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다음이 새로운 지식검색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한다.

다음, 지능형 검색서비스 오픈 (ZDNet Korea)

기사에 따르면 스마트앤서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다음이 보유한 전문DB에서 질문의 요소를 추출해내서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석해서 원하는 답변을 내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온라인 백과사전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기존의 온라인 백과사전은 어떤 단어에 대해서 그 단어에 해당하는 지식들만을 찾아주는 것에 비해서 이 스마트앤서는 문장 형태로 질문을 하면 그 문장을 형태소 분석, 구문 분석, 의미 분석을 통한 자연어처리기술을 이용해서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고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문DB를 통해서 얻어낸다는 점이 다르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예를 들어 '박지성의 생일은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을 스마트앤서에 입력하면 해당 질문에서 박지성과 생일을 추출해내서 전문DB에서 찾아서 출력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기사의 내용만을 보면 현재 네이버의 지식iN과 다음에서 제공하고 있는 신지식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지식iN과 신지식은 사용자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올리는 것에 비해 스마트앤서의 경우 이미 저장된 데이터에서 답변을 찾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즉, 데이터 축적의 기준이 사용자 참여인가 아니면 운영자 참여인가가 다르다는 것이다.

지식iN이나 신지식 처럼 사용자가 답변을 달아주는 경우에는 전문성이 아무래도 전문가가 답변하는 내용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요즘들어 지식iN에 올라오는 답변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음이 선택한 것은 정확하고 신뢰성이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검색인거 같다. 다만 옛날의 온라인 백과사전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을 수도 있다. 그리고 초기 구축된 DB의 양이 얼마만큼 많은가와 얼마만큼 신뢰성이 있는가가 이 서비스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나 역시 네이버 지식iN을 많이 이용한다. 조금만 노력한다면 원하는 답변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답변을 찾을 수 있기 떄문이다. 하지만 한번에 찾기는 어렵다. 이유는 점점 지식iN에 올라오는 답변에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답변을 잘 조합해서 사용해야 그나마 안심을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지식iN의 DB에는 신뢰성이 떨어진 데이터들이 많다. 이럴때 다음이 신뢰성이 있는 데이터들로 DB를 구축해서 검색 서비스를 한다면 네이버에 빼앗긴 검색 파이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 전쟁의 선전포고를 스마크앤서로 한 것이 아닐까 하는 관측을 조심스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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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열심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지식인의 지식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들지요?
    아주 초기 인터넷 시절에 까치네, 알타비스타로 검색을 할 때,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더 쉬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의 검색이 옛날처럼 빠르게 찾아주는 검색이 될 수 있을까요? 기대해 봐야겠네요.

    2007/07/24 18:39
  2. BlogIcon Sh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갸웃.. 혹시 자연어 검색이 이번에 처음이 아니지 않나요?
    예전에 아주 예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거진 10년이 다된..기억)
    여하튼 위키..의 자발적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컨텐츠의 방대함 보다 중요한 건 정확함 이라고 생각해요..
    지나치게 어린(?) 사람들이 함부로 서술한 지식이
    절대적인 지식이 되어간다던지..
    누군가 정성들여 기술한 지식은 허술하게 취급받는다던지..
    이런 현상을 ... 방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나 서비스가 나오길 바란다는

    2007/07/25 00: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지식iN이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사용자가 참여하는 시스템인 위키디피아와 비슷한 컨셉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요.
      그리고 그것이 곧 네이버의 큰 자금원(?)도 되었고요.
      하지만 역시나 제대로 된 관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고 지금은 거의 쓰레기 정보들로만 가득찬 공간이 되어버렸네요.

      2007/07/25 09:39

우리는 생활속에서 인터넷을 즐긴다. 인터넷으로 신문도 보고, 인터넷으로 동영상도 보고, 인터넷으로 게임도 하면서 지낸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영역안에 다 있다. 우리는 현재 인터넷이 주는 편의 속에서 행복해하며 살고 있다.

그럼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뭘까? 신문을 많이 볼까? 아니면 동영상을 많이 볼까? 아니면 게임을 많이 할까? 사람들마다 각기 틀릴 것이다. 연령층마다 틀릴 것이며 어떤 직업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도 틀릴 것이다.

