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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2에 맞선다. SKY, 프레스토...

IT Topics/Mobile 2008/10/30 17:14 Posted by 학주니
요즘들어 프리미엄 터치폰이 대세인가보다. 삼성의 햅틱 후속기종인 햅틱2는 현재 하루 평균 개통이 3천건에 달하고 출시 한달만에 10만대를 팔았다고 한다. 거기에 LG전자도 뷰티 화이트 등 프리미엄 터치폰 전쟁에 총알을 계속 투입하고 있는 중이고 말이다. 여기에 SKY까지 합세를 할려고 하고 있다.

이번에 SKY에서는 프리미엄 터치폰인 프레스토(모델명 IM-U310, IM-U310K)를 11월중에 출시한다고 한다. 대상은 삼성의 햅틱2라고 한다.
일단 두 모델의 생김새가 비슷하다. 오른쪽이 SKY의 프레스토고 왼쪽이 삼성의 햅틱2다.

프레스토라는 이름은 음악에서 매우 빠르게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악상코드다. 즉, 어떤 이유로 저런 의미의 네이밍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햅틱2를 빠르게 따라잡기 원해서 저런 이름을 지은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알려진 성능을 보면 프레스토는 음악감상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원터치로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원하는 터치 방식이 들어오면 그에 맞게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즉, 파이어폭스의 올인원제스쳐와 같은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잠금 상태에서도 약속된 터치모양으로 재생, 다음넘김, 멈춤 등의 동작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햅틱2에서는 휴대폰에 온갖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다 들어가있는데 프레스토 역시 그런듯 보인다. 전화 및 카메라 기능과 음악 재생 기능 이외에도 전자사전도 있고 지하철 노선도도 갖추었으며 블루투스와 외장메모리, 모바일뱅킹과 교통카드 기능까지 갖췄다고 한다. 게다가 4GB 외장메모리가 기본으로 주어진다고 하니 음악을 듣는데는 무리는 없을 듯 보인다. 다른 휴대폰의 경우 외장메모리는 별도 구매이기에 이건 꽤나 매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역시나 가격인데 70만원대에 공급된다고 한다. 햅틱2가 80만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을 보면 얼추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아니 어쩌면 외장메모리 가격을 뺀다면 프레스토가 좀 더 싸다고 할 수 있을 듯 보인다(ㅋㅋ).

과연 SKY의 프레스토가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봄도 괜찮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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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사용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어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2008/10/30 17:17
  2. BlogIcon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카이는 정말 좋아하는데, 가격이 넘사벽이네요. =)

    2008/10/30 18: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햅틱과 같은 프리미엄 터치폰이라고 하니 그렇게 가격을 잡은게 아닐까 싶네요 ^^

      2008/10/30 19:02
  3. BlogIcon 리카르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카이에서 파이어폭스폰을 만들어주길 바라는건 무리일까요?
    세계재패도 가능할텐데.. 으흠;;

    2008/10/30 20:46
  4. BlogIcon En3z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감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도 mp3가 아닌 멜론으로 컨버팅을 해야만 재생이 되겠죠?

    2008/10/31 20:20
  5. 뎀뎀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전체적으로 스펙은 스카이 u-310이 딸리네요
    카메라가 200만화소에 AF, 플래시 지원 하지 않네요...

    그 외 기능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2008/11/01 19:32
  6. BlogIcon ㄴㅇ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결국엔 어떤게 더좋은건가요?

    2008/11/29 23:3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쓰기에 따라서 틀린게 아니겠습니까.
      음악듣기에 치중한다면 U-310이 좋겠지만 전체적인 스팩으로는 햅틱2가 더 앞선다고 보여지니까요.

      2008/11/29 23:44

금방 오링된 티스토리 초대장

IT Topics/Blog 2008/06/05 20:31 Posted by 학주니
티스토리 블로그의 초대권 프리미엄이 여전히 높은가보다. 한동안 초대권을 배포를 안해서 어제 80만 히트를 친 기념으로 남아있던 42장의 초대권을 배포한다고 포스팅을 띄웠는데 띄우자마자 4명의 네티즌이 초대권을 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올린지 단 1분정도밖에 안지난 상태였다. 게다가 올블로그는 그 시간에 서버장애로 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상황이니 포스트가 올라간 곳은 이올린 뿐이었다. 늘 이올린에 있다가 배포 포스트를 보자마자 댓글을 달았다는 얘기일까.

