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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으로 이미지와 동영상 광고의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구글
    IT topics 2009. 9.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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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텍스트 중심의 문맥광고에서 본격적으로 디스플레이 광고로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 애드센스와 애드워즈로 대표되고 있는 구글의 온라인 문맥광고는 주로 포스트의 내용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광고를 내보내는 텍스트 애드센스가 메인이었다. 검색광고 역시 주로 텍스트 광고가 메인이었고 블로그나 여러 사이트에서 보여지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 역시 텍스트 광고가 주류를 이뤘다. 그리고 그 광고가 구글을 여기까지 키운 1등 공신이기도 했다.

    하지만 구글은 꾸준히 텍스트 광고 이외에 이미지 광고나 동영상 광고와 같은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부분도 신경을 쓰고 있었다. 디스플레이 광고를 위해 더블클릭을 인수한 일은 잘 알려진 사건이다. 하지만 그동안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야후나 MS에 많이 밀려있었다고 한다(라고 하지만 잘 모르겠다. 애드센스 자리에 디스플레이 광고, 특히 이미지 광고가 최근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온라인 광고시장의 1/3을 차지하는 규모있는 광고시장이다. 온라인 광고의 강자로 꼽히는 구글 입장에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인 것이다.

    구글은 조만간 '더블클릭 애드 익스체인지'라는 디스플레이 광고 공간을 사고 팔수 있는 온라인 광고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한다. 어떤 식으로 거래가 이뤄지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광고주나 미디어들이 구글에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영역을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혹은 이미 차지한 영역을 값비싸게 되팔 수 있는 거래소가 마련되는 것으로 예상이 되어진다. 애드워즈에서 좋은 키워드를 서로 경매해서 사가듯 좋은 광고 영역을 사고 팔기 위한 경매가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그냥 그렇게 예상한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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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클릭 애드 익스체인지에 포함된 광고 파트너들(확장버전으로 조선일보와 한겨례가 눈에 띈다)

    아직까지 디스플레이 광고의 강자는 야후라고 한다. 야후보다는 자회사인 오버추어라고 봐야 좋겠지만 일단 야후가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에서는 상당한 선전을 하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왜 구글에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처절하게 발리는지 -.-). 이런 상황에서 구글이 지금까지 진행해오던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 전략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을 한 듯 싶다. 그래서 이런 광고 영역, 아마 나중에는 광고 폼까지도 거래될 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광고와 관련된 오픈마켓을 활성화하여 자발적으로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현재 꽉 잡고 있는 텍스트 중심의 검색광고나 문맥광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도 보여진다. 서로 잘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봐라.. 뭐 이런게 아닐까 싶다.

    여하튼 오픈마켓이 여러 분야와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는 듯 싶다. 이제는 광고 영역을 사고팔기 위한 오픈마켓까지 나오게 되는 상황이니 말이다. 구글의 이러한 시도는 당장에는 효과가 없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고 하니 전망은 꽤 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더블클릭 애드 익스체인지를 구경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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