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정리를 한 후..

Personal Story 2007/09/03 17:49 Posted by 학주니
저번주 금요일 오후부터 회사 연구소 워크샵이 있었다. 금, 토요일, 이틀간 한탄강에 4륜 오토바이와 리프팅을 하러 갔다왔다. 나름 재밌는 워크샵이었다. 좀 사고가 있었는데 이것만 빼고는 말이다.

사고는 4륜 오토바이를 탈때 일어났다. 4륜 오토바이가 산악용 오토바이인지라 좀 험한 길로도 갈 수 있는데 길인것처럼 보이는 길로 갔다가 '이 길이 아닌가벼'하는 순간 이미 2m가 넘는 낭떠러지로 고꾸라져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물론 나만 이런게 아니라 울 팀장님께서 나보다 먼저 똑같은 일을 당하셨다. 난 뒤에서 그걸 봤는데 뒤가 낭떨어지인줄 모르고 갔다가 같은 꼴을 당한 셈이다. 여하튼간에 그 일로 어깨쪽에 좀 부상을 당했다. 다음날 한탄강에서 리프팅을 했는데 부상당한 몸으로 리프팅을 하기에 무리인듯 싶었지만 낸 돈이 아까워서 강행을 했다. 그 덕분인지 한쪽 어깨만 아팠는데 나머지 한쪽도 아파오기 시작했다. 덕분에 차를 끌고 집에 올때 꽤 고생했다.

오자마자 와이프가 한방병원가서 침 좀 맞으라고 해서 처가집 근처의 한방병원에서 가서 침 좀 맞고 파스를 붙였는데 주일 아침에는 부상당한 어깨쪽을 제외하고는 괜찮았다. 아마도 근육이 놀라서 수축된 상태에서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하니 근육통이 온것이리라. 그리고 오늘 아침에 부상당했던 팀장님과 같이 회사 근처의 방사선과에 가서 X-ray를 찍었다. 다행히 결과는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온찜질을 잘해주라는 것이다. 며칠 뒤에는 나을테지만 그동안은 좀 아플 수 있다는 얘기도 덛붙여서 말이다. 여하튼간에 4륜 오토바이는 그다지 안전성에 있어서는 아니올시다인듯 싶다만 재미는 있었다. -.-;

이런 이유로 저번주 금요일부터 블로그를 확인못했다. RSS Reader로 구독하는 몇개의 블로그가 있는데 주말에도 확인을 못했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엄청나게 글들이 쌓여있는 것이다. 언제 다 읽을꼬 하는데 오전중에 외근 나갈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한 4시 가까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는 다시 RSS Reader를 확인하는데 더 늘어났다. 그래서 회사일을 하면서 같이 구독된 블로그에 등록된 새 글들을 읽는데 역시나 많다. 다 읽을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 듯 싶었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내가 갖고있는 몇가지 장점들 중에 책이던 뭐던 빨리 읽는다는 점이다. 물론 건성으로 읽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나름 정확하게 읽는 편이다. 여하튼 근 2시간동안 밀린 글들을 얼추 다 읽고 이렇게 내 글을 쓴다. 물론 어제도 잠시 쓰기는 했지만. 역시나 블로깅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보통은 아침에 출근한 후 일하기 전 시간을 이용해서 RSS Reader의 글들을 읽는 편인데 오늘은 좀 늦은 셈이다. 게다가 저번주 금요일 것부터 읽어야 하는 입장이었으니. 꾸준하게 읽는 것이 좋은 블로깅의 방법일 듯 하다. 여하튼 좋은 블로깅을 위해서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다.

