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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에 피랍된 19명의 무사귀국을 보며
    Current topics 2007. 9.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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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워크샵을 다녀왔다. 한탄강쪽으로 가서 4륜 오토바이와 리프팅을 하고 왔다. 그런대로 재미난 워크샵이었다. 사고로 인해서 2명의 부상자만 생긴거 빼고 말이다(나 포함이다 -.-). 뭐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쯤 정리해서 쓸려고 한다. 지금도 어깨가 뻐근하고 제대로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드니. -.-;

    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피랍되어있던 19명의 피랍자들이 모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현재 안양의 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여하튼간에 모두들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23명의 피랍자중 2명의 희생자를 제외한 21명이 모두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2명의 희생자에 대해서는 애도를 표한다(너무 안타깝다). 안양 샘병원에서 한국에 있던 가족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다. 아마도 할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는 치료를 받을 것이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도 못하지만 말이다.

    이제 피랍자들도 다 돌아왔으니 남아있는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국 교계는 아마도 앞으로 선교활동에 대한 정확한 방향부터 제대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뉴스를 보아하니 몇몇 보수적인 기독교 단체들은 기존의 방법을 계속 고수하겠다고 하더라. 대신에 자기네들이 책임을 지겠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전에도 글을 썼지만 남의 나라에 선교를 할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회개해야 하는데 많은 선교활동들이 주로 개인의 명예를 높히는 도구로 전락해버리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것부터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제 2, 3의 피랍사태는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선교 영업이라고 하는데 선교가 영업분야하고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이거야 사람들마다 주관적인 생각이 있을테니 더이상 언급은 안한다). 여하튼간에 일단 한국 기독교계부터 깨져야 다시 옛날 초심의 기독교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간에 오늘 아침에는 시간이 없어서 글을 많이 못쓴다. 내일 마저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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