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Embedded Developer Conference 간단 후기

Microsoft 2008/10/07 09:04 Posted by 학주니
어제 COEX에서 있었던 Windows Embedded Developer Conference(이하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하는 일이 PMP, 전자사전 등의 모바일 기기에 DRM 모듈을 개발, 탑재하는 일이고 플랫폼도 WinCE가 다수다보니 일과 관계가 되어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모바일 플랫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궁금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현장등록

세션 소개

모여있는 사람들

10시부터 현장등록이 시작되었고 10시반쯤부터 키노트가 시작되었다.

MS 관계자의 키노트

데모 시연중인 뽐뿌맨(서진호차장)님

윈도 임베디드 솔루션 로드맵 설명중

키노트의 내용은 간단했다. MS는 임베디드 플랫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향후 WinCE, WinXPe, WinXPe POS 등의 솔루션이 윈도 임베디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어 출시된다는 얘기다. WinCE 7.0은 Windows Embedded Compact, WinXPe는 Windows Embedded Standard, 윈도 2000 임베디드 제품군 등은 Windows Embedded Enterprise 등으로 모두 윈도 임베디드라는 제품에 통합되어 출시된다는 얘기다.

또한 키노트와 각 세션들을 보니 MS가 윈도 임베디드쪽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WinXPe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WinXPe에 서비스팩 3를 합하여 Windows Embedded Standard로 내놓고 향후 윈도 비스타나 윈도 7을 임베디드 플랫폼으로 만들게 되는 윈도 임베디드 퀘백(코드명이 그렇단다)을 내놓는다고 하니 MS는 임베디드 플랫폼 중에서 좀 상위층 플랫폼에 집중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MS는 임베디드 플랫폼으로 WinCE와 WinXPe, 그리고 .NET micro framework를 보유하고 있다. 각 플랫폼은 그 대상이 모두 다르다.

WinCE는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마도 MS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임베디드 플랫폼은 WinCE가 아닐까 싶다. 지금의 MS가 멀티미디어 모바일 제품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폼도 WinCE인데 버전이 올라갈수록 지원되는 CPU 및 칩셋이 많아지고 개발툴이 좋아져서 지금의 점유율을 지니게 되었다. 현재 한국의 대부분의 PMP 및 네비게이션에는 WinCE가 기본 플랫폼으로 탑재되어 있고 WinCE를 기반으로 만든 스마트폰용 플랫폼 윈도 모바일은 지금 모바일 플랫폼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ARM, MIPS 및 텔래칩스 플랫폼까지 지원하는 WinCE는 내가 생각하기에 명실공히 MS의 임베디드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리더다.