난 어제 '이것이 네이버다'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네이버 뿐만 아니라 다음, 엠파스와 같은 포탈 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그 책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봤다.

책 리뷰 : 이것이 네이버다 (2007. 7. 5)

요즘 구글이 한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비록 점유율은 미약하나 어느정도 색다른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다음, 엠파스와 같은 포털 사이트들이 점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약간씩이나마 변화하고 있다. 소개한 이들 서비스 사이트들은 모두 포탈 사이트들이다(구글도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포탈 사이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들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름아닌 '검색'이다.

네이버도 그렇고, 다음도, 엠파스도, 구글도 모두 검색 엔진을 이용한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다. 소개한 모든 사이트에는 검색창이 존재한다. 그것도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로 이 사이트의 생명은 검색이다라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우리는 뭔가 정보를 찾기 위해서 검색을 한다. 그것이 신문 기사가 되었던 동영상이 되었던 사진이 되었던 어느 블로그에 누가 쓴 글이 되었던간에 우리는 일단 검색부터 한다. 즉, 시작도 검색으로 끝도 검색으로 끝나는 것, 그것이 인터넷 생활이 되었다. 검색으로 시작하고 검색으로 끝나는 그것.

네이버 검색창에서 인터넷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네이버는 검색 엔진을 통해서 사전, 지식iN, 카테고리, 사이트, 블로그 등의 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이름하여 통합검색이다. 여러 세션을 통해서 사용자가 찾기 쉽겠끔 나누어서 보여준다. 네이버는 이 통합검색으로 꽤 짭짤한 효과를 거두었다. 다음도 마찬가지다. 네이버와 비슷하게 검색 엔진을 통해서 신지식, 사이트, 카페, 게시판, 블로그 등의 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네이버의 지식iN 대신에 다음은 신지식이라는 부분으로 바뀐거 이외에는 통합검색이라는 부분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 엠파스의 경우도 같다고 보면 된다. 사전, 열린 지식, 열린 게시판, 사이트, 블로그 순으로 통합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국내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저런 식으로 모두 각 세션 별로 통합 검색을 보여준다. 야후 코리아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여준다. 세션 이름만 다를 뿐이지 내용은 모두 비슷하다.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포탈 사이트에서는 통합 검색이 대세가 되었다.


구글의 경우는 좀 다르다.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구글 자체적인 페이지랭크라는 기술에 의해서 정확성이 높은 사이트부터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통합 검색과는 약간 틀리다. 그런데 구글도 최근 베타 테스트식으로 유니버셜 서치를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내가 직접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여하튼 구글도 통합 검색의 대열에 들어설려고 하는거 같다.

이렇듯 검색 엔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것이 네이버다'라는 책을 보면서 느낀 부분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검색이고 이 검색 시장을 장악하는 서비스가 인터넷 세계를 움직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구글이 미국 검색시장을 장악했던 이유도 바로 페이지랭크를 이용한 검색 결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국내 포탈 사이트 시장을 장악했던 이유도 바로 검색 시장을 먼저 장악했기 때문이다. 지식iN, 블로그 등의 자료를 검색엔진을 통해서 사용자가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검색 결과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식iN과 블로그의 자료가 그만큼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러나 아무리 자료가 많아도 제대로 검색 결과를 내놓지 못한 서비스들은 사용자 눈에서 뒷전으로 밀려버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검색 시장을 장악하는 서비스가 인터넷 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는 현재는 구글이 미국 검색 시장에서 1등을 하고 있지만 구글보다 더 좋은 검색 엔진이 나온다면 얼마든지 이러한 순위는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그 얘기는 정보가 넘치는 인터넷 세계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검색 결과에 신뢰성이 있어야 하며 현재까지는 구글이 그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네이버가 지금까지 성장한 이유 중 하나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식iN,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컨텐츠들을 네이버 검색에서 사용자에게 원하는 스타일로 보여줬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듯 싶다. 네이버보다 더 좋은 검색엔진이 나오면 충분히 포탈 순위는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게 안되더라도 적어도 선전은 할 수 있을듯 하다. 비록 한국 사람들 성향상 익숙해진 서비스를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부분은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서비스를 바꿀 수 있기 떄문이다. 국내에서도 구글과 같은 매력적인 서비스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ps) 급하게 쓰느라 제대로 정리를 못했다. 워크샵 가기 때문이다. 갔다와서 좀 더 정리해서 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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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rainchaos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스개 소리로 네이버가 구글을 잡아먹는다라는 예상을 하는 한 블로거 (접니다 -_-;)도 있습니다.
    네이버 파워는 사실 무시할수 없지요.
    마치 무수히 욕하고, 비방하면서도 쓴느 MS 프로덕트 처럼 네이버도 파워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워크샵 잘 다녀오세요.
    오늘 날씨 좋네요...

