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좀 오래된 내용이기는 하지만(7월 13일자 칼럼) 지금 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한번 써본다. 이 글은 ZDNet Korea에 7월 13일에 포스팅된 칼럼이다(대략 4주전).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웹 플랫폼으로 진화하다 (ZDNet Korea)

페이스북과 세컨드 라이프, 구글, 세일즈포스닷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사가 갖고있는 웹 서비스를 웹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서 다른 기업들이나 사용자들이 제공된 웹 플랫폼 위에서 수많은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고 그것으로 인하여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성립했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페이스북은 미국의 개인간 교류 사이트다. 미국판 싸이월드 미니홈피라는 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범위가 좀 넓은거 같다. 여하튼 페이스북은 인터넷 안에서 소셜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이 네티즌, 저 네티즌을 서로 연결시켜서 교류하게 해주는 웹 서비스다. 야후에서 인수하느냐 마느냐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미국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웹 서비스다. 그리고 이 페이스북은 OpenAPI를 지원하여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다른 서비스들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즉, 페이스북을 웹 플랫폼으로 만들어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다른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한 것이다. 그 덕분에 수많은 페이스북 기반의 웹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보급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서비스로 미국 소셜네트워크 시장을 석권하더니 OpenAPI를 이용한 웹 플랫폼 제공으로 그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는 것이 현재 페이스북의 상황이다.

세컨드 라이프는 그저 그런 온라인 게임이 아니다. 실제 생활과는 다른 인터넷 속의 가상현실이다. 사람들은 세컨드 라이프라는 이름처럼 그 웹 서비스 안에서 실제 생활과 비슷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게임도 하고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는다고 한다(물론 가상현실 안에서다). 이런 세컨드 라이프 역시 웹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세컨드 라이프 안에는 수많은 온라인 상점들이 있다. 그들은 세컨드 라이프 안에서 물건들을 판다. 그 중에는 가상현실 안에서만 통용되는 물건 뿐만 아니라 실제 물건들도 팔고 있다고 한다. 페이팔등의 결제수단으로 결제하면 실제 주소로 배달도 해준다고 한다. 이러한 온라인 상점은 세컨드 라이프에서 제공하는 웹 플랫폼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 온라인 상점 뿐만 아니라 게임도 만들 수 있고, 혹은 자기만의 아이템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팔 수도 있다. 이렇듯 세컨드 라이프 세계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분들을 세컨드 라이브에서 제공하는 API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세컨드 라이프에서 가상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그 규모는 커져가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웹 CRM 전문 서비스 업체다. 보통 CRM은 Oracle아니 SQL Server등의 전문 DBMS를 이용하여 자바나 다른 개발 툴을 이용하여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워낙 규모가 크고 처리하는 자료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웹에서 처리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세일즈포스닷컴은 그러한 편견을 버리게 만들었다. 그들을 웹 CRM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그 서비스를 이용해서 적은 비용으로 CRM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를 웹 플랫폼으로 하여 그 위에서 각 회사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각 회사에 맞는 CRM 서비스를 구축하게 했다. 위의 2개의 예와는 좀 다른 케이스지만 웹 플랫폼을 활용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재 세일즈포스닷컴은 Cisco와 같은 대기업에서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서비스 품질면에서 정평이 나 있다.

구글은 어떨까? 요즘 한국에서도 점점 구글의 점유율이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며 미국의 경우 검색시장 및 검색광고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검색을 바탕으로 광고 수입을 얻고 있는 구글은 애드센스라는 광고게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다른 웹 사이트나 블로그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수익을 배분하는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구글의 여러가지 서비스들(Gmail, 구글 어스, 구글 맵스, 구글 독스 & 스프레드시트, 구글 캘린더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구글 서비스들을 이용하여 다른 웹 서비스들을 만들 수 있도록 OpenAPI를 지원하게 한다는 점이다. 즉, 구글 서비스를 기반으로 색다른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들을 열어놓았다(그렇다고 소스까지 공개한 것은 아니다. 서비스만 열어놓았다). 그래서 현재 미국의 경우 구글 서비스를 이용한 수많은 웹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특히 구글 맵스를 이용한 부동산 관련 웹 사이트라던지 이런 특화된 웹 서비스들이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구글 검색엔진과 구글 서비스들을 적절하게 조합시키고 다른 웹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OpenAPI들을 이용하여 많은 미국의 웹 서비스 회사들이 자사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 구글은 구글 자체를 웹 플랫폼으로 개방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구글은 인터넷 문화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구글에 의존해서 인터넷을 즐기는 네티즌들이 많다.