아이뉴스24의 글들을 RSS Reader를 통해서 읽는데 하나 눈에 보이는 것이 있다. 일전에 MS의 OOXML이 ISO에 표준으로 인증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리고 한국대표가 찬성을 할지 반대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ISO 투표는 9월 2일(일요일)에 있었고 한국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글이다. 어느 하나의 기업에 특혜를 준다는 의미도 있었고 OOXML이 ISO의 표준이 되면 ODF는 죽어버린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한국 대표들이 나름 다 생각을 하고 던졌겠지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MS에는 비록 미안한 일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너무 혼자서 해먹을려고 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 하지만 전체 투표결과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마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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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9/03 22:36
  2.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아프시겠어요. 넘 무서우셨...? 겠어요... 조심조심

    2007/09/03 22: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무섭기도 했지만 그 보다는 갑자기 눈 앞에 내 딸의 얼굴과 마눌님의 얼굴이 비취더군요.. -.-;

      2007/09/04 00:03
  3. BlogIcon 열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륜오토바이의 위험성에 대하여
    지난주인가 방송을 하더군요.
    경험이 없는 초보자가 타기에 적합한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누구나 탈수있는것처럼 이야기하며
    보험도 가입되어있지 않은....
    인터뷰하는 가게 주인의 말이 일품이었습니다.
    당신이 보험회사 직원이면 이런 걸 보험들어주겠냐고..
    망하겠다고하는짓이지...

    2007/09/04 00:1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나마 다행히 치료하고 나온 돈을 대신 지불하겠다고 하더군요. -.-;
      하기사 팬션 주인 입장에서는 소문이 잘못 돌아 인터넷에 뜨게되면 타격이 크니까 그렇겠지만 말입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서 빨리 나아지기만을 기다려야겠습니다.

      2007/09/04 01:15
  4. BlogIcon freeism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일이 있으셨던 거군요.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역시 익스트림 스포츠는 주는 쾌감만큼 위험도 같이 따르는 것 같네요.
    몸조리 잘 하시길 빌겠습니다~ ^ -^)

    2007/09/04 11:2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주의를 해야할 듯 합니다만 역시나 재미는 있더군요.
      여전히 팔은 아파요.. -.-;

      2007/09/04 12:04

확실히 주말에 블로그 포스팅은 어렵다..

Blog 2007/08/10 22:00 Posted by 학주니
확실히 주말에는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가 어렵다.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가장 크지만 어쩌다가 인터넷을 쓰게 되더라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려면 자료를 모으고 포스팅 대상이 되는 컨텐츠를 읽고 연구, 분석을 한 다음에 내 생각이나 의견, 느낌 등을 정리해서 써야하는데 보통 못해도 1시간, 길게 잡으면 2~3시간은 걸리는거 같다. 물론 속보성 뉴스에 대한 포스팅이라면 금방 30분이내에서도 끝내기는 하는데 그런 글은 솔직히 영양가는 많지 않다. 적어도 1시간 이상 분석하고 정리한 글들이 내 나름대로의 평가로 쓸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내 블로그 포스팅의 대다수 원천 소스는 주로 ZDNet Korea 기사다. ZDNet Korea 기사는 보통 CNetNews.com 기사를 번역해서 배포하는데(자체 기사도 종종 보인다. 동영상 기사도 있다) 내 경우에는 CNetNews.com에서 직접 영어 기사를 분석하는 것 보다는 훨씬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원문 CNetNews.com 기사도 함께 보면서 분석한다. 번역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내가 영어를 잘 하는가? 그것도 아니다 -.-).

주로 RSS Reader를 통해서 ZDNet Korea 기사를 보는데 포스팅할 괜찮은 기사를 발견하면 일단 마가린에 북마크 해놓는다. 그리고 시간이 될 때 마가린에 접속해서 해당 기사를 분석하고 분석을 바탕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순서로 이 블로그에 컨텐츠를 포스팅한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주말에는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분석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저 방법을 계속 고수할 생각이다. 질 높은 컨텐츠 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라고 생각한다. 날림 포스팅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포스팅이 막 올라올때도 있고(이런때는 개인적으로 시간이 남는 경우 ^^) 어쩔때는 이틀에 한번 올라올 경우도 생긴다. 주말에는 거의 못올린다고 봐야 한다.

여하튼 주말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못하는 대신에 가정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니 머리가 고달프건 몸이 고달프건 고달픈건 비슷하다고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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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민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주말이라 그런가 봅니다. 저의 구글 rss 리더를 체크해도 새로운 글 올랑노게 없고 조-용한걸 보면..다들 학주니님과 비슷한 것 같네요.
    물론 저 부터도 과제조사하면서 지루하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남의 블로그 글을 읽기는 하는데..역시 주말은 주말인가보네요.