    2007/07/06 15:4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국내 시장에서의 네이버는 미국 시장에서의 구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네이버다' 책에서도 구글의 한국 진입을 막았다고 표현을 했는데 맞는 이야기인듯 싶습니다.
      뭐 솔직히 너무 커져서 그에 따른 부작용들이 같이 커지니 문제기는 하지만요. -.-;

      2007/07/07 16:06
  2. BlogIcon 강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 ^^

    2007/07/06 15:45
  3. BlogIcon 제로실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키워드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한번 트랙백을 날려봅니다.

    제가 실험중이거든요~~^^
    주니님의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세용~~항상 잘읽고 있습니다.

    2007/07/06 16:2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네이버 실시간 키워드는 아마도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어떤 키워드를 넣느냐로 순위를 매기는거 같습니다.
      그 얘기는 어떤 키워드로 어떤 정보를 찾느냐를 통계내는 것이지요.

      2007/07/07 16:07
  4. BlogIcon Jack918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네이버와 구글을 많이 사용하지만..
    네이버는 지식in이 좋구여..검색은 그래도 구글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2007/07/06 23:5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웹 사이트 검색은 구글의 네이버보다는 훌륭한 듯 합니다.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은 검색 알고리즘으로는 훌륭한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확실히 지식iN이 큰 재산이지요. ^^;

      2007/07/07 16:08
  5. BlogIcon 은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이글이 K모바일 뉴스에 포스팅 됩니다.^^
    글 정말 감사드려요-

    2007/07/09 15:26
  6. BlogIcon 주딩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관련해서 제 포스팅에 인용했습니다. 트랙백보내드렸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7/10 12:4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글. 잘 읽었습니다. ^^;
      잘 정리하셨네요. ^^;
      저도 역 트랙백을 쏩니다. ^^;

      2007/07/10 16:20

요 며칠 전, 네이버 카페의 방문자 수가 다음 카페의 방문자 수를 넘어섰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뉴스를 보고 드디어 네이버가 카페마저 다음을 누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속으로는 아무리 양적으로 네이버 카페가 커졌다고 해도 질적으로는 다음 카페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가운데 다음의 뉴스를 봤다.

다음 카페 충성도, 네이버에 '한수 위' (아이뉴스 24)

랭키닷컴의 내용을 기초로 아이뉴스 24가 발표한 자료다. 비록 네이버 카페가 다음 카페보다 방문자 수는 앞설지라도 10년정도 깊이가 쌓인 다음 카페의 자료를 무시할 수 없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다음은 랭킹닷컴에서 발표한 월간 일평균 1인당 체류시간 그래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카페에 평균 체류시간은 2~3분 정도에 불과하나 다음 카페의 경우 평균 9~12분 정도다. 즉, 자료를 찾거나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은 네이버 카페보다는 다음 카페가 아직까지는 한수 위라는 얘기다. 네이버는 그저 자료만 찾고 가는 정도로 밖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된다.

또 월간 페이지뷰 변화 그래프를 보면 그 결과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카페가 적어도 네이버 카페보다는 50% 더 앞서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자료는 얼마나 카페의 커뮤니티에 잘 참여하는가, 즉, 참여도에 대한 부분이다. 네이버 카페가 꾸준히 증가는 하고 있지만 아직 다음 카페를 앞설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는 전지현이라는 CF 스타를 내세워 강력한 마케팅으로 커뮤니티 시장을 치고 들어왔다. 그 결과 저정도의 결과를 내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물론 거기에는 국내 No.1 포탈 사이트라는 네임벨류와 엄청난 수의 방문자와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얻어낸 결과라는 부분은 분명하다.