.NET micro 프레임워크는 어찌보면 OS라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일단 그 자체로 부팅도 되고 동작도 되는 것으로 봐서 임베디드 플랫폼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File I/O가 지원되지 않고 스팩이 상당히 작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대상 역시 한정되어 있지만 아주 간단한 임베디드 모듈에는 꽤나 훌륭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C#이라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매리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WinXPe는 윈도 XP를 임베디드 모듈화 시켰다. 무려 12000가지의 모듈로 분리했다고 하는데 OS 이미지를 만들때 필요한 모듈만 골라서 윈도 XP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뭐 일단 윈도 XP 커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윈도 XP에서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수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 임베디드 모듈에 맞는 컨퍼넌트도 추가되었다. WinXPe는 WinCE와는 달리 인텔계열 CPU 및 칩셋에서만 동작한다. 윈도 XP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가 보다. 향후에 나올 윈도 비스타와 윈도 7의 임베디드 버전도 아마도 인텔 칩셋만 지원할 듯 보인다. WinXPe는 그 사용처가 일반 PC를 갖다놓고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에 PC와 비슷한 임베디드 환경을 꾸미고 거기에 돌리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도박게임인 바다이야기가 WinXPe도 돌렸다고 하니 얼추 사용처가 눈에 보인다. WinXPe POS는 WinXPe를 어떤 산업체에 맞도록 수정한 버전으로 음식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POS 시스템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는 아무래도 모바일 기기쪽에 관심이 있고 하는 일 역시 그쪽이다보니 WinXPe보다는 WinCE쪽에 더 관심이 가게 되는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초점이 WinCE보다는 WinXPe쪽으로 맞춰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번 컨퍼런스에서는 WinCE쪽이었는데 MS 입장에서도 모바일 기기나 멀티미디어 기기쪽 보다는 더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산업을 대상으로 잡고 임베디드 플랫폼 전략을 가져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WinXPe, 그리고 그 이후의 Windows Embedded Standard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앞으로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안다. POS 시스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스템이 전자동화되고 임베디드 시스템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WinCE로 감당할 수 없는 대용량 및 고속처리 시스템에는 WinXPe가 적합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전광판이나 비행기 전광판 등의 전광판 시스템, 대형 옥외 배너 광고 시스템 등 그 규모가 크고 처리할 용량이 많은 시스템에는 WinCE보다는 WinXPe가 더 적합하다. 또한 타블렛 PC 등에도 WinXPe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에 WinXPe의 활용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도 점점 그 기능이 다양해지고 성능이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WinCE의 중요성도 WinXPe만큼이나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고 보인다. 당장에 윈도 모바일은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심비안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아이폰 OS X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PMP, 자동차 네비게이션, 전자사전, PDA 등에서 WinCE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또한 WinXPe가 인텔 계열의 칩셋만을 지원하는데 비해 WinCE는 ARM, MIPS 등 다양한 칩셋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 활용폭도 넓다. 그렇기에 MS는 WinXPe보다는 WinCE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WinCE를 WinXPe급에까지 성능개선을 이룬다면 지금보다 더 점유율을 높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솔직히 3개 트랙, 9개의 세션이 있는데 그 중에서 3개를 들었지만 그닥 눈에 들어오는 세션은 없었다. 얼추 다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좀 지루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3번째 트랙 2번째 세션의 디버깅 관련 내용은 어느정도 득이 될만한 내용이었다.

영어로 설명하고 있는 도중에 나가고 있는 사람들(^^)

키노트 후 영어로 하는 세션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듣다가 점심시간에 맞추어 일찍 나가는 모습과 함께 이번 컨퍼런스의 최고의 세션인 점심식사를 끝으로 간단한 후기를 끝낼까 한다. ^^;

컨퍼런스 점심식사로 나온 돈까스

저번 컨퍼런스때도 느꼈지만 컨퍼런스 최고의 세션은 단연 점심식사 세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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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뽐뿌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오셨으면 전화를 하시징~ 바빠가지고 연락도 못 드렸네요~
    역시 학준님은 스피치 능력이 대단하셔!! 모든 것을 다 받아 적으시다니 ^^

    2008/10/07 12:39
  2.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의 뽀~인트는 돈까스군요. =)

    2008/10/07 19:2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컨퍼런스의 포인트는 바로 돈가스였습니다 ^^

      2008/10/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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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윈도 임베디드 시리즈에 또하나의 아이템을 추가한듯 싶다. 네이게이션 기기 전문 OS인 윈도 임베디드 내브래디 2009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대상은 역시나 휴대용 네비게이션 기기(PND)다.

윈도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는 윈도 모바일과 마찬가지로 WinCE 5.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온라인 서비스로 접속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도 갖춰져 있어 블루투스가 장착된 휴대폰이나 노트북과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서치도 탑재되어 있고 교통정보 및 연료정보를 제공하는 MSN 다이렉트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윈도 비스타가 설치된 PC의 또 다른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쇼 기능도 내장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미 수많은 PND에서 WinCE를 채택하고 있으니 MS 입장에서는 내브래디로 전환시키는 것이 그닥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듯 싶다. 실제로 국내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PND에서는 WinCE 5.0 코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일부 기기에서는 WinCE 6.0을 채택하고 있다. 일단 네비게이션 데이터의 핵심인 지도 데이터가 WinCE용으로밖에 출시가 안되었기 때문이다(임베디드 리눅스용으로 나온 제품들이 예전에는 있었지만 바로 망한 것으로 안다). WinCE에서 제공하는 DirectDraw 기능을 이용하여 그림 데이터를 구현하기가 다른 OS보다 편하기 때문에 WinCE용 네비게이션 데이터들이 많다고 관련된 사람들이 말한다(PMP나 PDA쪽 모듈을 만들다보니 이쪽 계통 사람들과도 종종 만나서 얘기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다 저렇게 말한다. 리눅스쪽도 OpenGL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게 그리 쉬운게 아닌가 보다). 윈도 임베디드 내브레디 2009 역시 WinCE 기반이니 같은 계열로 옮기는 것은 무난하리라 본다.

