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3위일체를 믿는 기독교 신자요, 내 가족들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며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생각도 해본적이 없는 나지만 다음의 기사를 보며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얼까?

박은조 목사 “아프간 여행금지 풀리면 선교활동 계속하겠다” (한겨례)

이미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차례 한국 교회의 문제점 및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공격적인 선교 방법론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고 기독교계 전반적으로 자성의 목소리 및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다른사람도 아닌 이번 피랍사태를 어떻게보면 야기시킨 샘물교회 담임목사가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이번 피랍사태를 보면서 하나님이 한국 교회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는데 그러한 메시지에 대한 응답이 저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프간 여행금지 풀리면 선교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물론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네들 성도들에게 안믿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전도하고 선교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우리네들 믿음의 선배들이 그 명령에 의해서 많이 고난을 당하고 순교를 당함으로 지금의 한국에 이정도의 기독교 뿌리를 내렸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저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네들 믿음의 선배들은 스스로가 직접 고난의 땅으로 가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성실한 자세로 그들과 같이 호흡하고 그러면서 선교를 행했다.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선교를 행했다는 것이다. 비록 많은 고난이 있었고 죽음에까지 이르러 순교를 당하시기도 했지만 우리네들 선배들은 절대로 자신이 하는 선교에 대해 자랑하지도 않으셨고 스스로 다 감당하셨다는 것을 우리네 믿음의 후배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박은조 목사의 설교중에 제 2, 3의 배형규 목사님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물론 아프간과 같은 이슬람 국가들에 선교를 할려면 순교자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설교만 하지 말고 박은조 목사 본인이 스스로 아프간 등의 이슬람권 나라 선교에 나서는게 어떨까? 단순히 뒤에서 말만하고 분위기만 조성하고 실제로 가서 목숨바쳐 선교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인데 말이다. 우리네들 믿음의 선배들은 스스로 직접 행동으로 선교를 행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저 말만 앞세우고 나서지 않는 그런 선교는 선교가 아니라는 말이다.

사회에서도 저런 부조리들은 나타나고 있다. 어떤 기업에서 뭔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잘못한 일에 대한 기획이나 위에서 지시한 인간들은 그대로 있고 밑에서 지시받고 실행한 실무자들만 해고당하고 경질당하는 꼴을 많이 본다. 실제로 잘못은 실무자들이 아니라 그 일을 계획하고 지시한 윗대가리들에게 있는데 그저 잘못을 밑에 힘없는 실무자들에게 돌리는 그러한 욕나올 짓을 하는 놈들이 현재 국내에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윗대가리들로 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기업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그렇고 사회 전체적으로 이러한 부조리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박은조 목사가 말하는 그것이 위의 사회 부조리와 뭐가 다르단 말인가. 스스로 직접 가서 행할 생각은 안하고 젊은 선교사들만 죽음으로 내몰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러고는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나님께서 박 목사에게는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실지는 모르겠다. 이러한 분위기를 만든것이 성령훼방죄에 속하는지는 생각을 안해봤는지. 정말 답답할 지경이다. 오죽했으면 기독교 원로분들께서 나서서 박 목사에 대해 자성을 촉구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선교. 해야하는 일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기에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 안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사역이다. 그게 나라를 상대로 한다면 선교과 된다. 즉, 기독교인으로서 선교는 하나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 블로그 포스트에도 썼듯 그저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 하는 선교는 아예 선교도 아니며 저렇게 무식하게 자기는 뒤에서 있고 다른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저런 방법도 이제는 바뀌어야 하는 선교 방법론이다. 그런데 계속 고집부려서 한다면 더이상 한국 기독교에 선교의 빛은 비춰지지 않을 것이다. 시대에 따라서 선교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말로만 선교, 선교 하지말고 본인이 직접 나서라. 젊은 선교사들만 죽음으로 내몰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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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듯무듯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그.. 너 연예인이 되고 싶구나?
    카메라는 뭐하나 저 인간 안 찍어주구.

