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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터툴즈에서 텍스트큐브로 블로그 툴 갈아타기
    Blog 2007. 8. 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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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에서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툴은 옛날부터 사용해오던 태터툴즈다.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던 2000년대 초부터 블로그라는 툴로 개인 홈페이지의 성격을 바꾸게 된 2004년도 초에 이르기까지 HTML및 제로보드를 이용한 개인 홈페이지 운영은 나름 재밌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제로보드XE가 나와서 테스트로 설치해놓고 사용해보고 있는데 나름대로 괜찮다. 정말 많이 발전한 모습이 보여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2004년 초부터 사용해오던 블로그 툴이 바로 이 태터툴즈다.

    태터툴즈를 이용해서 블로깅을 하다가 중간에 싸이로 넘어가기도 하고 그 후에 다시 돌아오다가 네이버 블로그로 갔다가 이글루스로 갔다가 티스토리로 갔다가 다시 태터툴즈로 돌아오는 과정 속에서 블로그 툴이 갖는 매력이나 편리성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최근에는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 거기에 워드프레스를 블로그 툴로 사용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 깔끔함에 반할 정도다. 심지어 이 블로그의 블로그 툴을 워드프레스로 바꿀까 생각도 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태터툴즈의 차기버전인 텍스트큐브가 1.5 버전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받았다!

    내가 계속 태터툴즈, 티스토리, 태터툴즈, 텍스트큐브로 같은 태터계열로 옮기는 이유는 이미 올린 많은 컨텐츠들의 백업이 용이하며 쉽게 갈아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솔직히 중간의 티스토리는 태터툴즈만큼 자유도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서비스형 블로그였다. 다만 다음으로 운영권이 넘어간 이후에 계속적으로 나타나는 서버 불안정때문에 무제한 트래픽이라는 장점을 버리고 다시 웹호스팅을 받아서 태터툴즈를 설치해서 운영하고는 있지만 역시나 매력적인 블로그 툴임에는 틀림없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이제는 태터툴즈의 새로운 버전이 텍스트큐브로 갈아타게 되었다.

    어떤 부분이 좋은지는 아직 나도 모른다. 좀 더 사용해봐야 하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이전의 자료들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텍스트큐브 1.5 이전 버전은 태터툴즈의 자료들을 백업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갈아타는데 상당한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버전에서는 그런 부분이 해결된 듯 하다. 갈아탄 기념으로 택스트큐브의 기본 스킨으로 스킨의 변화도 줬다. 보아하니 기본 스킨도 태터툴즈의 기본스킨보다 깔끔하고 디자인 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쓴 거 같다. 물론 태터툴즈에서 사용하던 스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일단은 이 스킨으로 갈려고 한다.

    요즘 워드프레스와 태터툴즈를 비교하면서 데이터를 그대로 옮길수만 있다면 워드프레스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면서 그 깔끔함과 세련됨에 많이 끌렸기 때문이다. 비록 아직 잘 다루지는 못하고 수많은 플러그인에 대해서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블로그 툴임은 틀림없다. 그래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는 와중에 만난 이텍스트큐브. 태터툴즈도 좋은 블로그 툴이었지만 텍스트큐브는 어느정도 더 발전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내게 워드프레스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좋은 장점만을 가져왔으면 하는 생각이다.

    여하튼간에 드디어 오늘 태터툴즈에서 텍스트큐브로 갈아타는데 성공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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