하지만 양적인 부분 말고 실제로 그동안 쌓아온 다음 카페만의 깊이있는 자료와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 사용자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즉, 질적인 향상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네이버 카페의 무서운 점은 바로 포탈 사용자의 방문횟수다. 다음보다 적어도 2~3배 이상의 사용자를 지닌 네이버다. 지금보다 좀 더 카페의 기능을 좋게 만든다면 다음 정도는 아니지만 그것에 준하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네이버가 국내 검색 엔진의 황제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장에도 황제 칭호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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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다음 카페에 대한 충성도를 능가하기는 힘들 것 같더군요. 네이버는 워낙 짬뽕에 글 올리기 힘들어서.

    2007/07/06 10:1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네이버 카페는 솔직히 커뮤니티 서비스를 실시할려고 하는 네이버 입장에서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마케팅으로 뚫어볼려고 억지로 만들어놓는 서비스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쌓인 다음 카페만의 깊이를 따라올 수는 없겠지요.

      2007/07/07 16:03
  2. BlogIcon 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원조를 능가하긴 쉽지 않겠지~?

    2007/07/06 10: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
      다음은 메일 뿐만 아니라 카페로 커진 서비스인데 말이지.

      2007/07/07 16:04
  3. BlogIcon 위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모님도 다음카페에 산악회를 운영중이시죠. 하핫
    다음카페가 역시 인기

    2007/07/06 15:5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아직까지도 다음 카페가 좀 더 효율성이 높은듯 합니다. ^^;

      2007/07/07 16:04

올블로그에서 서비스중인 키워드챔피언을 통해서 다음의 질문이 나한테 들어왔다. 원래는 바로 답변을 할려고 했는데 나도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질문요약]
웹2.0 기업들은 웹1.0을 넘어선 기업들을 말하시도 하는거라고 들었는데요
그러면 네이버나 다음 같은 국내 포탈 기업들도 웹2.0기업이라고 부를수 있나요? ^^
웹2.0이라는 명칭은 O'Reilly에서 2004년 10월 웹2.0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2001년 버블닷컴 이후 살아남은 기업들의 특징들을 추려서 웹2.0이라고 부르자고 해서 생겨난 이름입니다. 그전까지의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웹1.0이라고 부르자고 한것도 그때입니다.