4명에게 초대권을 준 다음 리플을 달고보니 또 6명이 더 달았다. 참으로 빠르다. 그런식으로 42장의 초대권이 순싯간에 동나버렸다. 한 1시간만에 다 동이난 듯 보인다. 초대권을 못드린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게 무지 미안할 뿐이다. 더 많았다면 더 많이 뿌렸을텐데 말이다.

그 사이에 문제도 있었다. 분명 포스트에 스팸블로그로 운영하지 않는 사람에 한한다고 했으나 등록된 블로그를 체크해보니 성인게임을 소개하는(도박게임) 포스트를 올려놓은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 내가 준 초대장으로 만든 블로그다. 좀 화가났다. 그래서 냅다 신고해버렸다. 같은 Email로 2개의 초대권을 요구한 것이 이상해서 확인해봤는데 역시나였다. 오늘 뿌린 42장의 초대권으로 만든 블로그들을 모두 체크해봐서 아니올시다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들은 모두 신고할 생각이다.

또 스킨도 바꿨다. qwer999님의 CrystalBlue 스킨을 변형해서 만들었다. 원래는 TechCrunch와 비슷한 스킨으로 변형할려고 했지만 HTML/CSS에 대한 이해가 딸리는 관계로 그냥 배경과 로고만 바꿨다. 일단 이걸로 만족해야 할 듯 싶다. 나중에 다시 스킨을 수정할 생각이다.

티스토리 초대권도 이렇게 엄청나게(댓글이 112개나 달렸다. 내가 단 리플을 제외하면 55개라는 얘기다) 달리는데 현재 테스트중인 TNC의 텍스트큐브닷컴의 초대권은 가히 엄청날거라 생각이 든다. 오픈베타를 하면 그때 한번 신청해봐야겠다. 티스토리와는 또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다. 텍스트큐브를 봤을 때는 꽤나 기대가 되는 서비스임은 틀림없다.

그나저나 내일부터 연휴다. 앞으로 이런 연휴가 없다고 하니 거의 마지막이나 다름없는 연휴를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와 동시에 블로그도 연휴동안에는 거의 못할 듯 싶다(원래 주말에는 포스팅을 잘 못한다).

이 블로그를 보는 모든 구독자들 및 블로거 분들. 연휴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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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5 20:58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초대장으로 잘 활용하셨다니 보낸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네요. ^^;

      2008/06/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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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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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5 22: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다음 기회에 또 초대장이 충전되면 그때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2008/06/0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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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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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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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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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07 13:34
  8. BlogIcon 구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는 초대장만으로 받는거 같은데, 나름 신선하기도 하고 초대에 의한 사용이다 보니 준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사용해야만 할꺼 같은 방식에 조금 부담감도 느껴지지만 확실히 지인(이라던가 몇다리 건너)에 의한 추천 방식은 지향할만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고 보니.. 배경화면에 타일형식의 사진은 윈도우 배경 타일중 하나이네요 ㅎ
    바람부는 들판.bmp 이거 예전에 상당히 좋아했던 이미지인데 말이죠 ㅋ

    2008/06/09 09:35
  9. BlogIcon Zet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스킨 깔끔하고 예쁩니다. 약간 으스스한 느낌도..

    2008/06/09 20:4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으스스한 느낌.. ^^;
      나름 신경썼는데.. 잘 안되었어요.. T.T

      2008/06/09 23:14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6/24 19:0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재밌게 잘 운영하시길 바랄께요.
      저도 쟈노님 블로그를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

      2008/06/24 20: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에서 기업 웹사이트나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내부 검색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구글 사이트 서치(Google Site Search)를 내놓았다. 회사 웹사이트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웹사이트 내부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구글 사이트 서치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웹사이트나 커뮤니티의 정보를 구글 검색엔진에서 사용하고 있는 웹크롤러를 이용하서 수집한다. 즉, 구글 검색엔진의 기술력을 기업 웹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의 웹크롤링의 수집능력 및 분석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글 사이트 서치에서 내세우는 4가지 장점은
- 방문자의 만족도와 충성도의 증가
- 관련된 결과를 모두 보여줌
- 웹사이트의 전환(개조)이 용이하고 기업이 판매하고자 하는 부분이 증가됨
- 온라인에서 손쉽게 서비스의 컨트롤을 할 수 있으므로 서포트 비용 감소
등이다.