국내는 어떨까? 아직까지는 자사의 웹 서비스를 연다는거 자체를 꺼려하는거 같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OpenAPI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기능은 미약하고 제한적이다. 오픈마루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스프링노트는 OpenAPI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부분은 아직 모르지만 아마도 웹 에디터에 대한 OpenAPI가 아닐까 한다. 다른 웹 사이트에서 스프링노트의 우수한 웹 에디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게 아닐까 싶다. 자세한 것은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말이다. 게다가 스프링노트에 사용되고 있는 웹 에디터 소스를 공개한다고 하는데 이도 어쩌면 웹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아는게 없으니 더이상의 언급은 안하겠다.

흔히들 웹2.0은 사용자 참여, 공유, 확산이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페이스북, 세일즈포스닷컴, 세컨드 라이프, 구글과 같은 웹 플랫폼 제공 서비스들은 자사의 서비스를 개방함으로서 사용자들에게 참여를 유도하고 개발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공유하고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서 확산하도록 하고 있다. 그것이 아마도 웹2.0의 개념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웹 플랫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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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기업이 궁금합니다.

Web 2.0 and Services 2007/06/20 14:45 Posted by 학주니
올블로그에서 서비스중인 키워드챔피언을 통해서 다음의 질문이 나한테 들어왔다. 원래는 바로 답변을 할려고 했는데 나도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질문요약]
웹2.0 기업들은 웹1.0을 넘어선 기업들을 말하시도 하는거라고 들었는데요
그러면 네이버나 다음 같은 국내 포탈 기업들도 웹2.0기업이라고 부를수 있나요? ^^
웹2.0이라는 명칭은 O'Reilly에서 2004년 10월 웹2.0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2001년 버블닷컴 이후 살아남은 기업들의 특징들을 추려서 웹2.0이라고 부르자고 해서 생겨난 이름입니다. 그전까지의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웹1.0이라고 부르자고 한것도 그때입니다.

우리는 흔히들 구글, 야후, MS와 같은 기업들을 웹2.0 기업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입니다(MS의 경우는 윈도라는 OS와 여러 제품군을 만들지만 그들도 웹과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합니다). 이들 기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로 검색을 기반으로 하며 자신들의 서비스를 공개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Open API와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더 활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컨텐츠 보급이 쉽도록 RSS와 같은 컨텐츠 신디케이션 프로토콜을 제공합니다. 블로그와 같은 컨텐츠 제작, 관리 툴(CMS : 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충 정리해보면
1. 주로 검색을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공개한다.
2. 사용자가 쉽게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다.
3. AJAX, RSS와 같은 웹2.0 기술들이라 일컫는 기술들을 이용한다.
4. 블로그와 같은 CMS를 제공한다.
5. Open API 등을 제공해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위의 5가지중 한두가지라도 제대로 제공한다면 웹2.0 기업(혹은 서비스)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포탈들도 웹2.0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웹2.0의 기본적인 개념은 사용자 참여, 공유, 그리고 확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구글, 야후, MS와 같은 기업들은 저런 부분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 네이버를 살펴보면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와 같이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질문을 올리면 거기에 대해서 다른 사용자가 답변을 주고, 이런 것들이 계속적으로 쌓여서 어마어마한 규모로 사용자 참여 커뮤니티를 구성해냈습니다. 웹2.0의 대표적인 개념인 사용자 참여입니다. 또 네이버 서비스 안에서 이러한 자료들은 공유가 되며 확산도 됩니다. 또 네이버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블로그 시장에서 네이버 블로그가 차지하는 규모는 엄청납니다. 국내 블로그 확산에 1등 공신이라고 한다면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는 웹2.0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웹 서비스로 알려져있습니다. 블로그야 말로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또 공유하고 확산을 하는데 있어서 모든 기능을 구현한 웹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블로그를 제공하는 네이버는 확실히 웹2.0의 개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거의 죽어버린듯하지만 그래도 다음의 카페 서비스는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최고의 서비스로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 확산을 실현한 뛰어난 서비스입니다. 카페 안에서 사용자들은 컨텐츠를 만들고 거기에 대해서 덧글 등으로 참여를 하고, 또 공유를 하며, 카페 내에서 확산을 합니다. 혹은 다음 서비스 안에서 참여, 공유, 확산을 합니다. 또한 다음도 네이버와 같이 서비스형 블로그를 제공합니다. 오히려 네이버보다 더 괜찮은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네이버와 달리 애드 클릭스와 같은 광고 시스템도 도입하고 웹 인사이드와 같은 무료 웹 분석 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터툴즈를 만든 TNC와 합작해서 티스토리라는 다음 블로그와 다른 또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V팟과 같은 UCC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것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열어뒀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네이버보다 더 다음이 웹2.0 기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국내 포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가장많이 비교하는 것이 구글과 네이버입니다. 구글은 최근에와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노크하기 시작했고 네이버는 국내 No.1 포탈 사이트의 입지를 굳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포탈중 7~80%정도입니다. 거의 절대적이죠. 위에서 언급했듯 구글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자신들의 서비스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요즘 말이 많은 애드센스 역시 사용자가 수익모델을 참조할 수 있도록 광고 시스템을 열어둔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구글은 어느 서비스에서든지(구글 서비스 내에서가 아니라도) 구글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둘 수 있는 부분들은 다 열어뒀습니다. 네이버도 사용자 참여와 공유, 확산이라는 웹2.0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습니다. 지식iN과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RSS 지원은 네이버가 웹2.0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네이버의 경우 참여와 공유, 확산이 모두 네이버 서비스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의 경우 검색을 하면 구글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글 이외에서 서비스하는 웹 사이트까지 다 찾아줍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 검색을 하면 네이버 서비스에 있는 자료들을 먼저 찾아주고 맨 마지막에 가서야 다른 웹 사이트의 자료를 찾아줍니다. 그리고 구글이 검색을 할 때 네이버의 자료들은 검색을 못합니다. 네이버가 자신들의 데이터를 검색하지 못하도록 막았기 때문입니다(이름하여 robot.txt를 이용한 검색봇 접근금지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네이버가 과연 웹2.0 기업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네 서비스 안에서만 웹2.0을 구현했고 전제적으로는 공개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의 경우 반쪽 웹2.0 기업이라고 부르면 될듯 합니다. 물론 RSS를 통한 자료의 공개는 허용했지만 말입니다.