    2007/09/10 17: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뭐.. 연예인 되고싶어서 저런 말을 한 것은 아니겠지만. -.-;

      2007/09/10 18:13
  2.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ㅅ=;;;;;;;;; 어이가 없네요.
    약간 이질적인 해석을 할 뿐 그 근본이 같은 종교에 선교를 하러 간다니......
    미친건 아닌지 하고 있답니다.

    2007/09/10 18: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해석하기나름이겠지만.
      이슬람과 기독교는 근본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이슬람권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죠.

      2007/09/10 19:03
    •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 크리스트와 이슬람은 구약성서가 같고. 그리고 이슬람 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알라 라는 단어는 영어로 번역하자면 The God, 결국 기독교의 야훼와 같은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그 근본이 다르다고는 할 수 없죠.

      2007/09/10 21:19
    • 지니가다  수정/삭제

      활의노래/ 누가 그러던가요? 어디서 줏어들은 허무맹랑한 말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슬람교는 기독교의 짝퉁,사이비 종교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라도 공부해 보세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댓글이나 남기는건 자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일신 하나님과 알라는 달라도 한참 다릅니다. 그들의 알라는 기독교에서 사탄이지 그들이 설령 하나님같이 믿어도 절대 하나님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방향이 잘못된 것이죠.

      2007/09/10 22:5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슬람 신학자와 기독교 신학자들의 이야기가 서로 틀립니다.
      이슬람 코란이 구약성서와 내용이 비슷하다는 내용과 코란의 원본은 구약성서라는 이야기가 돌고는 있지만 확인된바 없는 이야기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슬람에서는 마호멧을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시 보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2007/09/10 23:19
  3. BlogIcon 나인테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사라는 단어는 저럴 때 써야지요. 도대체 사람이 기본적인 개념이 안 되어 있으니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찾기 전에 사람 목숨 중한 것도 좀 알아야지 말이지요. 하아.....

    2007/09/10 21:1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생명의 귀중함을 모르는 사람들.
      스스로의 생명의 귀중함도 모르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의 생명의 소중함과 영혼의 소중함을 알지 모르겠습니다.

      2007/09/10 23:20
  4. 탈레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양반아 우리 생각도 좀 해달라고

    2007/09/11 01: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어허~ 이 사람들아~
      자네들은 사람을 죽였어. 그것도 2명씩이나.
      자네들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네~

      2007/09/11 08:07
  5. BlogIcon 활의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종교 논쟁을 하면 끝도없지만 지나가다님께 자료를 건내드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익명이네요 :)

    저도 나름대로 공부한 결과를 말하는건데 그런식으로 몰아붙이면 섭하죠. 허무맹랑한 말이라니 ㅉㅉ 그러니까 기독교가 독선적이란 거죠.

    나중에 한번 정리해서 내 블로그에다 올리던가 해야지 원..

    2007/09/11 09:2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아무래도 근원에 대한 부분은 설들도 많고 해서 정확하지 않은 것들이 있을 듯 합니다.
      지나가다님의 발언이 좀 거슬리시겠지만 그냥 넘어가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이런걸로 정신건강을 해칠 필요는 없잖아요.

      2007/09/11 09:35
  6. BlogIcon 미디어몹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 회원님의 포스트가 금일 오후 05:00에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될 예정입니다. 익일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9/11 16:26
  7. -_-;;;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같은 이야기를 씁니다.

    그리고 실제로 알라=여호와 하나님이예요..

    이런것도 확인안하고 블로깅하는건 쫌!!!!

    2007/09/11 18: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 뒤가 다 틀리잖아요.
      그리고 근원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아야 하는것도 문젠데.. -.-;

      2007/09/11 18:47
    • 근원  수정/삭제

      그 뒤가 다른건 근원은 같으나 나중에 크게 갈라졌다...라고 해야겠지요. 나중에 달라진걸 보고 근원이 다르단 말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2007/09/11 23:5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근원이 같다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시각에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2007/09/12 08:17
  8.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신론자인 내가 봤을때는 개신교나 이슬람교나 둘다 사이비다.

    보이지도 않은 양반 앞세워서 애들 삥 뜯어먹는 꼴통들과 그 꼴통들에 세뇌당한 그 추종자들.. 서로 사이비라 욕 하지말고 나 같은 인간에게 우습게 안 보일려면 이런 인간들도 보고 존경할 수 있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
    똑같은 넘들아..