    2007/08/11 15:3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아무래도 블로거들중에는 직장인들이 많으니.. ^^;
      직장이나 PC에서 떠나있으면 블로그 하기가 어렵죠. ^^;

      2007/08/12 13:34
  2. BlogIcon S2d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쉬엄쉬엄하세요 -ㅇ-;

    2007/08/12 07:32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
1. RSS 역사
2. RSS Feed의 요청
3.
RSS Feed의 배급

RSS의 사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RSS Feed 요청

RS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RSS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RSS를 받아서 처리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RSS를 생성해서 공급하는 것을 Feed 배급이라고 한다. RSS를 요청하는 것을 Feed 요청이라고 한다. Feed의 뜻이 공급하다는 뜻이니까 RSS 형식으로 프로토콜을 만들어서 공급하기 때문에 Feed 배급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RSS Reader

Feed 요청은 주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Feed 요청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RSS Reader와 개인화 페이지가 있다. RSS Reader는 배급받은 RSS Feed를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화면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RSS가 지원되는 웹 사이트에 RSS를 신청하는 것을 구독이라고 하며 구독된 RSS는 RSS Reader를 통해서 관리가 된다. 폴더별로 구분해서 관리도 가능하다. RSS Reader는 구독된 RSS에 해당하는 웹 사이트에 RSS Feed를 요청하고 배급받아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정보를 가공해서 보여주도록 구성되어 있다. RSS Reader는 응용 프로그램 형과 웹 서비스 형으로 나뉜다. 응용 프로그램 형은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형식이다. 기능이 다양하고 강력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설치된 PC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웹으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다. 대표적인 응용 프로그램 형 RSS Reader로 피쉬연모가 있다. 웹 서비스 형은 일반 웹 서비스를 사용하듯 웹 서비스에 ID/PW를 입력해서 접속해서 사용하는 RSS Reader를 뜻한다.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인터넷이 되고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응용 프로그램 형 RSS Reader에 못지않은 기능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웹 서비스 형 RSS Reader로는 한RSS구글 리더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대표적인 RSS Reader인 한RSS

개인화 페이지

개인화 페이지는 원래는 시작페이지 꾸미기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서비스의 다각화 일환으로 RSS Reader 기능을 넣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원래는 주로 개인화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위젯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RSS Reader를 중심으로 꾸며지게 된다. RSS Reader와는 달리 개인화 페이지에서의 RSS Reader 기능은 해당 RSS의 컨텐츠 타이틀을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타이틀을 클릭하면 해당 웹 사이트의 컨텐츠로 이동하도록 되어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 사이트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RSS Reader와 같이 전문, 혹은 축약본을 보여줄 수 없겠끔 구조가 되어있다. 대신 RSS Reader는 하나의 화면에 하나의 RSS에 대해서만 보여주는데 비해서 개인화 페이지는 여러 RSS가 하나의 화면에 모두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말 그대로 포탈 사이트나 언론사 웹 페이지와 비슷하게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개인화 페이지로는 위자드닷컴iGoogle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대표적인 개인화 페이지인 위자드닷컴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에 대한 이전 글들 :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의 역사)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에 대한 이후 글들 :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 Feed의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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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신디케이트가 떠오르는지...ㅋㅋ

    2007/06/14 14:41
  2. BlogIcon 마래바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디케이션 하니까 다른 걸 생각했다는.. ^^;;
    RSS 에 관한 내용 잘 읽었습니다. 그냥 모르면서도 불편함없이 사용하고 있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7/06/18 10:4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RSS
      잘 사용하면 꽤 괜찮은 솔루션이 되겠습니다만.
      국내에서는 그다지 사용이 덜하더군요.