또한 구글 사이트 서치를 사용함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는
- 수준높은 검색 인덱스 수집으로 깊이있고 정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으며
- 다중 검색을 통해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검색결과로 내놓을 수 있다(예를 들어서 Car를 검색하면 Cars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 검색결과의 레벨을 조절하여 검색하고자 하는 회원의 레벨에 따라 검색결과를 차등하여 보여줄 수도 있다.
- 검색하고자 하는 영역을 지정하여 검색결과의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내용으로 구글이 구글 사이트 서치를 내놓았는데 이쯤되면 한가지 생각나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Google Custom Search Engine)이다. 과연 구글 사이트 서치와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과의 차이점은 무엇이란 말인가?

일단 구글 사이트 서치는 유료다. 사이트의 규모에 따라서 $100부터 $2,250, 그리고 대형 사이트의 경우 구글과 협의하여 가격을 정한다. 이 역시 구글의 수익원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은 무료다. 많은 사이트에서, 혹은 블로그에서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두 서비스 모두 검색대상이 정해져있다는 것은 같다. 사이트 서치나 커스텀 서치 엔진이나 Target URL(대상 웹사이트 주소)을 정해야 하는 것은 똑같다. 하나 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검색할 수도 있다는 것도 같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결과 부분이다. 사이트 서치의 경우 검색결과의 UI를 바꿀 수 있지만 커스텀 서치 엔진의 경우 iFrame 크기와 색깔정도만 바꿀 수 있다. 또한 검색결과 레벨 조절도 안되며 다중 검색도 안된다. 즉, 위의 구글 사이트 서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에서는 못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료와 무료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사이트 서치는 방문자가 많고 자료가 많은 대기업의 웹사이트나 대형 커뮤니티를 타겟으로 서비스하는 프리미엄 검색엔진 서비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 블로거들이나 소규모 웹사이트, 커뮤니티의 경우 최소 비용이 $100라고 하더라고 만만한 비용이 아니므로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을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 관련 글 *
Google Launches Hosted Site Search; Not Ditching Mini After All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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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네글자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성공할까 의문이군요 ^^

    차이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리즈몽키 수준이구나... 하는 것이 떠오르네요

    아... 인터넷 시장을 구글이 점령해가고 있는지 슬슬 걱정이 됩니다.

    2008/06/03 21: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리그몽키 수준.. 맞는 비유인듯 하네요.
      다만 그리그몽키는 사용자가 설치해야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제공자가 알아서 설정해준다는거 정도..

      2008/06/04 09:24
  2. BlogIcon Magicboy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기업에서 검색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 인트라넷에 있는 정보들을 검색할 때 인데... 그런 경우에 대해서는 이 솔루션이 별 위협이 될 것 같지가 않네요. 애초에 외부 접근이 안되는 사이트들에 대해서는 검색을 못하레니 말이죠..쩝..
    마케팅 사이트 등에 적용하는걸 목표로 하는것 같은데... 마케팅용의 외부 사이트들은 이미 구글에서 검색이 가능한데 말이죠..-_-a

    2008/06/03 22:4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구글에서 직접 찾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사이트에서 검색으로 찾는 경우도 있겠죠.
      사이트 서치는 그런 용도로 사용되지 않을까요.

      2008/06/04 09:25
  3. BlogIcon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프리미엄 검색엔진,, 일단 구글매니아인 저로써는 당장 설치하고부터 볼일이네요 ..

    2008/06/04 05:15

회사에서 하는 일이 PMP나 전자사전, 휴대폰 등에 DRM 모듈을 만들어서 파는 일을 하다보니 이런 휴대용 디지탈 가전기기쪽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된다. 예전에도 MP4P에 대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고 최근 아이뉴스24에 뜬 기사를 보며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정리를 해볼겸 써볼려고 한다.