    2007/09/12 22:35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9/14 10:5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회사 이야기를 예로 드셨지만 일단 시장조사는 사장도 같이 하는 것으로 압니다.
      대상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 사업을 할 수 없겠죠.
      위의 박은조 목사에 대한 비판은 대상에 대해서 전혀 모른 상태에서 무작정 보낼려고만 한다는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성경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있는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신앙을 논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지만 말이죠.

      2007/09/14 08:18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9/14 10:4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어떤 판단기준으로 지켜봐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었기에 얘기했던것 뿐이고요.
      교회에 대한 심판의 권한은 물론 하나님께 있지요.
      그렇지만 그런 하나님의 권한을 보이지않는다고 잘못되게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쓴 글입니다.

      2007/09/14 11:39

탈레반에 피랍된 19명의 무사귀국을 보며

Socity 2007/09/02 10:31 Posted by 학주니
어제 워크샵을 다녀왔다. 한탄강쪽으로 가서 4륜 오토바이와 리프팅을 하고 왔다. 그런대로 재미난 워크샵이었다. 사고로 인해서 2명의 부상자만 생긴거 빼고 말이다(나 포함이다 -.-). 뭐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쯤 정리해서 쓸려고 한다. 지금도 어깨가 뻐근하고 제대로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드니. -.-;

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피랍되어있던 19명의 피랍자들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현재 안양의 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여하튼간에 모두들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23명의 피랍자중 2명의 희생자를 제외한 21명이 모두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2명의 희생자에 대해서는 애도를 표한다(너무 안타깝다). 안양 샘병원에서 한국에 있던 가족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다. 아마도 할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는 치료를 받을 것이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도 못하지만 말이다.

이제 피랍자들도 다 돌아왔으니 남아있는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국 교계는 아마도 앞으로 선교활동에 대한 정확한 방향부터 제대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뉴스를 보아하니 몇몇 보수적인 기독교 단체들은 기존의 방법을 계속 고수하겠다고 하더라. 대신에 자기네들이 책임을 지겠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전에도 글을 썼지만 남의 나라에 선교를 할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회개해야 하는데 많은 선교활동들이 주로 개인의 명예를 높히는 도구로 전락해버리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것부터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제 2, 3의 피랍사태는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선교 영업이라고 하는데 선교가 영업분야하고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이거야 사람들마다 주관적인 생각이 있을테니 더이상 언급은 안한다). 여하튼간에 일단 한국 기독교계부터 깨져야 다시 옛날 초심의 기독교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간에 오늘 아침에는 시간이 없어서 글을 많이 못쓴다. 내일 마저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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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oni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선교 영업이라고 하는 말은 잘못되었습니다.
    영업을 하면 수익이 있어야 하는데, 이슬람에 대한 선교 영업은 수익이 0죠.

    신학대를 나오고 할 일 없는 수많은 신학생들을 먹여살리기 위한 '선교 사기'라고 부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2007/09/02 13: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선교 사기라..
      일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전체를 매도하시는 것은 그다지 좋지는 못한듯 합니다. -.-;
      선교 영업도 선교 사기도 아니라고 봅니다.
      선교는 말 그대로 선교죠.
      선교를 이용하여 딴 짓을 행할려는 그런 자들이 문제일 뿐. -.-;

      2007/09/03 08:22
  2. BlogIcon fco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소리같지만 사륜 오토바이 그거 정말 위험하다고 합니다.
    TV 고발 프로그램에 나왔었죠. 보험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선교는 순수하게, 지혜롭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복음전파외에 그 어떤 다른 목적도 있어서는 안되며, 타인과 타종교를 존중하는 자세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의 개신교의 선교 모습은 너무나도 과격한, 자기 위주의 선교의 모습입니다.

