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타블렛PC가 공개되었다. 쿠리어(Courier)라는 이름의 이 타블렛PC는 7인치의 LCD 터치 스크린 2개를 연결해놓은 모양을 지닌 타블렛 PC다. MS는 쿠리어에 대해서 타블렛 PC가 아닌 북클릿(Booklet)이라고 했다. 이름에서 보여지듯 전자책 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MS 전자책 리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MS마저 전자책 시장에 나서기 시작했다. 쿠리어를 보면서 이것이 출시되기 시작하게 되면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 다름아닌 아마존의 킨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현재 전자책 리더 시장에서 맹주 자리를 지키고있는 킨들이지만 흑백에 전자책 리더라는 개념만이 적용된 킨들보다는 타블렛 PC 개념에 더 가까운 MS의 쿠리어가 훨씬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애플에서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알려진 애플 타블렛보다 MS의 쿠리어가 훨씬 더 좋아보이는 것은 2단으로 구성된 디자인 때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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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어는 단순한 전자책 리더의 개념을 넘어섰다. 타블렛 PC에 가깝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타블렛 PC는 아니다. 전자책 리더에 가까운 그러한 디바이스라고나 할까. 마치 7인치 아이팟 터치 2개를 서로 연결시킨 듯한 느낌이 난다. 공개된 쿠리어의 사진은 가장 최근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물론 디자인은 또 바뀔 수 있겠지만 예상컨데 저 모양이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타블렛 PC에 대해서는 애플에서 먼저 이야기가 나왔다. 애플 타블렛이라 불리는 대형 아이팟 터치와 같은 디바이스가 나올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MS가 먼저 선수친 꼴이 되었다. 애플 타블릿의 경우 컨셉 그림들은 공개되었지만 쿠리어처럼 자세히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MS는 거의 실체가 공개되었다할 정도의 정보를 공개했다. 애플의 경우 떡밥도 많이 돌아다니고 신빙성 없는 정보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MS 역시 마찬가지지만 이번에는 애플보다는 좀 빨랐다는 생각이 든다.


쿠리어의 UI는 마치 MS의 테이블 PC인 Surface를 연상시킨다. 동작하는 동영상을 봐도 그런 느낌이 든다. Zune HD와 Surface를 적절하게 결합해서 하나로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도 든다. 어떤 운영체제가 올라갈지 모르지만(모바일 제품이지만 전화기능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윈도 모바일 7보다는 윈도 임베디드 CE 7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매우 매력적이고 관심이 가는 제품임은 틀림없다.


본격적으로 출시가 된 이후에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과연 국내에서도 출시가 될 것인지 궁금하다. Zune HD의 국내출시불가라는 소식에 매우 실망했던지라 쿠리에의 국내 출시를 꼭 바라는 맘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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