다음의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다음은 최근 구글과 제휴를 맺고 공격적으로 웹2.0 기업으로서의 탈바꿈을 시작했습니다. 애드센스에서 참조한 국내 광고 게제 시스템인 애드클릭스와 어넬리틱스에서 참조한 웹 분석 툴인 웹 인사이드를 제공하고 있고 파워 블로거를 잡기 위해 다음 블로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TNC와 합작해서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폐쇄적이던 다음 카페의 내용을 좀 더 유연하게 공개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YouTube를 참조한 TV팟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다음이 네이버보다 더 웹2.0에 가까운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글 검색에서 다음의 검색결과도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에게 구글만을 너무 쫓아한다는 비판을 하지만 다음의 웹2.0 업체로서의 색깔변신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가볍게 결론을 내자면 국내 포탈의 80%를 장악하는 네이버는 명확히 얘기하면 웹2.0 기업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자신들의 서비스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엄밀히 얘기하면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Open API를 제공은 하지만 구글이나 야후와 같이 강력하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생색내기에 불과한 정도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트래픽을 모으는 곳에 집중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경우 약간씩은 변화하고는 있지만 사용자를 위한 큰 변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예전 형식 그대로 운영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지요. 그에 비해서 다음은 지금은 거의 웹2.0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많이 개방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네이버에서 꺼려하고 있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유동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아예 UCC에 치중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UCC는 웹2.0을 대표하는 키워드입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같은 UCC를 제작하는 툴에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포탈중에서는 다음이 네이버보다 더 웹2.0 다운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네이버도 그런대로 쓸만한 서비스지만 좀 더 개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힘을 썼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있습니다.