    2007/09/02 13:4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4륜 오토바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T.T
      지적하신 대로 기독교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과격하고 자기중심적인 선교의 모습입니다.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

      2007/09/03 08:24
  3. 데이비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교영업에 앞서,
    부끄럽게 거대한 교회들 화려한 십자가와 각종 금붙이로 꾸며 자랑치 말고,
    진정 하느님 집 만들려면 그 교회안에 가난하고 굶주린자들로 가득채우시길.

    교회 목사님들 자신의 아들딸들을 미국유명대에 보내지말고,
    병들고 지친자들이 모인 병원에 봉사활동 보내시길.

    부와 권세에 물든자 천국의 문이 좁다하였으니
    교인들에게 십일조 말하듯 자신들의 가진 돈 십에 일조만큼만
    지치고 굶주린자들에게 보내주시길.

    2007/09/02 15:2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교회가 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못하고 있기에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정말 일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성직자들은 회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 어느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군요.
      교회는 가난해야하고 성도는 부해야 한다고요.
      성도들이 교회에 헌금을 하면 교회는 그 있는 것들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이러한 선순환이 반복되게 되며 교회가 부해질 날이 없을꺼라고 말입니다.

      2007/09/03 08:26

피랍자 전원 석방과 선교금지에 대해서

Socity 2007/08/29 13:39 Posted by 학주니
어제 뉴스를 보니까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의해 피랍된 19명의 피랍자 전원석방 협상타결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고 기쁜이라고 생각한다. 23명이 피랍되어 모두 안전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2명이 안타깝게 살해당하고 2명이 먼저 풀려났으며 이번에 19명이 모두 돌아올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려 40일간이나 잡혀있었다. 피랍된 사람들의 건강이 우선 걱정이 된다. 탈레반이 2명을 살해했을 때 그 이유로 내세운 것이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자기네들로서는 부담이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한국사람으로서 국내 기후와는 너무 안맞는, 음식이나 주변환경이 너무 틀린 곳에 그것도 자유롭지도 못한 상태에서 있었으니 건강상태가 많이 안좋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19명이 모두 풀려난 후에는 먼저 건강부터 체크를 해봐야 할 듯 싶다. 어떻게 풀려났는데 무사히 고국으로 데리고 와야하지 않겠는가.

한국 협상단과 탈레반의 직접 면담을 통해서 얻어진 이번 결과는 나름대로 한국 협상단의 협상능력을 높히게 된 계기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협상단 입장에서는 전원 석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고 탈레반 입장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100%는 다 안되었지만 그래도 자기네들 나름대로의 이득은 얻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내세운 조건들 중에는 한국군 조기 철수 및 NGO 철수, 선교 금지 등이 들어있었다. 저것들을 다 들어준다고 했으니 나름 성과는 있었다는 판단에 19명의 피랍자들을 풀어주겠다고 한 것일지도 모른다. 혹시나 언론에 발표가 안된 이면의 계약이 또 있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서 협상금같은거 말이다. 돈에 대한 이야기는 언론에서 발표가 안된것으로 안다. 100% 협상만으로 저것을 이끌어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을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하는 줄로 알고 있다.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군 조기 철수가 좀 걸리기는 하다. 미국이나 다른 동맹국에서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을듯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투병력이 아닌 지원병력이고 의료 및 건설 지원이기 때문에 큰 공백은 없을 것이라 본다. 게다가 건설의 경우 장비가 현지에서 조달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인수인계만 해주고 나올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리고 원래 연말까지 철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기간만 조금 더 빨라진것 뿐이라고 하니 이래저래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NGO 철수의 경우 정부와는 관계없이 NGO 자체 문제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알아서 해야할 일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문제는? 선교금지인데. 내가 봤을때는 샘물교회쪽에서 강제적으로 일을 강행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벌어졌고 오히려 아프간으로의 선교방법이 막혔다고 본다. 조금만 더 방법을 달리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안일어났을 것이고 가뜩이나 욕을 많이 얻어먹는 기독교인데 이번 사태로 더 욕을 얻어먹는 사태는 안벌어졌을것이라 본다. 그동안 기독교가 욕을 얻어먹은 것은 솔직히 대다수의 기독교인들보다는 소수의 부정한 기독교인들, 부패한 일부 목사들의 문제였다고 본다. 그게 언론 등을 통해서 확산되어 전체의 기독교 문제로 붉어진거지 기독교 전체가 욕을 먹을 일은 아니었다고 본다.

