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야후의 새로운 메일 도메인, Ymail!
    IT topics 2008. 6. 22. 12:00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일 계정을 하나 더 만들었다. Ymail! 바로 야후 메일의 또다른 도메인이다. 구글의 Gmail처럼 야후도 야후(Yahoo)의 'Y'를 따서 메일 도메인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메일 도메인을 바꾼데에 대한 의미는 대단히 크다. 구글의 메일 서비스인 Gmail은 구글 메일이기는 하지만 구글 메일이라는 인식보다는 그냥 Gmail이라는 자체 메일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게 잡혀있다. 즉, @google.com보다는 @gmail.com이 더 사람들의 이식속에 강하게 남아있다는 얘기다. 구글의 종속된 서비스가 아닌 독립적인 메일 서비스라는 인식이 말이다.

    야후는 그동안 야후!메일을 메인 메일 서비스로 사용해왔다. 메일 도메인도 @yahoo.com이었다. 야후!메일도 상당한 계정을 지니고 있다. 미국에서도 Gmail과 더불어 야후!메일 사용자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하지만 1등은 MS의 핫메일이다!). 하지만 Gmail이 왠지 구글에 종속되지 않는 멋있는 메일 서비스로 인식이 되지만 야후!메일은 야후 서비스에 종속되어있는 메일 서비스로 인식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야후가 분석하기에는 구글의 Gmail이 갑자기 성장한 배경에는 저런 독립 메일 도메인 때문도 있었으리가 하는 생각도 있었을것이다. MS의 핫메일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윈도 라이브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그런 개념은 사라진 듯 하지만).

    하지만 이제 야후도 독립적인 메일 도메인을 갖게 되었다. Ymail이라고 불리는 도메인으로 말이다. Gmail과 비슷한 성격의 야후 메일 서비스다. 그렇다고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가입해서 보면 알겠지만 기존의 야후!메일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야후의 계정중에서 ymail.com이 더 추가되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메일 주소에 @yahoo.com과 @ymail.com이 주는 느낌은 분명히 다르다. 전자는 야후에서 주는 메일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한데 비해 후자는 독립적인 메일 서비스라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 역시 Ymail로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 그와 동시에 기존의 야후 계정은 지워버렸다. 2개의 계정을 갖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대한 질문은 Ymail을 통해서 받을려고 하고 있다. 옆의 사이드바에 poem23(@)ymail.com이라는 메일 주소를 적어놨는데 이번에 만든 메일이다. (@)는 @를 메일 수집기가 인식하지 못하도록 바꾼 것이다. 기존의 poem23(@)poem23.com이라는 구글앱스를 통해서 제공받았던 메일도 있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메일로 사용할 것이고 앞으로 블로그에 대한 질문들이나 문의사항들은 Ymail로 받을 예정이다.

    그나저나 메일계정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필요없는 메일 계정들은 정리해서 삭제할 필요가 있다. 각 포탈들에 있었던 메일계정들도 이제 다 지울 생각이다(한메일은 남겨둬야지 -.-). 그리고 각종 청구서들도 Gmail과 Ymail로 분산배치 시킬 생각이다. 적당한 계정관리가 필요한 때인듯 싶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