추가) 김중태님께서 잘못 적은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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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is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렴풋이 많이 하고 있던 생각이긴한데 정말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우리나라 웹 문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두 기업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그들을 만나는 것은, 한 명의 사용자로서 무척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7/06/20 11: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잘 정리했다고 평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저 생각해봤던 내용들을 쭉 적어봤습니다. ^^;

      2007/06/20 12:00
  2. BlogIcon 김중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도 수정이 필요하네요. 웹2.0 컨퍼런스는 2004년 10월에 열렸습니다. 수정 후 제 덧글은 지우셔도 됩니다. ^^;
    참고: http://www.dal.kr/col/pcline/pcline200601_web20_1.html

    2007/06/20 14: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컥.. 제가 잘못 적었군요. T.T
      잽싸게 수정 들어가겠습니다. ^^;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6/20 14:45
  3. BlogIcon 주딩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 2.0 의 개념상의 접근을 다각적으로 판단하셨네요.개방과, 참여 공유의 측면과 더불어 롱테일을 측면에서 수익구조를 논해보는 것도 어떨가 싶네요.. 국내 웹 2.0 기업은 실질적인 웹 2.0 측면의 수익구조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 다음이 요즘 한창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6/20 15:1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웹2.0으로 수익을 얻는 것은 어떤것을 의미할지요?
      대부분이 광고수익일텐데.
      네이버나 다음이나 모두 오버추어와 계약을 맺고 검색 문맥광고를 하지요(물론 어떤 비율로 두 회사가 나눠갖겠지만 오버추어가 아무래도 좀 더 많이 가져가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모두 포털 전면에는 배너광고들이 있고요.
      딱히 웹2.0 사례로 돈을 버는 케이스가 눈에 안띄네요. ^^;

      2007/06/20 15:38
  4. BlogIcon 아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축하드립니다. USB 2기가 메모리 =ㅅ=;...

    2007/06/20 15:42
  5. BlogIcon 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이 소방차가 다녀갔군~~
    이제 불이야~~안해도 되겟어 ㅋㅋ

    2007/06/20 16:53
  6. BlogIcon 키링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2.0 의 핵심 (웹2.0 사업의 핵심)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http://keylink.tistory.com

    2007/06/25 02:1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키링크님 블로그에서 글을 잘 읽었습니다.
      웹2.0을 유통쪽에 적용해서 설명하셨네요.
      깔끔한 정리가 좋았습니다. ^^;

      2007/06/25 09:23
  7. BlogIcon 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픈마루 들렀다가 굴러왔습니다...
    깔끔한 정리 보기 좋네요 ㅎㅎ
    그렇죠. 저 역시도 포스팅보다는 퍼가기 위주에 블로깅을 하다보니...네이버를 쓰고는 있읍니다만...
    다른 블로그에서 네이버 블로그의 트랙백 서비스를 이용했을때의 그 황당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_-;;
    지금 이 글도 그렇겠죠 ㅋ
    말그대로 반쪽짜리...블로그의 전형..자기 안에서만...뭐 이런식으로 파고들면 어폐가 조금 있긴 하지만 싸이월드와 별반...ㅋㅋ

    2007/08/06 23:2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떤 블로그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그저 잘 쓰면 되는거지요. ^^;

      2007/08/07 10:24
  8. BlogIcon 까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웹 2.0이라는 개념을 교육서비스에 접목을 시킬 방법이 없을가 고민 중입니다. 특히 이 러닝....^_^ 고민만 하고 있는데...조언 부탁드립니다...ㅎ..그럼..

    2007/09/06 15:31

웹2.0을 대표하는 케이스, 블로그.

