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의 최대의 이슈는 아마도 애플이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는 iSlate라 불리는 애플 타블릿이 될 듯 싶다. 아이폰에 이어 타블릿까지 장악함으로 애플은 모바일 컨텐츠 시장을 다 잡아먹으려는(?) 속셈을 보이고 있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이에 다른 경쟁사들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일단 MS는 쿠리에라는 북클릿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는 것으로 예정이 잡혀있다고 한다. HP에서 만들고 있다고 알려진 쿠리에는 듀얼 스크린을 지원하는 풀컬러 타블릿 PC다. 또한 HTC를 통해서 구글 역시 18개월 전부터 구글 타블릿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애플만 뛰는 것이 아니다. 다른 경쟁사도 같이 뛰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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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HTC가 또 타블릿 PC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HTC는 이미 구글과 협력하여 구글 타블릿을 만들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그것 말고도 자체적인 타블릿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다. HTC는 스마트폰에서 터치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데 타블릿 역시 터치 시리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재미난 것은 HTC가 준비중인 이 터치 타블릿은 구글과 함께 준비중인 구글 타블릿과 마찬가지로 크롬 OS가 탑재된 버전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아니면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여하튼 구글 크롬 OS나 안드로이드 중 하나가 탑재되어 구동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구글 타블릿을 만들면서 그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해본다.

HTC가 준비하고 있는 터치 타블릿은 이번 CES를 통해서 선보인다고 하니 곧 어떤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을 듯 싶다.

이쯤되면 CES에서 다 밝혀지겠지만 터치 타블릿이 구글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구글 타블릿이 아니냐 하고 의심도 할 수 있다. 비록 위에서는 구글 타블릿과 별개로 준비중이라고 적기는 했지만 나 역시 쓰면서 아무래도 터치 타블릿이 구글 타블릿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CES에서 다 밝혀지겠지만 그 전에 궁금증을 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기만 하다.

과연 퀄컴과 어도비가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이 터치 타블릿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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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0.01.0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년에는 정말 기대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네요..
    LG에서는 전자종이 어쩌구 나오던데 ㅎㅎ

  • 인가니니 2010.01.05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시도하는 tablet가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하네요.
    저도 그 중 한사람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PDA의 전철을 밟을 것 같은데요?
    상용 유저가 아닌 일반유저가 통신사와 약정을 맺고 (이미 이런 얼리 아답터들은
    벌써 스마트 폰이 있을 것 같지만요), 날마다 태블릿을 들고 학교나 직장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은 잘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폰이 계속 진화하여
    궁극적으로 태블릿을 삼키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학주니 2010.01.05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WiFi와 연동해서 쓰겠죠.. 3G망만 쓸꺼같지는 않고요..
      스마트폰보다는 훨씬 활용도 면에서는 좋기 때문에 노트북을 들고다니기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꽤 좋은 솔루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과 타블릿은 그 개념과 활용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 Favicon of http://minimonk.tistory.com BlogIcon 구차니 2010.01.05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퀄컴 = 핸드폰
    어도비 = pdf 뷰어

    결론 : pdf 뷰어가 되는 핸드폰? ㅋㅋ



    음.. 태블렛은 써본사람만 알죠 ㅋ
    종이를 대체할수 있는 몇안되는 장치이니 말이죠.
    개인적으로도 타블렛이 차세대 입력도구로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타블렛 보다는 멀티터치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타블렛은 펜이라는 도구가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고 멀티터치를 적용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가 있으니 말이죠.
    정전식이던 압력식이던 멀티터치로 가면서 결국은 가격전쟁에서 이기는 쪽이 승자가 될것이고, 멀티터치에 이어 터치장치에서 압력감지를 타블렛 처럼만 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게 바로 다음 세대의 입력장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멀티터치 타블렛은 화상키보드로 완벽하게 키보드를 대체 할수 있을테고, 필기체 인식에서부터 거의 모든 입력도구를 대체가능할테니까요

    (쓰고보니.. 멀티터치라도 우클릭이 안되니.. 스타는 힘들겠군요 ㅋㅋ)

    • 학주니 2010.01.05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티터치가 되는 타블릿으로 가겠죠.

    • Favicon of http://namoda.springnote.com BlogIcon 나모 2010.01.05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공부해보셨으면 알겠지만 멀티터치 기능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애플에 특허때문에 커널 레벨에서 차단해 놓은 것이 밀티터치 기능입니다. 특허 로얄티를 낸다면 멀티터치 기능을 내포할 수도 있고.. 덩달아 가격도 올라갈테고... 역시 기술은 선점/특허가 무섭습니다.

  • crowley 2010.01.30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있어서 좀 찾아봤는데....
    http://www.electronista.com/articles/10/01/19/htc.to.ditch.tablet.pc.plans.focus.on.phones/
    포기했다고 합니다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