      2007/06/18 11:33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
1. RSS 역사
2. RSS Feed의 요청
3. RSS Feed의 배급

RSS Feed의 요청이 있으면 요청을 받은 웹 사이트는 RSS Feed를 배급해야 한다. 그럼 RSS Feed 배급을 하는 웹 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RSS Feed 배급

RSS Reader나 개인화 페이지와 같은 프로그램으로부터 구독이 되어 RSS Feed를 요청을 받게 되면 요청을 받은 웹 사이트는 요청받은 내용을 RSS 형식의 Feed로 만들어서 요청한 프로그램에게 전송한다. 이 과정을 RSS Feed 배급이라고 한다. 자신의 컨텐츠를 요청한 프로그램에게 전달하는 것을 배급하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다. RSS를 지원하는 웹 사이트는 한마디로 RSS Feed 배급이 가능한 웹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블로그

RSS와 블로그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블로그는 초창기부터 컨텐츠 배급에 대한 부분을 RSS와 트랙백으로 해결했다. 트랙백은 자신의 컨텐츠와 관련이 있는 컨텐츠에 자신의 컨텐츠가 관련이 있음을 알리는 방법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의 컨텐츠로 끌어오는 역할을 맡았다. RSS는 자신의 컨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컨텐츠에 오지 않아도 자신의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즉, 트랙백은 트래픽을 자신에게 갖고 오는 역할을, RSS는 트래픽을 사용자에게 전가시키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사용자가 블로그의 컨텐츠를 보다가 트랙백으로 온 부분을 클릭을 하면 트랙백에 해당하는 컨텐츠로 이동하지만 RSS Reader를 통해서 블로그의 컨텐츠를 보는 사용자는 해당 컨텐츠로 접속하지 않아도 RSS Reader만으로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이 RSS와 트랙백의 차이점이다. 개인화 페이지는 좀 성격이 다르지만 말이다(개인적으로 개인화 페이지는 RSS의 형식을 빌린 트랙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블로그가 컨텐츠 배급 부분을 RSS에 맡김으로서 자동화된 컨텐츠 배급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블로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RSS의 사용도 그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한 컨텐츠들이 RSS를 통해서 다른 사용자들에게 손쉽게 전달될 수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다. 즉, 블로그와 RSS의 결합은 서로에게 진정한 윈-윈 결합이었던 것이다.

블로그가 어떻게 RSS를 초창기부터 지원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면, 일반적인 웹 사이트는 HTML 형식으로 되어있다. ASP나 PHP, JSP 등의 서버 사이드 언어 역시 웹 브라우저에서는 HTML 형식으로 변환되어 보여진다. HTML은 표현 위주의 스크립트 언어다. 주로 웹 페이지 모양에 중점을 두는 스크립트 언어이기에 그 구조가 엉망이다. 컨텐츠의 표현과 디자인에 대한 표현 모두가 HTML 문서에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효율적 구조로 되어있는 HTML 문서는 컴퓨터가 요약하고 정리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XHTML 형식이다. 간단히 얘기해서 XML + HTML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블로그는 XHTML 구조에 CSS의 결합으로 만들어졌다.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은 CSS에 맡기고 전체적인 틀과 컨텐츠의 개요(메타 정보 포함), 내용등은 XHTML에서 맡아서 2분화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구조적으로 형식이 바뀌었다. 그래서 XML 형식으로 되어있는 RSS 형태로 쉽게 컨텐츠의 제목, URL, 내용, 그리고 사용된 이미지의 제목, URL 등을 변환시킬 수 있었다. 구조화된 블로그이기에 규격화된 RSS로 변환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위에서 얘기했듯 블로그와 RSS는 정말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지금의 위치에까지 이르게 했다.

언론사 웹 사이트

RSS Feed 배급을 블로그만 하는 것은 아니다. 블로그의 확산과 RSS의 뛰어난 배급력을 확인한 언론사 웹 사이트 담당자들은 자신들의 웹 사이트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소식들을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쌓이게 된다. 언론사 웹 사이트에서 만들어진 컨텐츠들이야 말로 빠른 배급력이 필요로 하는 속보성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언론사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바로 기사다. 기사는 빠른 전달이 생명이다. 그들은 매번 웹 사이트에 새로운 기사들을 노출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기사가 나왔다는 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방법이 마땅치 못하다는 것이다. 독자들로 하여금 주기적으로 웹 사이트에 방문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열혈 독자들이라면 시간대마다 방문할지도 모르지만 일반 네티즌의 경우 하루에 1~2번정도 방문하지 않을까?) 포탈 사이트에 기사를 송부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언론사와 중복 기사 등의 문제로 제대로 노출이 안될 수 있고 하니 말이다.