MS가 그동안 휴대용 기기에 제공하고 있었던 WinCE를 더욱 다각화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휴대폰용 OS인 윈도 모바일이 그래도 나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꽤 선전하고 있기에 앞으로 대부분의 자동차에 기본탑재될 네비게이션마져 WinCE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특화된 OS라는 생각이 든다. 윈도 모바일과 윈도 임베디드 내브레디 이후에 또 어떤 특화된 WinCE 기반의 OS가 등장할지 기대가 된다.

* 관련 글 *
MS, 내비게이션 단말기용 운영체제 발표 (아이뉴스24)
Windows Embedded NavReady Overview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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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모바일 7이 2009년 상반기쯤에 나올 듯 싶다. ZDNet Korea의 기사에 따르면 HTC가 2009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HTC가 내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그 전에 윈도 모바일 7의 베일이 벗겨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 MS는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얘기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스팩이나 기능, 심지어 베타버전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삼가해왔다. 일단 알려진 얘기로는 멀티 터치와 몸짓 인식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UI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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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MS에서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이유는 아마도 애플의 iPhone에 탑재된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 버전에 대해 보안을 지킬 필요가 있어서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이미 공개된 안드로이드나 임베디드 리눅스에 대항하여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신비전술로 풀이될 수도 있다. 일단 스마트폰에 대해서 애플은 iPhone을 내세워 다른 윈도 모바일 6(혹은 그 이전버전) 기반의 스마트폰의 기세를 눌러놓은 상태며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를 내놓고 계속 MS를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MS는 차기버전인 윈도 모바일 7에 대해 철저한 보안속에 iPhone에서 지원되는 기능 및 안드로이드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을 윈도 모바일 7에 어느정도 흡수한 다음에 출시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게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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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되고 있는 윈도 모바일 6는 WinCE 5.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이번에 나오는 윈도 모바일 7은 WinCE 6.0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확률이 높다. 아니면 최근에 나온 WinCE 7.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을수도 있으나 윈도 모바일 버전들은 주로 WinCE의 안정화가 확보된 이후에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음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시장에서 제대로 영역을 확보 못하는 WinCE 7.0보다는 이제 슬슬 대중화 되어가는 WinCE 6.0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확률이 커보인다. 물론 WinCE 7.0의 일부 기능도 흡수될 가능성도 보이며 윈도 비스타의 일부 기능도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기능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멀티 터치의 경우 윈도 7에 추가될 기능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윈도 7의 몇몇 기술도 윈도 모바일 7에 녹아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MS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iPhone에 기선을 빼앗긴 스마트폰 OS 시장을 다시 재정립할 필요를 느낄 것이다. MS가 최근 윈도 임베디드 시리즈들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모바일 기기용 OS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모바일 기기의 중심에 있는 휴대폰, 스마트폰 시장을 iPhone의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에 빼앗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MS가 향후 이끌어나갈 모바일 월드에서 보면 꽤나 중요한 영역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윈도 모바일 7의 공개가 꽤나 기다려지는 이유가 된다.

과연 MS는 윈도 모바일 7으로 다시한번 스마트폰에서 강세를 떨칠 수 있을 것인지 내년 봄에 출시되는 HTC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듯 싶다.