나 역시 기독교 신자다. 내 가족 역시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나도 독실하다고 믿고는 싶으나 내 행실을 보면 그건 아닌듯해서 반성중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안믿는 나라를 위해서 선교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하지만 역시나 그 방법이 문제다. 선교는 해야하는데 그 결과가 오히려 선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과연 그 선교 방법은 옳은 것일까 심도있게 생각해봐야 한다. 잘못된 선교로 인하여 앞으로의 선교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그러한 방법을 계속 고수한다는 것은 오히려 선교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경우가 그렇다. 정부에서 그렇게 가지말라고 말렸건만 끝내 우기고 가더니 피랍당하고 정부가 추진할려고 하던 정책들까지 포기하게 만들고 국민들을 걱정시키게 만들었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전보다 더 나빠지게 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게 선교의 목적인지는 당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선교는 옳은 교리를 알려줌으로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 길을 방해한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선교를 할려면 먼저 선교를 행하는 선교자들부터 회개하고 바뀌어야 할 것이다. 선교활동이 개인의 명예를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그것은 선교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선교활동은 예수님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음이 여러군데서 감지되고 있다. 문제다. 선교는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을 나타내는 활동이어야만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런 것들을 이용해서 교회의 명성을 세우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먼저 이것부터 없애야 제대로 된 선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저 눈에 보이는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지 말고 내부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질적 성장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다.

난 신학자가 아니다. 신학자를 자처할 생각도 없다. 그저 내 신념이 하나님을 믿으라고 해서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내 생각과 의지가 하나님을 따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믿는 평범한 신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평범한 신앙인에게도 저런 부조리한 모습이 보이는데 기독교계에 있는 많은 연륜이 높으신 신앙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남을 바꿀 수 있음을 깨닫고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거 같다.

식사하는 자리나 차 마시는 자리에서는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꺼내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다. 끝나지 않을 이야기들의 반복이라는 이유에서다. 철저하게 개인의 신념에 따른 부분으로 내 생각이 저러하니 나도 따라와라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정치와 종교 이야기인듯 싶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도 종교 이야기는 안할려고 하는데 세상의 흐름을 보니까 안꺼낼래야 안꺼낼 수 없도록 된듯 싶다. 여하튼 내 생각은 위와 같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19명이 무사히 귀국할 때 까지 정부 및 협상단들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결과는 또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19명의 피랍자들은 탈레반의 수중에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무사 귀환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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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가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교가 선교를 막는 어의없는 상황이 발생한거라고 봅니다.
    개 교회의 선교에 대한 환상이 만들어낸 결과겠죠.
    암튼 무사 귀환을 기도해봅니다.

    2007/08/29 14:0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확실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2007/08/29 14:16
  2. BlogIcon hyperblue.net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그리고 저는 마치 다 완전한 석방인양 살짝 착각을 하고 글을 썼네요; 어쨌든...종교란건 정말 무서운 것임엔 확실합니다.

    다 필요없고 일단 모두 무사히만 돌아왔으면 싶네요...

    2007/08/29 14:2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렇죠. 일단 무사히 한국땅을 밟는게 우선일겁니다.
      책임문제는 차후의 문제죠.

      2007/08/29 14:37
  3.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오면 한참 시끄러워지겠군요...

    저 역시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써, 한국 기독교가 그 중심을 잃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 사태가 정리되면 새로이 각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열방을 품고자하는 취지의 선교가 수단과 방법의 문제로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으니 말이죠...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다면 오히려 아니함만 못한 것 같습니다.

