다. -.-;

    수정) RIM의 블랙베리의 경우 자체 OS를 사용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블랙베리도 윈도 모바일을 사용한다고 썼으니. 이런 망신이.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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