* 관련 뉴스 *
윈도모바일7, 올해안에 공개될까?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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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uJa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씨가 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기능보다는 단순하지만 필요한 기능만 있는 OS가 자꾸 끌리더군요;;
    OS뿐만 아니라 디바이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의미에서 윈도 모바일과 스마트폰은 기존 유저에 대한 시장대응은 될지 모르겠지만 새롭게 진입하는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06/24 08:5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최근 추세는 다기능폰을 요구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휴대폰에 온갖 기능이 다 추가되어 이제는 휴대폰이라 불리기도 민망한 기기들이 많죠. 디카나 디캠은 기본이고 DMB에 PMP 기능, 전자사전 기능까지 되니까요.
      그리고 무선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이용이 많아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니까 거기에 맞는 OS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저도 간단하고 필요한 기능만 있는 기기가 좋기는 하지요. ^^;

      2008/06/24 09:30
  2. BlogIcon 뽐뿌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힛~ 아이폰이 잘 나긴 해도 스마트 폰 시장에서의 기선을 빼앗기진 않았고 아이폰은 아이폰 대로, 윈도 모바일은 윈도 모바일 대로 길을 걸어 가고 있습니다. :) 윈도 모바일 7에 대해 루머가 조금씩 흘러 나오긴 한데 찬바람 불때쯤이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8/07/02 02: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현재 스마트폰 OS의 맹주는 심비안이죠..
      그래도 윈도 모바일도 꽤 알려져있어서리.. ^^;
      MS가 iPhone의 등장으로 좀 자극을 받은 것은 확실해 보이더군요.
      과연 올해 가을쯤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

      2008/07/02 08:15

최근 WWDC에서 발표한 iPhone 3G에 대해 많은 기대가 있었다. 일단 기존의 iPhone이 AT&T를 통해서만 통화가 가능했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사용이 힘들었고(전화기로서의 기능은 못하고 거의 iPod touch 수준밖에는)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좀 무리가 있었던게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발표한 iPhone 3G는 국내 이통망이 3G로 많이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좀 손쉽게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떠도는 소문이었지만 KTF가 애플과 물밑접촉을 통해서 iPhone 3G를 서비스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WWDC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0여개국에서 7월 11일에 동시출시가 되는데 한국이 쏙 빠져있었다. 즉, 한국은 이번 iPhone 3G의 출시대상국이 아니라는 얘기다. 물론 추후에 얼마든지 출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에 사용하기를 원했던 많은 애플 매니아들을 실망시켰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나 역시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격도 8GB가 $199라는 참으로 착한 가격에 나왔는데(물론 AT&T의 2년 약정을 포함한 보조금 포함 금액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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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생각했다. 왜 국내에서는 iPhone과 같은 사용자를 확 끌어당길 수 있는 스마트폰이 못나오는 것일까 하고 말이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스마트폰의 가장 큰 매력인 무선인터넷 지원이 국내에서는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통사들이 무선랜(WiFi 등)을 통해서 무선인터넷을 하는 부분에 상당한 제약을 걸고 있어서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제조업체가 무선인터넷을 지원할려고 하더라도 이통사의 방해로 기기에 탑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선인터넷이 무선랜 등을 통해서 활성화가 된다면 이통사 입장에서는 무선인터넷을 통한 VoIP 기술의 무료 인터넷전화를 막을 방법이 없고, 그러면 이통사의 수입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 밥그릇을 빼앗길꺼 같아서 미리 막아두고 있는 것이다. iPhone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풀브라우징이 가능함 때문도 한몫 하고 있다. 어쩌면 이 부분이 국내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막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응용프로그램들이 많이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스마트폰 자체가 많이 안팔렸으니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적을 것이고 그 중에서 개발할 수 있는 인력도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사용자가 적은 시장을 대상으로 인력을 투입해서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더라도 무리수가 있는 것이 사실이니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또한 프로그램을 만들더라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려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그 절차가 까다로워서 개발자가 손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기껏 만들었는데 인증받은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실행에 제약을 걸면 만들 의욕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그나마 있는 스마트폰의 UI 및 응용프로그램도 그닥 안정적이지도 못하고 사용자를 확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때 블로고스피어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폰인 햅틱의 UI를 14일만에 만들었다는 얘기를 놓고 말들이 많았다. iPhone의 UI는 3년을 걸쳐서 만들었는데 햅틱의 UI는 단 14일만에 만들었다는 얘기에 국내 엔지니어들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말과 동시에 그 짧은 시간에 만들었으니 안정성이 확 떨어져서 툭하면 AS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주고 있다고 한심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물론 후자의 이야기가 다수였지만 말이다. 또 일부 스마트폰들은 OS로 사용하고 있는 윈도 모바일의 기본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추가적인 응용 프로그램들은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처음 초기화면 윈도 모바일이 뜨고는 아무것도 없는 스마트폰도 많다는 얘기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UI에 대한 매력도 없고 기존의 다른 제품과 차별도 못느끼니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다.

