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윈도 모바일 7, 과연 스마트폰 OS 시장을 다시 장악할 수 있을까?
    Mobile topics 2008. 6. 24. 09:39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 모바일 7이 2009년 상반기쯤에 나올 듯 싶다. ZDNet Korea의 기사에 따르면 HTC가 2009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HTC가 내년 1분기에 윈도 모바일 7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그 전에 윈도 모바일 7의 베일이 벗겨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동안 MS는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얘기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스팩이나 기능, 심지어 베타버전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삼가해왔다. 일단 알려진 얘기로는 멀티 터치와 몸짓 인식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UI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정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MS에서 윈도 모바일 7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이유는 아마도 애플의 iPhone에 탑재된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 버전에 대해 보안을 지킬 필요가 있어서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이미 공개된 안드로이드나 임베디드 리눅스에 대항하여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신비전술로 풀이될 수도 있다. 일단 스마트폰에 대해서 애플은 iPhone을 내세워 다른 윈도 모바일 6(혹은 그 이전버전) 기반의 스마트폰의 기세를 눌러놓은 상태며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를 내놓고 계속 MS를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MS는 차기버전인 윈도 모바일 7에 대해 철저한 보안속에 iPhone에서 지원되는 기능 및 안드로이드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을 윈도 모바일 7에 어느정도 흡수한 다음에 출시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게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윈도 모바일 6는 WinCE 5.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이번에 나오는 윈도 모바일 7은 WinCE 6.0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확률이 높다. 아니면 최근에 나온 WinCE 7.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을수도 있으나 윈도 모바일 버전들은 주로 WinCE의 안정화가 확보된 이후에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음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시장에서 제대로 영역을 확보 못하는 WinCE 7.0보다는 이제 슬슬 대중화 되어가는 WinCE 6.0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확률이 커보인다. 물론 WinCE 7.0의 일부 기능도 흡수될 가능성도 보이며 윈도 비스타의 일부 기능도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기능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멀티 터치의 경우 윈도 7에 추가될 기능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윈도 7의 몇몇 기술도 윈도 모바일 7에 녹아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MS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iPhone에 기선을 빼앗긴 스마트폰 OS 시장을 다시 재정립할 필요를 느낄 것이다. MS가 최근 윈도 임베디드 시리즈들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모바일 기기용 OS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모바일 기기의 중심에 있는 휴대폰, 스마트폰 시장을 iPhone의 Mac OS X 레오파드 모바일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에 빼앗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MS가 향후 이끌어나갈 모바일 월드에서 보면 꽤나 중요한 영역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윈도 모바일 7의 공개가 꽤나 기다려지는 이유가 된다.

    과연 MS는 윈도 모바일 7으로 다시한번 스마트폰에서 강세를 떨칠 수 있을 것인지 내년 봄에 출시되는 HTC의 반응을 지켜봐야 할 듯 싶다.

    * 관련 뉴스 *
    윈도모바일7, 올해안에 공개될까? (ZDNet Korea)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