우리는 흔히들 구글, 야후, MS와 같은 기업들을 웹2.0 기업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입니다(MS의 경우는 윈도라는 OS와 여러 제품군을 만들지만 그들도 웹과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합니다). 이들 기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로 검색을 기반으로 하며 자신들의 서비스를 공개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Open API와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더 활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컨텐츠 보급이 쉽도록 RSS와 같은 컨텐츠 신디케이션 프로토콜을 제공합니다. 블로그와 같은 컨텐츠 제작, 관리 툴(CMS : 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충 정리해보면
1. 주로 검색을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공개한다.
2. 사용자가 쉽게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다.
3. AJAX, RSS와 같은 웹2.0 기술들이라 일컫는 기술들을 이용한다.
4. 블로그와 같은 CMS를 제공한다.
5. Open API 등을 제공해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위의 5가지중 한두가지라도 제대로 제공한다면 웹2.0 기업(혹은 서비스)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포탈들도 웹2.0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웹2.0의 기본적인 개념은 사용자 참여, 공유, 그리고 확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구글, 야후, MS와 같은 기업들은 저런 부분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 네이버를 살펴보면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와 같이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질문을 올리면 거기에 대해서 다른 사용자가 답변을 주고, 이런 것들이 계속적으로 쌓여서 어마어마한 규모로 사용자 참여 커뮤니티를 구성해냈습니다. 웹2.0의 대표적인 개념인 사용자 참여입니다. 또 네이버 서비스 안에서 이러한 자료들은 공유가 되며 확산도 됩니다. 또 네이버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블로그 시장에서 네이버 블로그가 차지하는 규모는 엄청납니다. 국내 블로그 확산에 1등 공신이라고 한다면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는 웹2.0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웹 서비스로 알려져있습니다. 블로그야 말로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또 공유하고 확산을 하는데 있어서 모든 기능을 구현한 웹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블로그를 제공하는 네이버는 확실히 웹2.0의 개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거의 죽어버린듯하지만 그래도 다음의 카페 서비스는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최고의 서비스로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 확산을 실현한 뛰어난 서비스입니다. 카페 안에서 사용자들은 컨텐츠를 만들고 거기에 대해서 덧글 등으로 참여를 하고, 또 공유를 하며, 카페 내에서 확산을 합니다. 혹은 다음 서비스 안에서 참여, 공유, 확산을 합니다. 또한 다음도 네이버와 같이 서비스형 블로그를 제공합니다. 오히려 네이버보다 더 괜찮은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네이버와 달리 애드 클릭스와 같은 광고 시스템도 도입하고 웹 인사이드와 같은 무료 웹 분석 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터툴즈를 만든 TNC와 합작해서 티스토리라는 다음 블로그와 다른 또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V팟과 같은 UCC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것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열어뒀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네이버보다 더 다음이 웹2.0 기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국내 포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가장많이 비교하는 것이 구글과 네이버입니다. 구글은 최근에와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노크하기 시작했고 네이버는 국내 No.1 포탈 사이트의 입지를 굳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포탈중 7~80%정도입니다. 거의 절대적이죠. 위에서 언급했듯 구글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자신들의 서비스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요즘 말이 많은 애드센스 역시 사용자가 수익모델을 참조할 수 있도록 광고 시스템을 열어둔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구글은 어느 서비스에서든지(구글 서비스 내에서가 아니라도) 구글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둘 수 있는 부분들은 다 열어뒀습니다. 네이버도 사용자 참여와 공유, 확산이라는 웹2.0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습니다. 지식iN과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RSS 지원은 네이버가 웹2.0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네이버의 경우 참여와 공유, 확산이 모두 네이버 서비스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의 경우 검색을 하면 구글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글 이외에서 서비스하는 웹 사이트까지 다 찾아줍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 검색을 하면 네이버 서비스에 있는 자료들을 먼저 찾아주고 맨 마지막에 가서야 다른 웹 사이트의 자료를 찾아줍니다. 그리고 구글이 검색을 할 때 네이버의 자료들은 검색을 못합니다. 네이버가 자신들의 데이터를 검색하지 못하도록 막았기 때문입니다(이름하여 robot.txt를 이용한 검색봇 접근금지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네이버가 과연 웹2.0 기업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네 서비스 안에서만 웹2.0을 구현했고 전제적으로는 공개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의 경우 반쪽 웹2.0 기업이라고 부르면 될듯 합니다. 물론 RSS를 통한 자료의 공개는 허용했지만 말입니다.

다음의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다음은 최근 구글과 제휴를 맺고 공격적으로 웹2.0 기업으로서의 탈바꿈을 시작했습니다. 애드센스에서 참조한 국내 광고 게제 시스템인 애드클릭스와 어넬리틱스에서 참조한 웹 분석 툴인 웹 인사이드를 제공하고 있고 파워 블로거를 잡기 위해 다음 블로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TNC와 합작해서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폐쇄적이던 다음 카페의 내용을 좀 더 유연하게 공개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YouTube를 참조한 TV팟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다음이 네이버보다 더 웹2.0에 가까운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글 검색에서 다음의 검색결과도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에게 구글만을 너무 쫓아한다는 비판을 하지만 다음의 웹2.0 업체로서의 색깔변신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가볍게 결론을 내자면 국내 포탈의 80%를 장악하는 네이버는 명확히 얘기하면 웹2.0 기업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자신들의 서비스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엄밀히 얘기하면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Open API를 제공은 하지만 구글이나 야후와 같이 강력하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생색내기에 불과한 정도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트래픽을 모으는 곳에 집중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경우 약간씩은 변화하고는 있지만 사용자를 위한 큰 변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예전 형식 그대로 운영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지요. 그에 비해서 다음은 지금은 거의 웹2.0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많이 개방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네이버에서 꺼려하고 있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유동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아예 UCC에 치중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UCC는 웹2.0을 대표하는 키워드입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같은 UCC를 제작하는 툴에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포탈중에서는 다음이 네이버보다 더 웹2.0 다운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네이버도 그런대로 쓸만한 서비스지만 좀 더 개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힘을 썼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있습니다.