이 밖에도 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얼추 국내에서의 iPhone과 같은 매력적인 스마트폰이 못나오는 이유는 위의 3가지가 가장 클 것이다.

솔직히 첫 번째의 경우 이통사들이 좀 더 넓은 마인드를 갖고 시장을 개방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워낙 국내 이통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을 개방한다는 것이 어렵겠지만 미래를 내다본다면 개방해야 옳을 것이다. LGT의 오즈 서비스가 왜 그렇게 빠른 시간에 급속도로 확산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SKT와 KTF가 왜 개방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는 데이터통신에 대한 요금체계를 일정 정액제로 변환하고 사용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금액으로 책정한다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VoIP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물론 전면 개방을 하는 것이 제일 최상의 방법이지만 그게 안된다면 납득할 수 있는 데이터 이용 정액제를 내놓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두 번째의 경우 첫 번째 문제가 해결된다면 스마트폰의 확산은 조금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는 세 번째 문제가 같이 해결이 되어야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스마트폰의 지원 프로그램이 안정성을 갖춰야 하며 손안의 PC라는 별칭처럼 강력해야 한다. PC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사용자들이 많아지면 그 시장을 대상으로 충분히 경쟁력있는 상용 프로그램들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 및 사용에 대한 제한을 많이 풀어주면 상용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공개 프로그램에서 상용 못지 않은 퀄리티의 프로그램들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두 번째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 조건은 첫 번째의 이통사들의 노력이고 두 번째가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UI 및 응용프로그램의 확보 및 그 안정성 확보, 즉 세 번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윈도 모바일을 기본 OS로 장착하고 있다. iPhone의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 버전에 비해서 UI 부분은 몰라도 성능면은 그닥 차이가 없을 것이라 본다. 게다가 앞으로 나올 WinCE 7.0 및 그 이후 버전은 OS 면으로도 상당히 훌륭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WinCE 7.0 스팩을 보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현재 윈도 모바일 버전은 WinCE 5.0을 기반으로 나온 버전이다. WinCE 6.0도 아직 활성화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WinCE 7.0 기반의 윈도 모바일은 결코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에 뒤질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국내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성능은 iPhone에 뒤지지 않는다.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국내 업체들이 하드웨어에만 신경을 썼지 그동안에 소프트웨어에는 그닥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것은 OS 및 응용프로그램들, 즉 소프트웨어들인데 그 부분을 그동한 소홀히 했으니 직접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훌륭한 스팩의 하드웨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때문에 질이 떨어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 문제는 스마트폰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장 전반적인 문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하드웨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 분야인데 국내 산업이 대부분 제조업 부분을 통해서 발전해온 탓에 하드웨어에 대한 중요성만 인식하고 그것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간과해와서 그동한 소프트웨어 시장이 하드웨어 시장에 비해 저평가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100억짜리 프로젝트를 발주한다면 90억은 서버 및 다른 장비에 대한 금액들이고 10억정도가 소프트웨어에 소비하는 금액이다. 그나마 10억중에도 OS 및 데이터베이스에 8억정도가 소비되고 나머지 2억정도로 응용프로그램들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응용프로그램 시장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활성화는 요원한 문제가 될 것이다.