PMP와 전자사전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PMP에 전자사전 기능이 추가되면서 교육용 PMP로 기능을 확정지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전자사전에 동영상 재생 기능을 추가시켜서 전자사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기능으로 교육용 동영상을 보도록 하고 있다. 전자가 먼저 시도되었다면 최근에는 후자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MP에 전자사전 기능을 추가하여 대박친 제품이 코원의 D2다. 솔직히 D2를 PMP로 보기에는 좀 애매모호하다. 예전에 다룬적이 있는 MP4P라 불리는 미니 PMP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팔리는 PMP보다는 스팩에서 좀 낮은 사양이지만 아담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도 오래간다는 장점. DMB도 지원되고(솔직히 D2의 DMB 기능은 거의 안쓰는게 좋을 정도지만 말이다) 여러가지 컴펙트한 디자인에 전자사전 기능까지 추가되어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D2의 폭발적인 판매로 MP4P 시장에 불을 붙였다라고 말할 정도다. D2의 폭발적인 판매의 원인에는 전자사전 기능이 있었다.

전자사전 기능이 추가된 PMP들은 샤프전자가 내놓은 PMP딕(SP600), SP700이 있다. PMP의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거기에 전자사전을 추가해서 주로 학생층을 대상으로 내놓은 PMP다. 고사양의 PMP가 아닌 중저사양의 PMP지만 전자사전을 추가함으로 프리미엄을 추가한 경우다. 위에서 언급한 코원의 D2 역시 미니 PMP에 전자사전이 추가되어 주로 학생층을 겨냥해서 만든 PMP라 할 수 있다.

PMP 기능이 추가된 전자사전들은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샤프전자의 CX200, CX300 등이 먼저 나왔고 에이트리에서 나온 UD10, UD20 등의 시리즈들도 동영상 재생기능이 있는 전자사전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PMP 전문 제조업체인 디지탈큐브에서 U-Dic이라는 전자사전을 내놓았다. 사양은 U43이라는 PMP와 동일한데 전자사전 기능을 내장한 그러나 겉모양은 전자사전인 그러한 기기다. 그리고 아직은 시중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수많은 회사들이 전자사전에 PMP 기능을 추가하여 판매할려고 준비중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렇듯 PMP와 전자사전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PMP의 생태적 한계때문에 PMP는 그 시장을 더 넓히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원래 PMP가 나온 이유는 인터넷 등에 떠돌아다니는 동영상들을 들고다니면서 재생해서 보기 위해 만든 기기다. 그런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동영상들이 어디 정식으로 합법적으로 만들어진 동영상들인가. P2P 등을 통해서 유통되는 불법적인 동영상들이 대부분이다. 영화 컨텐츠들이나 미국드라마, 일본드라마, 한국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 등 대부분이 저작권법에 접촉되는 불법일 가능성이 높은 컨텐츠들이다. 이러니 PMP 시장이 음성적으로 형성되어왔기에 그 성장에 한계가 분명히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나온 것이 바로 교육 컨텐츠들이다.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이투스, 비타에듀, 스카이에듀 등의 사교육시장에서 PC로 수능강의 동영상을 주로 봤는데 그 강의를 PMP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미디어셀(테르텐), 넷싱크(잉카네트워크) 등의 DRM 솔루션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운로드 받은 동영상을 그 다운로드 받은 PMP에서만 재생할 수 있도록 복사방지를 해놓은 것이다. 게다가 재생기간이나 재생횟수까지 제한을 걸 수 있어서 교육용 동영상 컨텐츠 제공업체(CP)들은 불법복제에 대한 우려를 지우고 안심하고 다운로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PMP 업계에서는 PMP 시장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고 여기까지 성장시켜 온 공로자로 테르텐과 잉카와 같은 DRM 업체를 꼽는다(솔직히 메가스터디 하나만을 붙잡은 잉카보다는 인강 등의 수많은 CP에 DRM을 제공하는 테르텐의 역할이 더 컸다고 본다). 이런 인터넷 사교육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러한 강의 동영상을 지원하는 PMP들이 많아졌다. 그렇게 PMP와 교육 컨텐츠의 연결고리가 생긴 것이다.