추가) 김중태님께서 잘못 적은 부분을 지적해주셨네요. 수정했습니다. ^^;
이 블로그에서는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실려면 글꼴을 설치해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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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is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렴풋이 많이 하고 있던 생각이긴한데 정말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우리나라 웹 문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두 기업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그들을 만나는 것은, 한 명의 사용자로서 무척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7/06/20 11:1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잘 정리했다고 평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저 생각해봤던 내용들을 쭉 적어봤습니다. ^^;

      2007/06/20 12:00
  2. BlogIcon 김중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도 수정이 필요하네요. 웹2.0 컨퍼런스는 2004년 10월에 열렸습니다. 수정 후 제 덧글은 지우셔도 됩니다. ^^;
    참고: http://www.dal.kr/col/pcline/pcline200601_web20_1.html

    2007/06/20 14: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컥.. 제가 잘못 적었군요. T.T
      잽싸게 수정 들어가겠습니다. ^^;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6/20 14:45
  3. BlogIcon 주딩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 2.0 의 개념상의 접근을 다각적으로 판단하셨네요.개방과, 참여 공유의 측면과 더불어 롱테일을 측면에서 수익구조를 논해보는 것도 어떨가 싶네요.. 국내 웹 2.0 기업은 실질적인 웹 2.0 측면의 수익구조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 다음이 요즘 한창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6/20 15:1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웹2.0으로 수익을 얻는 것은 어떤것을 의미할지요?
      대부분이 광고수익일텐데.
      네이버나 다음이나 모두 오버추어와 계약을 맺고 검색 문맥광고를 하지요(물론 어떤 비율로 두 회사가 나눠갖겠지만 오버추어가 아무래도 좀 더 많이 가져가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모두 포털 전면에는 배너광고들이 있고요.
      딱히 웹2.0 사례로 돈을 버는 케이스가 눈에 안띄네요. ^^;

      2007/06/20 15:38
  4. BlogIcon 아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주니님 축하드립니다. USB 2기가 메모리 =ㅅ=;...

    2007/06/20 15:42
  5. BlogIcon 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이 소방차가 다녀갔군~~
    이제 불이야~~안해도 되겟어 ㅋㅋ

    2007/06/20 16:53
  6. BlogIcon 키링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2.0 의 핵심 (웹2.0 사업의 핵심)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http://keylink.tistory.com

    2007/06/25 02:1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키링크님 블로그에서 글을 잘 읽었습니다.
      웹2.0을 유통쪽에 적용해서 설명하셨네요.
      깔끔한 정리가 좋았습니다. ^^;

      2007/06/25 09:23
  7. BlogIcon 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픈마루 들렀다가 굴러왔습니다...
    깔끔한 정리 보기 좋네요 ㅎㅎ
    그렇죠. 저 역시도 포스팅보다는 퍼가기 위주에 블로깅을 하다보니...네이버를 쓰고는 있읍니다만...
    다른 블로그에서 네이버 블로그의 트랙백 서비스를 이용했을때의 그 황당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_-;;
    지금 이 글도 그렇겠죠 ㅋ
    말그대로 반쪽짜리...블로그의 전형..자기 안에서만...뭐 이런식으로 파고들면 어폐가 조금 있긴 하지만 싸이월드와 별반...ㅋㅋ

    2007/08/06 23:2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떤 블로그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그저 잘 쓰면 되는거지요. ^^;

      2007/08/07 10:24
  8. BlogIcon 까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웹 2.0이라는 개념을 교육서비스에 접목을 시킬 방법이 없을가 고민 중입니다. 특히 이 러닝....^_^ 고민만 하고 있는데...조언 부탁드립니다...ㅎ..그럼..

    2007/09/06 15:31

기업이여, 블로그에 마케팅하라!

