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사다난했던 2007년을 뒤로 한 채, 2008년을 맞이하게 된 듯 싶다. 작년을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나한테 있었던거 같다. 내 생활적인 부분이나 블로그에 대해서도 말이다. 전체를 다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큰거 두어가지만 얘기해볼까 한다.

내 개인적인 일로는 아마도 가장 큰 일이 내 딸 수아를 본 것이 아닐까 싶다. 2007년 7월 29일은 나로서는 잊혀지지 않을 날이 될 것이다.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의심스러웠던 나에게 누구보다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내가 생겼고 또 7월에 사랑스러운 딸을 출산했다. 순산이 아닌게 너무도 아쉽지만 아내도 딸도 건강하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인 것이다. 그리고 100일잔치도 잘 치뤘다. 지금도 눈에 딸의 모습이 선하게 보인다.

올해는 대통령선거도 치뤘다. 개인적으로는 명바기 아저씨 말고 다른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아쉽게도 국민의 선택은 도덕성보다는 경제를 택했다. 일단 뽑혔으니 국민의 바램대로 경제를 잘 살려서 좀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만 총선때는 저 골때리는 한나라당이 득세를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블로그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단 처음으로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받았다. 올해 벌어들인 수익이 대략 $400정도 되는거 같은데 그래도 나름 의미있게 사용했다(와이프 생일선물에 딸 찍을 캠코더까지 샀으니). 또 블로거뉴스에도 다음 메인에도 노출되어 어마어마한 트래픽 폭탄도 받아봤다. 또한 중간에 티스토리에서 태터툴즈(텍스트큐브)로 옮기고 또 워드프레스로 옮기면서 여러가지 블로그 툴에 대한 실험도 했었다(다시 티스토리로 되돌아오기는 했지만). 블로그로서 나름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생각이 든다. 차후에 1년동안의 블로그 포스트 정리를 할 예정이다.

더 세밀하게 얘기하자면 쓸 내용이 많아지지만 여기서는 이정도로 정리해볼까 한다. 수아의 탄생과 대선, 그리고 블로그로 정리되는 2007년을 기억의 저편으로 넘기며 2008년에는 뭔가 더 재미난 일들이 벌어지기를 바라며 살아야겠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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