Blog 2007/05/14 13:49 Posted by 학주니
가끔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면서 느끼는 부분은 '과연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웹2.0을 대표하는 케이스로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손꼽고 있다. 나 역시 논문 주제속에 블로그가 있고 블로그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나는 블로그를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블로그를 얘기하면서 웹2.0을 대표하는 케이스라고 얘기했다. 왜 그런가? 사용자 참여와 공유, 그리고 확산이라는 3가지 원칙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그럼 저 3가지를 어떻게 블로그는 지키고 있는 것인가?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을 한다. 즉, 블로거는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함으로 UCC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UCC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User Created Contents다. 사용자가 만든 컨텐츠라는 얘기다. 국내에서의 UCC의 의미는 동영상 UCC에 치중되어서 그렇지 UCC에는 동영상뿐만 아니라 그림, 사진, 글, 음악 등 모든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한 줄의 글을 쓰는 것도 UCC요 거창하게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5~10분짜리 영상을 만드는 것도 UCC다. 사진을 찍어서 게제하는 것 역시 UCC요 어떤 책이나 글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게제하는 것 역시 UCC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이렇게 블로거가 블로그에 뭔가를 포스팅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용자 참여가 되는 것이다. 물론 개인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도 글을 올릴 수 있다. 그 역시 UCC다. 비단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블로그에 덧글을 다는 것 역시 UCC라고 할 수 있다. 정리를 해보면 블로거가 자기 블로그에 뭔가를 포스팅 하는 것을 사용자 참여라고 볼 수 있으며, 다른 블로그에 덧글을 남기는 것 역시 사용자 참여로 볼 수 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으로 사용자 참여가 끝나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블로거는 내 블로그 외 다른 블로그에 들어가서 그 포스팅된 UCC를 보고 덧글을 남기거나 내 블로그에 관련글을 써서 트랙백을 날릴 수 있다. 이 부분은 공유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블로그의 내용을 보고 거기에 공감하는 것이 바로 공유다. 공감하기 때문에 덧글을 남기고 공감하기 때문에 관련글을 써서 트랙백을 날리는 것이다. 공감 역시 사용자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 즉, 공유와 사용자 참여는 같은 성격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과 다른 블로그에 덧글을 남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블로그인가? 아니다. 블로고스피어라는 것이 있다. 여러 블로그들의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공유의 장소다. 블로고스피어에는 내 블로그 외의 다른 블로그도 있다. 즉, 내 블로그를 블로고스피어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에게 알릴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확산이라는 요소를 꺼낼 수 있다. 블로고스피어를 통해서 내 의견, 내 느낌을 적은 블로그를 다른 블로거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다. 어떻게 확산시키나? 블로고스피어는 보통 블로그 메타사이트들을 통해서 생성된다. 우리가 흔히들 아는 올블로그, 이올린, 미디어몹, 오픈블로그, 블로그플러스 같은 메타사이트가 블로고스피어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런 메타사이트들은 어떻게 블로그들을 수집하나? 웹2.0을 대표하는 블로그의 확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RSS다. 최근 글들을 갱신할 때 자주 쓰는 규격인 RSS를 통해서 메타사이트들은 각 블로그에서 최신 포스팅을 모을 수 있으며 주제별로 분류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비단 블로고스피어를 통해서만 확산되는 것이 아니다. 블로그 확산에 또 하나의 방법은 트랙백이다. 트랙백을 이용하여 이 블로그에서 저 블로그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트랙백들이 계속 블로그들을 연결시켜주고 있으며 그것이 곧 블로그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블로그의 확산은 사용자 공감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웹2.0의 3가지 요소 – 사용자 참여, 공유, 확산 – 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블로그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한국에서도 점점 블로그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블로그의 사용방법도 다양해져 가고 있다. IT강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멋진 블로그 세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블로거들이 노력을 해야 할 듯 싶다.

Ps) 글을 쓰다보니 처음에 쓸려는 것과는 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조만간 정리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포스트를 올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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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포트 보는 거 같어...ㅋㅋ

    2007/05/14 11:42
  2. BlogIcon 김한조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가지 제안들...
    1. 사용자 참여, 공유, 확산을 web2.0의 특징이라고 정의한다면 web1.0 시대에는 이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일까? 어쨌든 이 세 가지는 웹이 탄생한 순간부터 있었던 것이고, 이런 것들의 양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분석하는게 중요하겠지.
    2. UCC를 사용자의 모든 활동으로 확대하는 것도, 말하자면 web1.0 시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보면 그다지 의미가 없어 보이고.
    3. 트랙백에 관해서라면, 한국에서는 이게 큰 의미를 지닐지 몰라도 외국에서는 이미 트랙백은 스팸이나 보안 구멍으로 규정을 받고 있어서 큰 의미를 상실하고 있는 듯 하다. 차라리 OpenID 같은 것이 web2.0과 관련해서 분석 대상으로서 더 의미있는 선택이 아닐까...

    2007/05/14 13:5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웹1.0시대에도 저런것들이 분명 존재했지만 활성화가 제대로 안된것은 사실이지요.
      그리고 UCC는 분명 이전부터 존재했던 개념이지만 최근 다시 정의가 재정립되었다는 생각이고.
      트랙백의 경우 외국에서는 스팸트랙백이 많아서 그런거고 한국에서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글고 논문은 블로그에 대해서라기 보다는 RSS와의 연관성에 블로그를 넣은건지라. ^^

      2007/05/14 14:26
  3. BlogIcon goooood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십니다.....
    너무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다음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07/05/14 16: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다음 내용은 아무래도 어떤 블로그가 옳은 블로그인가에 대한 고찰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07/05/14 17:39
  4. BlogIcon in2web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트랙백으로 보내줘서 고맙습니다.

    2007/08/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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