IT Topics/Blog 2007/06/15 14:03 Posted by 학주니

요즘 블로그를 보면 광고가 많이 설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일 대표적인 광고 시스템인 구글 애드센스를 비롯해서 다음 애드클릭스, 올블로그의 올블릿에 이제는 태터엔미디어 광고까지 등장해서 블로그에 설치되어 있음을 본다. 어떤 블로그는 애드센스만, 어떤 블로그는 애드클릭스만, 어떤 블로그는 애드센스에 애드클릭스까지 다양하게 자기네 블로그에 광고를 설치하고 수익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요즘 블로그는 광고의 홍수속에 빠져있다고 본다.

블로그에 광고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반대를 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설치함으로 정성스래 올린 컨텐츠에 대한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기업들도 큰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쉽게 널리 광고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로그에 설치된 광고들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다만, 내가 걱정하는 부분은 광고가 블로그 본래의 목적인 컨텐츠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던지(즉, 광고를 위한 컨텐츠나 광고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쓰레기 컨텐츠 등을 말한다) 하는 부작용이다. 스팸 블로그는 바로 블로그에서 광고가 본 컨텐츠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블로그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요즘 가장 많이 설치하는 광고 시스템은 구글의 애드센스다. 미국이나 서구권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간단한 광고 게제 시스템이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일반 웹사이트에도 설치할 수 있다. 조건은 구글이 해당 웹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구글 크롤러가 해당 웹 사이트를 검색해서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해당 컨텐츠에 맞는 광고를 웹 사이트에 보여주는 내가 봤을때는 상당히 훌륭한 광고 게제 시스템이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은 컨텐츠를 보고 또 그에 연관된 광고를 보면서 더 효과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도 웹 사이트와 연관 안되는 광고보다는 해당 웹 사이트와 연관된 광고를 보여줌으로 더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구글 애드센스 시스템이 꽤 활성화 되어있다. 국내도 애드센스를 설치한 블로그나 웹 사이트 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당장에 이 학주니닷컴에만 해도 위아래로 구글 애드센스가 설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내 블로그도 일반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와 같은 포탈에 못지않게 광고를 적절하게 배치함으로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런데 애드센스를 설치해서 운영하면서 느끼는 문제가 있다. 가끔은 내가 올린 포스팅과 노출되는 광고가 서로 안맞는 경우가 있다. 가끔이 아니라 종종 있다(아주 많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나는 휴대폰 관련 글을 포스팅 했는데 노출되는 광고는 이사짐 센터나 인터넷 전용선 광고가 나오는 경우다. 휴대폰 관련 글을 쓰면서 태그에 IT를 입력했을 때 인터넷 전용선 광고가 나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으나 이사짐 센터 광고는 정말 아니올시다라고 하겠다. 음악 관련 포스팅을 했는데 사진 관련 광고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음악이나 사진이나 다 같은 미디어고 예술 관련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너무 관련이 없는 경우라고 본다. 이렇듯 국내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해서 운영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이런 문제를 토로하고 있다. 왜 일까?

내가 알기로 애드센스는 구글의 애드워즈라는 광고 시스템을 이용해서 광고를 게제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 기업에서 광고용으로 애드워즈를 신청하고 거기에 관련 키워드 등을 등록하면 애드센스에서 애드워즈에 등록된 광고들을 구글 크롤러가 분석한 결과에 따라서 선택해서 뿌려준다는 알고리즘이다. 그 결과가 각 블로그의 애드센스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저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내가 봤을 때 이유는 2가지라고 본다. 첫번째는 구글 크롤러가 아직까지 한글 웹 페이지에 대한 분석을 잘 못한다는 것이다. 영어나 다른 서구권 언어와는 달리 한글은 그 형태가 변화 무쌍하고 문맥 전체를 봐야 해당 단어의 뜻을 파악할 수 있는 언어다. 즉, 컴퓨터가 자동으로 분석하기에는 좀 까다로운 언어라고 볼 수 있다(영어에 비해서는 말이다. 아마도 컴퓨터의 시작이 미국에서 시작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국내 검색 엔진들도 솔직히 제대로 분석하기가 어려운 판에 구글이 아무리 뛰어난 분석 능력을 자랑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영어권에 대한 얘기지 한글에 대한 얘기는 아니기 때문에 구글 크롤러의 한글 웹 페이지 분석은 좀 아직까지는 수준이 떨어진다고 본다. 물론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해 나가지만 말이다(키워드는 제목과 태그, 메타 정보 등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분석이 안되고 엉뚱한 결과를 나타냄으로서 애드센스에 제대로 연관된 광고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 부분은 구글이 앞으로 계속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구글이야 워낙 능력이 있는 회사니 언젠가는 해결할 것이라고 본다.

