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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IT 업무, 세계 시장 경쟁력 없다"…액센츄어IT topics 2007. 6. 27. 15:33반응형아이뉴스24에서 본 기사 중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한국기업 IT 업무, 세계 시장 경쟁력 없다"…액센츄어 (아이뉴스24)
액션츄어에서 지난 26일에 세계 10개국의 대기업과 국내 기업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발표에서는 국내 기업은 IT를 경쟁우위의 확보에 제대로 못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CIO(최고정보책임자)와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CIO 대부분은 IT를 성장 동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코스트센터로 보고 있다고 한다. 즉, IT에 대한 비용절감에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IT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서 인식이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IT 서비스를 도입하고는 있지만 각 서비스 구조를 표준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서에 맞춰 수시로 프로그램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IT 업무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IT혁신에 주목해야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IT를 전술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IT 업무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투자와 관리가 일관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우리는 주목을 해야 한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보면 국내 IT 인프라는 세계 최고라고는 하지만 기업에서 인식하는 IT 개념은 거의 바닥을 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IT를 기업의 비용절감에만 신경쓰고 효율성을 높히는데는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는것이다. 물론 비용절감도 효율성에 비견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기업에 IT 서비스를 도입함으로 부서간의 이견조율이나 문서의 통합, 공유, 그리고 신속한 일처리 등 효과를 누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