여하튼간에 일단 안정성을 확보한 미려한 UI 및 강력한 지원 프로그램의 확보는 스마트폰을 활성화 시키는데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지원은 저평가되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한 소프트웨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조사 및 이통사들의 전격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예전에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지원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해서 기사가 났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그것도 결국 말로만 끝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햅틱의 14일만의 UI완성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iPhone처럼 3년은 아니더라도 최소 6개월, 적어도 1년은 꾸준히 개발하고 테스트하여 최대한의 안정성 및 성능을 확보해서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 아닐가 싶다.

더 쓸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써보기로 한다. 조만간 윈도 모바일, 혹은 WinCE에 대한 개발 이야기를 하면서 스마트폰 개발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까 한다. 하는 일이 WinCE에 들어가는 모듈을 만들다보니 나름 느끼는 부분도 있고 해서 말이다. 여하튼 iPhone이 부럽지 않는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폰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 관련 글 *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2007. 12. 3)
소프트웨어 개발로 눈을 돌리고 있는 휴대폰 시장.. (200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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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엔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통사에서도 깝깝할 거에요. 개방은 해야겠는데 당장 매출이 줄어들 게 문제죠.
    내부적으로는, 물론... 당장 매출 줄어들 기획안에 싸인 할 사람이 마땅치 않겠죠.

    2008/06/16 11:39
  2. BlogIcon 외로운까마귀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햅틱 UI 14일은 아닙니다. 14일안에 만들어내라는 이야기였지 정말로14일 안에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죠..

    2008/06/16 13:0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솔직히 14일만에 만들어내라는 말 자체부터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개발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실이라지만 저것은.. -.-;

      2008/06/16 13:05
    • BlogIcon 지민아빠  수정/삭제

      컨셉을 정하는 기간은 14일 이였고 개발 기간은 1년 정도 였다고 그러던데요. ^^

      2008/06/16 15: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런가요. 얘기가 다들 틀리니.. -.-;

      2008/06/16 15:19
  3. BlogIcon 푸른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포팁 운영진으로 1년 투데이스PPC에서 7년, PDA를 꽤 오래 써왔지만, 그건 그렇고 휴대폰에서도 리소스와 메모리 사용량을 보면서 태스크 매니저를 쓰는 상황은 엔드유저에겐 그닥 유쾌한 시추에이션은 아닐겁니다. ㅎ

    2008/06/16 19:2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리소스에 대한 부분도 문제가 되기는 하겠네요. ^^;

      2008/06/16 19:41
    • BlogIcon 푸른곰  수정/삭제

      리소스 자체보다는, 아무래도 그걸 신경써야하는 것이 문제일것입니다. 요컨데 핸드폰을 쓰면서 리소스 관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듯 말이죠 ㅎ

      2008/06/16 20:19
  4. BlogIcon 미고자라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론 1순위로 국내 제조사들의 철학 부재와 2순위로 통신사들의 횡포가 아닐까 합니다.

    2008/06/17 00:19
  5. MJ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외국의 경우 스마트폰의 이통사의 수익은 어떻게 창출되고 있는지 아시나요?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면 정말 기본요금과 인터넷요금 외에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이 너무나 줄 것 같은데요. 외국의 경우에는 이통사가 우리나라처럼 세개가 독점하고 있거나 하지 않나요??? 거대하지가 않은가??? 전혀 몰라서 여쭤봅니다..

    2008/09/21 01:0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인터넷을 뒤지다보면 얼추 나오겠지만 자세한 수익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무선AP가 잡혀있다면 그러지만 그렇지 않는 지역에서는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니 국내와 비슷하지 않을련지요?

