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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냅드레곤이 장착된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 '엑스포'. 미국 출시Mobile topics 2009. 12. 1. 13:38반응형이번에 LG는 퀄컴의 스냅드레곤 칩셋을 탑재한 최고사양의 스마트폰인 엑스포(eXpo, 모델명 LG-GW820)를 미국의 AT&T를 통해서 다음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에서는 처음으로 스냅드레곤이 장착된 스마트폰으로 엑스포는 윈도 모바일 6.5가 탑재된 윈도 폰으로 출시된다.
3.2인치의 WVGA(800 x 480) 고해상도 터치스크린과 슬라이드 형식의 쿼티 키패드가 장착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쿼티 키패드의 자판 크기가 다른 폰들보다 무려 30%정도 더 큰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이메일을 보낼 때나 PIMS를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꽤 유용한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참고로 트위터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제품처럼 보인다 ^^).
이 외에도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보안성을 높였으며 이 스마트 센서는 마치 마우스나 트랙볼처럼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1500mAh의 대용량 배터리 채용 및 3G 네트워크, Wi-Fi 등을 지원하는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 기능에 블루투스 2.1, A-GPS 지원과 32GB까지 확장이 되는 MicroSD 메모리 슬롯, 그리고 500만화소 카메라까지 다양하게 지원된다.
그리고 엑스포 전용으로 모바일 프로젝터도 별도로 출시한다고 하는데 50g의 가벼운 무게에 1000:1 명암비로 최대 66인치 화면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엑스포와 전용 모바일 프로젝터가 있으면 어지간한 영화상영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그정도까지 나올려나는 잘 모르겠지만).
참고로 퀄컴의 스냅드레곤 칩셋은 XGA(1024 x 768) 해상도의 화면을 지원하며 3D 그래픽 및 1200만화소 카메라, 모바일 TV 등을 지원한다. 또한 CPU 처리속도는 1GHz로 현존하는 스마트폰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칩셋이다. 스냅드레곤과 비슷한 성격의 모바일 칩셋으로는 TI의 OMAP3와 nVidia의 테그라 플랫폼이 있다.
여하튼간에 LG는 해외에서는 꽤 고사양의 스마트폰들을 잘 내놓는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 폰도 내놓고 윈도 모바일 6.5가 탑재된 윈도 폰도 잘 내놓는다. 성능도 빵빵하고.. 그런데 국내에는 왜 인사이트같은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을 스마트폰만 내놓는지(인사이트도 미국에서는 나름 선전한 스마트폰인데 말이지. 국내용 버전은 왜 -.-). 제발 국내에도 이런 폰들(스팩다운 없이!)이 나와서 좀 국내에서도 좋은 폰을 쓰게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