두번째는 애드워즈에 등록된 한국 기업 광고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구글의 애드워드와 애드센스는 문맥 광고 시스템이다. 즉, 주로 택스트 위주의 광고 시스템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국내 광고들을 보면 대부분 플래시와 같은 화려한 비주얼 위주의 광고를 선호한다. 눈에 띄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문맥 광고에 대한 이해가 의외로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국내 문맥 광고는 야후의 오버추어가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등의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결과 상단에 관련 광고들이 보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문맥 광고며 이 광고들은 주로 야후 오버추어에서 제공한다. 국내 기업의 상당수가 야후 오버추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오버추어를 이용해서 광고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구글 애드워즈에 등록된 기업들은 오버추어에 비해서는 정말로 적다는 것이 현재 한국 문맥 광고 시장의 현상이다. 이런 이유로 만약 야후 오버추어가 구글 애드센스와 같이 일반 웹 사이트에서도 게제할 수 있는 광고 시스템을 만들면 적어도 국내에서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닐 것이라고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들리는 얘기로는 하반기에 야후 오버추어도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게제 시스템을 배포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이렇듯 구글 애드워즈에 등록된 광고들이나 키워드들이 적으니 애드센스에 나타날 광고의 수가 적고 그것은 고스란히 공익광고나 아니면 빈칸, 혹은 엉뚱한 광고로 채워지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즉, 기업들은 오버추어 뿐만 아니라 애드워즈에도 비슷한 수준의 광고를 해야한다는 얘기다.

내가 생각하기로 우리네들 기업들은 광고를 규모가 큰 웹 사이트에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네이트 등에 접속했을 때, 혹은 그런 포탈 사이트를 통해서 검색을 많이 하니까 그런 포탈 사이트에만 집중하는 것이 광고료나 노출 부분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하나 놓치는 것이 있다. 바로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이 벌어들이는 수익중 90%는 광고 수익이다. 바로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이라는 얘기다. 물론 대형 포탈 사이트를 통한 구글 애드센스 수익도 꽤 있지만 그에 비례해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수익을 일반 블로그에 설치된 애드센스에서 벌어들임을 생각해야 한다. 신문사나 TV 방송국 사이트와 같은 언론사 웹 사이트나 기타 대형 포탈 사이트의 규모나 접속 횟수 등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블로그를 통해서 벌어들이는 광고 수입도 만만치 않음을 구글은 알고 있으며 또한 그대로 결과로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국내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블로그가 매니아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을 했다. 아마 2~3년전까지는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2년 안팍으로 블로그의 증가율은 가히 폭발적이다. 물론 많은 부분이 포탈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지만 말이다. 블로그는 예전의 비주류 웹 사이트가 아닌 이제는 주류 웹 사이트로 변했다. 한때 인기를 끌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보다 이제는 블로그의 갯수가 더 많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준다. 물론 포탈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는 애드센스를 설치할 수 없다(네이버와 이글루스는 아직 Object 코드 삽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도 시즌2로 넘어오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 네이버 담당자도 외부 코드 삽입 등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네이버가 지금의 모습으로 쭉 있을거 같지는 않다. 머지않아 네이버 블로그도 지금의 티스토리처럼 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우리네들 기업들은 블로그를 공략해야 한다.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에 더 힘을 써야 한다. 블로그 한두개는 의미가 없겠지만 그런 블로그가 천개, 만개가 모이면 그 블로그들을 통해서 광고를 하면 그 효과는 엄청나다는 것을 기업들은 알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블로그에 광고를 게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바로 구글 애드센스다. 구글 애드센스에 광고를 게제하기 위해서는 구글 애드워즈에 등록을 해야 한다. 즉, 더 많은 기업들이 구글 애드워즈를 통해서 광고를 더 많이 등록해야 하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