      2008/09/21 22:02

MS, 윈도에 멀티터치를 넣다

Microsoft 2008/05/28 16:57 Posted by 학주니
MS의 비스타 차기OS인 윈도 7의 내용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전에 윈도 7의 스크린샷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했는데(실제로는 CrunchGear에서 공개한 것을 가져온 것이지만 -.-) 최근에 Windows Vista Team Blog를 통해서 윈도 7의 멀티터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Video: Multi-Touch in Windows 7

이제는 OS 레벨에서 터치스크린을, 특히 멀티터치를 지원하는거 같다(그런데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PC에서는 의미가 없는게 아닐지). 애플의 iPhone, iPod touch에서 볼 수 있었던 멀티터치 기능을 이제는 윈도 7이 설치된 노트북(물론 터치가 지원되는)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윈도 7에서의 멀티터치 지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솔직히 멀티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는 타블릿PC와 UMPC,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들일 것이다. 즉, 윈도 7의 멀티터치 기능은 향후 Windows Embedded 시리즈에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윈도 7은 데스크탑용 OS이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는 어울리지 않으니까 말이다. 임베디드용 OS인 WinCE의 차기 버전, 혹은 윈도 XP 임베디드의 후속 버전에 멀티터치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봐도 될 듯 싶다. 솔직히 멀티터치 기능은 OS에서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전압방식이냐 전류방식이냐에 따라서도 틀려지기 때문에 터치스크린 자체의 지원도 중요해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동영상에 보여지는 부분이나 윈도 비스타 팀 블로그에 쓰여진 글로 보나 윈도 7은 아마 MS가 개발하고 있는 Surface에 탑재되지 않을까 싶다. Surface 관련 동영상을 보면 다양한 인식기능과 함께 멀티터치는 필수항목일테니 말이다.

하지만 윈도 7에는 멀티터치 기능 이외에 비스타와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일단 커널 자체도 비스타 커널을 개량해서 채용한 점이나 디바이스 드라이버도 비스타 구조를 그대로 쫓아간다는 점 등 비스타 호환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어서 말이다. 이 이야기는 윈도 비스타가 OS 측면으로 봐서는 그동안의 윈도 커널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OS다운 커널이라는 얘기도 된다.

일단 알려진 바로 윈도 7의 출시일은 2010년 1월말로 되어있다. 하지만 늘 MS의 관행(?)이 그렇듯 출시일이 제대로 지켜질리는 만무하다. 아마도 3~4개월 지연은 기본이고 어쩌면 1년정도 더 늦춰질 가능성도 보인다. 그래도 기다려지는 이유는 스크린샷 뿐만 아니라 저런 멀티터치 기능도 신선하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련지.

* 관련 뉴스 *
빌게이츠 "윈도7에 멀티터치 달았다" (ZDNet Korea)
Microsoft demonstrates Multi-touch (Windows Vista Team Blog)

* 관련 글 *
2008/05/28 - [IT Story/IT 이슈] - 윈도 비스타의 차기버전, 윈도 7의 스크린샷 공개..
2008/05/06 - [IT Story/IT 이슈] - MS, 임베디드 시장까지 천하통일을 노리나..
2007/07/23 - [IT Story/IT 이슈] - MS, Vista의 다음 버전인 Windows 7 개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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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dmanii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7은 아니었지만 탁자위에 스크린이 접합되어있고 탁자위에 디카를 올리면
    바로 탁자에 투시되어서 보여지던걸 본게 기억나는데요

    거기에도 멀티터치가 적용되어있었죠 그게 윈도우7에서는 본격화 되는가보군요

    2010 년쯤에는 디스플레이가 좀더 얇아질테고 전기도 무선으로 전송이가능할테니
    선없이 탁자위나 벽이나 그런곳에서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할테고 윈도우 7도 임베디드로
    좀더 가볍게 들어가겠죠 그럼 벽에다가도 대고 멀티터치를 하고 탁자위에서도

    그리고 좀더 얇아지고 가벼워진 노트북에서도 키보드 입력보다는 모니터를 만질일이
    많아지지 싶네요 저런걸 보고있으면 얼른 기술적용된 컴퓨터나 디스플레이를 써보고싶네요

    2008/05/28 18:30
  2. BlogIcon 프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MS가 참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상당히 철저하게 계획된 일들 같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네요. ^^
    마이너리 리포트처럼 생긴 컴퓨터를 집에서 만지게 될 날이 멀지 않았군요!

