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삼성 3D 모니터] 뛰어난 화질과 3D 기능, 깔끔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쉬 모니터
    Review 2011. 4. 20. 11:50
    반응형
    아무래도 그동안 노트북을 많이 사용해왔고 모니터 역시 어지간하면 21인치 이하로만 사용해와서 그런지 TA950의 광대한 크기(27인치)는 어떻게 보면 참 적응이 안된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 시원시원해서 좋고 화질도 깔끔해서 좋다. TV 기능도 존재하고 스마트 TV 기능 뿐만 아니라 3D 기능까지 있어서 모니터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TV로서도 꽤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화질과 3D를 살짝 비교하고자 한다.

    울트라클리어 패널의 선명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한번 비교해봤다. 참고로 사진은 캐논의 EOS 350D로 촬영한 것이다. 왼쪽의 사진이 TA950이고 오른쪽의 사진이 비교대상이 된 삼성의 LED 모니터인 SA550이다. 타사 제품과 비교하는 것은 좀 뭐시기해서 일단 같은 삼성 제품끼리 비교해봤다. 오른쪽의 SA550 역시 LED 모니터로서 꽤 괜찮은 녀석이다. 일단 비교해보니 어떤가? 얼핏보면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살짝 TA950이 좀 더 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당 사진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봤다. 조금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A950이 SA550보다는 좀 더 클리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TA950에는 울트라클리어 패널이 장착되어 있어서 꽤 깔끔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hoto accuracy 100% 지원

    그렇다면 색감은 어떨까? 아래의 사진을 보자. 예전에 딜라이트 샵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참고로 사진기는 삼성의 IT100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accuracy 기능을 100% 지원하는데 어떤 의미인가 하면 디카에서 찍은 색상을 그대로 표현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디카에서 찍은 사진을 PC로 옮겨서 보게되면 제대로 색이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른바 뽀샵질이라 불리는 후보정을 통해서 색감을 찾곤 한다. 그런데 TA950은 후보정을 하지 않고도 디카에서 찍은 사진의 색감을 그대로 표현해준다. 사진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도 꽤 도움이 될 듯 싶다.

    2D -> 3D로의 변환

    TA950의 장점 중 하나는 일반 2D 화면을 손쉽게 3D 화면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3D 컨텐츠가 아닌 일반 TV의 뉴스나 스포츠, 음악방송 등을 3D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데 어떻게 즐기게 한다는 것인지 좀 살펴보고자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오늘의 소스가 되는 화면이다. 음악프로인데 이왕이면 여자 아이돌이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녀석을 3D로 좀 즐겨보고자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모컨에 있는 3D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서 3D 컨텐츠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에 대해서 선택하라는 메뉴가 나온다. 우리는 2D로 된 일반 방송을 3D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2D->3D를 선택한다. 그러면 화면이 좀 바뀐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화면 2개가 서로 비스듬히 겹쳐보이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3D 화면으로 변환된 것이다. 이 상태에서 3D 안경의 전원을 넣어보자. 그러면 3D 안경이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D 안경 저 넘어로 보이는 3D로 변환된 일반 방송이 보인다. 아무래도 3D 전용 컨텐츠의 3D 효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3D를 즐기는데 있어서는 꽤 괜찮은 듯 싶다. 물론 3D의 입체감에 대한 느낌은 사람에 따라 많이 틀리기 때문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1080p를 지원하는 Full HD 3D 기능

    완전한 3D 전용 영상을 보면 어떨까? 3D 영화로 대성공을 한 아바타를 보면 이런 느낌이 들 것이다. 마치 화면에서 사람이 확 뛰어나와서 돌아다니는 것이 마치 내 눈 앞에서 알짱알짱(?)거리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런 것을 비단 영화관에서만 느낀다면 꽤나 억울할 듯 싶은데 TA950의 확실한 3D 기능은 그런 아쉬움을 많이 해소시켜준다. 아래의 사진을 좀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화면은 3D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화면이다. 그냥 보면 도저히 어지러워서 못본다. 3D 효과를 주기위해 2개의 화면이 마치 비스듬히 겹쳐보이게 한(위에서 설명한 2D->3D와 비슷한) 화면으로 보여서 보기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3D 안경을 쓰고 그 너머로 보이는 3D 화면은 가히 눈앞에 가수가 뛰쳐나와서 나에게 안기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상당히 입체감있는 3D를 보여준다.

    특히 TA950은 1080p의 Full HD급 3D를 지원한다. 셔터글라스 방식(SG방식이라 불리며 액티브 방식이라고도 한다)을 지원하는데 LG의 편광방식과는 좀 많이 틀린 듯 싶다. LG와 삼성의 3D 기술에 대한 논의는 여기서 다룰 내용은 아닌듯 싶고 그저 Full HD급 3D를 지원한다는 것 자체도 꽤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27인치의 대형화면 전체에서 내뿜는 1080p의 선명한 3D 영상은 정말로 사람이 내 눈 앞에서 뭔가를 하는 듯 그렇게 움직이는 느낌 자체가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 깔끔한 3D를 즐길려면 현재까지는 3D 안경이 필수다.

    결론

    사용자 삽입 이미지
    TA950의 경우 모니터로서는 상당히 큰 27인치를 채용했고 해상도 역시 1920 x 1080(1080p)을 지원하면서 깔끔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TV로서는 3D 기능(그것도 1080p가 지원되는 Full HD 3D)이 탑재된 스마트 TV로서 그 역할이 확대된다. 기본기능인 모니터 기능에 TV 기능까지 덤으로 있기 때문에 그 활용성 부분에서는 다른 모니터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즉,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좀 있으니 하나는 27인치나 되면서 해상도를 21인치나 23인치와 비슷한 1920 x 1080을 지원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좀 더 큰 해상도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3D로 영상을 감상할 때 약간 어둡게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SG방식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밝지 못하다는 것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이런 부분이 좀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