언론사 웹 사이트야말로 내가 생각하기에 RSS를 제일 잘 이용해야 할 웹 사이트가 아닌가 싶다. 일단 RSS는 배달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독자가 직접 웹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 자기가 갖고있는 RSS Reader 등을 통해서 기사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RSS Reader의 갱신 주기에 따라 틀리지만 거의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들을 계속 갱신시켜준다. 즉, 언론사 웹 사이트 입장에서는 RSS는 최고의 배급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즘 국내에서 대부분의 언론사 웹 사이트가 RSS와 같은 신디케이션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전체 요약과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세션별로도 지원한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자기가 원하는 세션만을 골라서 기사를 받아볼 수 있고, 혹은 전체적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RSS를 지원하지 않는 언론사는 내가 알리고는 연합뉴스 정도다(하기사 연합뉴스는 뉴스 컨텐츠를 파는 언론이니 약간 성격이 다를 수 있겠다). 그리고 지방 일간지도 요즘은 많이 RSS를 지원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머지않아 언론사 웹 사이트들은 대부분 RSS를 지원할 것으로 본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기사의 생명인 시간과 배급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솔루션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RSS 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에 대한 이전 글들 :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의 역사)
컨텐츠 신디케이션에 대해서(RSS Feed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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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데스크를 사용해보면서..

Blog 2007/05/07 16:02 Posted by 학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주니닷컴에 태터데스크를 적용한 모습

 
열심히 태터데스크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거 적용하면서 느끼는 부분을 몇개 적어볼려고 한다.

  1. 태터데스크는 RSS Reader(한RSS, Google Reader 등)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에게는 의미가 없을듯 싶다. 바로 포스트로 들어가는데 태터데스크는 첫화면에 적용하는 것이라 적용된 태터데스크를 볼 수 없다는 게.
  2. 태터데스크, 말 그대로 데스크, 신문사 데스크, 편집 데스크, 그런 의미가 아닐까 한다. 친구의 얘기로는 첫 화면이 무슨 신문사 홈페이지 첫화면같다고 하는데 하기사 메인을 어떤 것으로 두느냐, 어떤 것을 더 상단에 둬서 사람들에게 잘 보이게 하느냐 하는 부분은 신문을 제작할 때 헤드라인을 무엇으로 게제하느냐와 같은 일이라 생각이 든다.
  3. 이건 버그인데 위의 내 적용된 화면을 보면 중간에 허연부분이 보인다. '전체 분류'인데 내 블로그가 좀 어두운 배경을 쓰고 있다. 그런데 스킨 부분이 잘 안맞는거 같다. 이 부분도 TNC에서 좀 해결해줘야 할 버그인듯 싶다. 그 외의 부분은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쓸 수 있을 듯 하다.
몇가지 적어보기는 했다. 태터데스크를 잘 적용한 블로그를 보면 정말 인터넷 신문과 같은 느낌이 확 든다. 혹은 개인 포털과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다. 나도 잘 적용해서 Naver의 학주니닷컴 버젼을 만들어볼까 하지만 뭐 그리 쉬운일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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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 정식으로 나올까요? 부러워 죽겠네요^^

    2007/05/08 09: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1~2달정도 베타를 더 돌리고 디버깅 후에 나오지 않겠습니까?
      토이님은 파이어폭스용 웹진으로 꾸밀수도 있을듯 한데. ^^;

      2007/05/08 09:57
  2. BlogIcon ghost  수정/삭제  댓글쓰기

    3 .허연 부분은 버그는 아니구요... 현재 태터데스크에 준비되어 있는 디자인 셋은 두종류입니다. 밝은 테마와 어두운 테마 현재 블로그는 전체적으로 중간톤이라 안맞죠.... 이부분은 어쩔수 없이 직접 html 과 css 수정을 이용하여 각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원 제작자의 본래 의도입니다.

    1. 설정에 보면 각 포스트 상단 하단에 작은 영역을 만들어서 삽입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rss로 접근해도 보이게 되겠죠

    댓글 현재 클베기간이고 5월 11일 경쯤 완전히 오픈될 예정입니다.

    2007/05/08 09:5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흠.. 그런가요.
      아무래도 사용자의 손길이 좀 필요한듯 하네요.

      2007/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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