    2007/08/29 15: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이번 일을 기회로 한국 기독교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정체되어 있고 오히려 안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2007/08/29 15:42
  4. BlogIcon NoPD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적`이 정당하다고 하여 `방법`이 정당화 될 수 없는 경우입니다.
    무조건적인 선교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선교`를 바라보는 여유만 있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아도 됐을런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종교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모든 자유는 책임이 뒤따르는 법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07/08/29 15:3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종교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자유에는 그에 합당한 책임도 함께 동반한다는 부분에 동감합니다.
      이번에는 그 책임을 남에게 떠넘길려고 하는 부분에서 마찰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2007/08/29 15:42
  5. BlogIcon 얼룩말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 믿는 분들 중에 좋은 일들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요즘 교회는 조금 비정상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종교가 아니라 마치 사업처럼...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이번 기회를 통해서라도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2007/08/29 16:4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대형 교회가 점점 기업화되는 부분은 정말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근본취지에서 많이 변질되었다는 느낌이 강해요.

      2007/08/29 17:31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29 16:47
  7. BlogIcon freeis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지하철 무가지에서 이 소식을 처음 접하고 '정말?' 했었습니다.
    정말 다행인 일입니다. ^^

    하지만 역시 개인적으로 왠지 불안한 건 역시 '선교 금지' 부분입니다.
    말씀하셨던 '몰지각한' 기독교 인들이 저 부분의 말을 들을까요?
    전 안 들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딴 나라로 가서 그곳에서 다시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지들만 잘 났다고 또 선교하러 가진 않을런지...
    진짜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제 말 처럼 한 번만 더 말 안듣고 지들 맘대로 굴었다고 또 이런일이 벌어지면 그 땐 방치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기독교라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그나마도 걱정하고 용서해주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짓이 될테니깐요.

    이제 언론은 식은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관심도 확 식겠죠. 기독교가 기독교 스스로 내부적으로 자구책을 강구하고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아픔을 겪고 돌아오시는 분들에게는 빠른 건강 회복과 정신적 치유를 기원하겠습니다.

    2007/08/29 18: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오늘 뉴스를 보니까 12명이 석방되었다고 하네요.
      오늘중으로 나머지도 석방이 될듯 하다고 하고요.
      모두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7/08/30 08:02
  8. 153com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선교란 진리를 선포하는것이란 말씀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그렇습니다. 진리가 곧 예수님이 니까요. 그런데 선교의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는 절대 공감합니다. 우리 개신교계가 언제부턴가 개교회 중심의 선교와 선교는 각 교회의 책임자인 담임 목사님들 개인의 선교 비젼에 거의 절대적 영향을 받다보니 그것은 곧 교회의 이름을 알리려는 듯한 느낌 또는 교세를 자랑하는 듯한 생각으로 외부에 비쳐지는데는 상당히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말씀 하신대로 선교는 진리(예수님)만 전해 지면 되는 것이지, 내 교회가 , 우리 선교사가 하는 식의 짧은 생각은 개신교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이런것을 어느 선교사는 주인은 없고 머슴(놈)이 설친다는 식으로 심한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왜곡(?)된 선교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을 먼저 희생하신 진리되신 그 분의 정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며 또한 진리를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마다 않았던 선지자들의 뜻과 2000년 기독교를 지탱해온 선교사님들의 고결한 희생을 자랑스러워하며 신앙을 지켜가는 이땅의 많은 신앙인들을 이렇게 걱정스럽게 하는데는 분명 교계 지도자들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짧은 소견으로는 교회가 연합하고,교계의 진정한 반성을 토대로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나도없고, 교회이름도 없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나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08/31 04:2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변질된 선교의 의미를 되찾고 잘못된 전도방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7/08/31 06:55
  9. BlogIcon 미디어몹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8/31 16:39
  10. BlogIcon 미라클러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

    2007/08/31 17:33
  11.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군 조기 철수가 아니라 걍 년내로 철수입니다.

    예정을 앞당겨 철수하지는 않구요,
    원래 올해 철수하기로 예정했고 이미 철수준비중이니 조기철수란 말대신 한국군 철수로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뭐 크게 욕먹었으니 다른 장소 찾아서 선교 영업하겠죠.
    근데 왜 장로니 담임목사니 하는 사장님들은 그 위험한 곳에 신도나 부하직원만 보내고 자신들은 해외 영업장에 안갈까나. ㅡ.ㅡ

    2007/08/31 19:5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음.. 그런가요? 언론에서는 올해안의 조기철수한다고 되어있는거 같던데..

      2007/09/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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