    2008/05/28 21:5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가끔 MS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나 세미나에 가면 동영상 하나를 보여주는데 타블릿PC 하나로 무슨 일이든 다 하는 영상을 보여주죠..
      그게 MS가 바라는 미래상이라 생각이 드네요..

      2008/05/29 05:58
  3. beyond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력적이네요.

    그런데 2010년이라...너무 늦은감이 있네요.

    2008/05/28 21:5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비스타가 작년에 나왔죠.
      보통 3년주기로 만든다고 하니 2010년이면 정상주기라 보여집니다만..
      과연 얘네들이 그 기일을 지킬 수 있을지 조차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

      2008/05/29 05:59
  4. BlogIcon furyheimdall  수정/삭제  댓글쓰기

    SDK 하나때문에 노트북에서 여전히 XP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ㅠㅠ)
    아마 윈도우7이 비스타 베이스에 x64 버전은 없다죠?
    일반적인 용도로 쓰는건 비스타가 참 편하고 체감속도도 좋은데,
    꼭 마이너한 개발툴이나 옛날 SDK 를 쓰면 문제를 일으키니 ....
    어쨋든 윈도우7이 본격적인(?) 64비트 시대를 개막할 듯 하네요.
    그러면 호환성은 더더욱 안드로메다로(...)

    2008/05/29 00:5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툴이 아닌 SDK 때문이라면 정말 짜증나겠네요..
      저는 비스타에서 eVC만 지원된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니면 2008 서버에서 VS6만 지원된다면~~

      2008/05/29 06: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번주에 MS에서 주최한 Windows Embedded Developer Conference를 다녀와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MS가 윈도를 이용하여 PC OS 환경에서는 천하통일을 한 상태고 서버 시장에서도 이제는 윈도 서버가 유닉스 서버에 근접할 만큼 점유율을 높혀놓은 상태다. 즉, OS라는 분야에 있어서 MS, 그리고 윈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PC, 서버 다 합쳐서 본다면 절대급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절대급에 가까이 있으며 MS는 이런 위치를 이용하여 새로운 분야에까지 그 비중을 늘릴려고 하고 있다고 본다.

현재 MS가 바라보고 있는 분야는 역시나 플랫폼 분야일 것이다. OS도 플랫폼의 한 종류로 봐야 할 것이며(엄밀히 따지면 플랫폼보다 더 큰 개념이기도 하지만) 현재 MS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 역시 플랫폼이라 본다. 플랫폼에는 Runtime이라 불리는 실행 플랫폼이 있을 것이며 또한 개발환경도 플랫폼에 들어간다고 본다.

이미 MS는 각 PC에서 기본 운영체제도 돌아가고 있는 윈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Visual Studio라는 윈도용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개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윈도와 Visaul Studio만으로는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세상이 올 듯 싶다. 바로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과 PC를 떠나 Non PC, 이름하여 임베디드 디바이스들이 점점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PC환경와 유선환경에서 벗어나서 PMP, PDA, UMPC, 휴대폰 등의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들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MS 역시 이것을 모를리가 없을듯 싶다.

인터넷과 임베디드 디바이스 플랫폼에 MS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허황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MS가 구글을 왜 그렇게 경계하는지를 보면 점점 사람들의 IT 트랜드가 오프라인 PC 환경에서 온라인 환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제는 어느 한곳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옮기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오게 되었으며 거기에는 임베디드 디바이스가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물론 계속 PC, 서버용 OS가 출시될 것이다. 윈도 비스타의 서비스팩도 2, 3으로 계속 나올 것이며 서버 2008 이후의 서버 OS도 나올 것이며 비스타 후속 OS인 윈도 7 역시 개발중이라고 하니 데스크탑용 OS는 MS의 큰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MS도 내부적으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서론이 길었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보면서 MS가 임베디드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많다는 것을 느꼈다. 임베디드용 윈도는 대표적으로 Windows CE(WinCE)가 있으며 고사양급인 WIndows XP 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