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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는 스마트폰, 터치위즈 2.0이 탑재된 옴니아2 출시Mobile topics 2009. 8. 12. 19:32반응형이번에 삼성에서 옴니아의 후속모델인 옴니아2(I8000)를 중국, 홍콩, 네덜란드 등의 해외에 글로벌 런칭한다고 한다. 이미 옴니아2에 대해서는 옴니아의 후속으로 옴니아 시리즈(옴니아2, 옴니아 라이트 등)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예전에 전했는데 그 첫 스타트로 옴니아2가 세상에 나온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옴니아2는 외관 디자인 자체는 제트(Jet)를 그대로 갖고 왔다. 국내에서 출시한 햅틱 아몰레드와 모습이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제트나 햅틱 아몰레드보다 더 큰 3.7인치 AMOLED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고 나머지 외관상의 모습은 똑같다고 보면 좋을 듯 싶다.
옴니아2는 윈도 모바일 6.1이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삼성의 차세대 UI 솔루션인 터치위즈 2.0(TouchWiz 2.0, 국내에서는 햅틱 UI 2.0)이 탑재되어 있다.
재미난 것은 T*옴니아가 나왔을 때도 햅틱2의 디자인을 그대로 흡수한 스마트폰이었는데 옴니아2 역시 제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흡수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국내에는 4분기쯤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고 있으며 KT, SKT용으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KT는 옴니아2라는 이름이 그대로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SKT는 기존에 나왔던 T*옴니아의 이름을 가져와서 T*옴니아2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국내버전은 햅틱 아몰레드의 디자인을 그대로 흡수해서 나오는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크다(제트와 햅틱 아몰레드는 모양은 똑같으나 터치 스크린의 크기가 틀리다).
T*옴니아는 처음 나왔을 때 스마트폰같지 않은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으로 나왔다. CF 역시 스마트폰이라는 냄새를 지우기 위해 전지전능이라는 카피를 들고 나왔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햅틱2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지닌 프리미엄 폰이라는 인식을 주려고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였는데 옴니아2 역시 국내 출시 때는 사용하기 편한 스마트폰의 컨셉을 지닐 것으로 예상이 된다. 터치위즈 2.0의 탑재는 그런 의미에서 해석할 수 있다.
옴니아2는 제트때와 같이 삼성에서 직접 만든 어플리케이션 처리 칩셋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800MHz의 초고속 칩셋이 내장되어 있으며 윈도 모바일 6.1이 탑재되어 있지만 윈도 모바일 6.5로의 업그레이드도 아마 옵션으로 포함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윈도 모바일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오피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어 있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들을 편집할 수 있으며 푸시메일과 다양한 멀티테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500만화소의 오토포커싱, 손떨림 방지 기능이 지원되는 디카 기능 및 DivX 플레이어 내장 등 멀티미디어에 대한 지원도 잘 되어 있다. GPS, 블루투스 2.0 지원은 이제는 기본 사양에 속한다.
옴니아2는 AMOLE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몇 안되는 스마트폰으로 기록될 것이다. 또한 햅틱 아몰레드가 보는 휴대폰이라는 컨셉으로 나왔듯 옴니아2 역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보는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으로 대중들에게 손쉽게 다가설 수 있을 듯 싶다. 이전 모델인 옴니아(T*옴니아 포함)는 전세계적으로 250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과연 옴니아2는 옴니아의 아성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