고급 사양을 요구하는 컨텐츠에 대한 매리트가 사라진 PMP 업체들은 고가의 PMP보다는 교육 컨텐츠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저사양의 PMP들을 교육용 PMP라는 이름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가령 디지탈큐브의 넷포스의 마니어 버전인 M43, 맥시안의 T600, T700, M800의 마이너 버전인 L600, 이랜텍의 Blue 아카데미 등이 바로 교육용 PMP라는 이름으로 나온 저가형 PMP들이다. 상위 PMP보다 지원되는 코덱들은 적고 모양도 투박하고 저장공간(HDD)도 적지만 상위 PMP보다 더 싼 가격을 무기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인 코덱 지원에 DRM을 지원하도록 하여 위에서 언급한 인터넷 사교육 시장의 동영상 강의 컨텐츠를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당히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안다. 그리고 지금도 이런 저가형 PMP들은 교육용 PMP라는 이름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PMP 시장에 전자사전 업체들이 끼어들기 시작했다. 샤프전자는 아예 전자사전에 동영상 및 MP3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 기능을 포함한 CX200, CX300 등의 전자사전과 동시에 SP700, PMP딕이라는 전자사전이 포함된 PMP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누리안으로 알려진 한누리비즈도 아바타라는 전자사전이 포함된 PMP를 출시했으며 에이트리는 UD10, UD20 등의 동영상 재생기능이 포함된 전자사전을 출시했다. 전자사전이 포함된 PMP를 출시한 회사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PMP 시장에 전자사전이라는 프리미엄을 추가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물론 위에서 얘기한 동영상 강의 컨텐츠 재생은 기본이며 이들 회사도 이러한 기능을 광고에 넣음으로 학생들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동영상 재생기능이 포함된 전자사전의 경우 단순한 전자사전의 기능에서 위에서 얘기한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수준의 PMP 기능만을 넣어서 프리미엄 전자사전으로서 이 역시 포화된 전자사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동영상 기능이 포함된 전자사전과 교육용 PMP간에 점점 그 간격이 줄어들고 있으며 서로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실제로 전자사전에 포함된 동영상 기능은 교육용 PMP에서 지원하는 동영상 기능에는 좀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Dvix, Xvid, Mpeg4, WMV9 정도만 재생이 가능한 수준이다(하지만 이정도로도 어지간한 동영상들은 다 본다). 하지만 전자사전이라는 제품에 붙어있는 프리미엄 기능으로서는 상당히 훌륭하다 볼 수 있다. 교육용 PMP는 가격이 저가이다보니 모양이나 용량에서는 상위 PMP에는 못미친다. 하지만 가격이라는 매리트를 무기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전자사전과 교육용 PMP는 어찌보면 동일한 시장에서 혼전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일반 PMP에 전자사전을 내장한 기기들은 프리미언 PMP로 교육용 PMP와는 또다른 시장을 형성한다. 물론 그 2개의 시장은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그래도 약간의 차이는 있다. 그것은 PMP와 전자사전이 일단은 출발선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PMP딕이나 아바타 등의 전자사전이 포함된 PMP는 일반 PMP보다는 사전값이 더 붙어서 좀 비싼 편이다. 게다가 디지탈큐브의 U43 모델의 전자사전형인 U-Dic은 모양은 전자사전이지만 상위 PMP인 U43과 동일한 성능을 자랑한다. U-Dic의 경우는 앞서 얘기한 동영상 기능이 포함된 전자사전과는 좀 차원이 다른 전자사전이라 봐야 할 것이다.

이렇듯 예전에는 서로 시장이 달랐던 전자사전과 PMP가 이제는 하나의 시장을 놓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사전업계는 학생들을 PMP 시장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동영상 재생 기능은 이제 필수가 되어버렸다. PMP 업계 역시 단순히 교육용 컨텐츠 재생만으로 학생들을 묶기에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전자사전 및 DMB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학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혹은 다른 사용자들)은 이제 교육용 컨텐츠를 보기 위해 전자사전을 구입하던지 교육용 PMP를 구입하던지 아니면 전자사전이 포함된 PMP를 구입하던지 자기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전자사전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면 동영상 기능이 추가된 전자사전을 구입하면 되고 그저 강의 동영상을 보기 원한다면 저가의 교육용 PMP를 구입하면 된다. 그리고 PMP와 전자사전을 모두 갖고 싶다면 전자사전이 포함된 PMP를 구입하면 될 것이다. 업체들은 죽어나겠지만 사용자들은 나름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듯 싶다.

* 관련뉴스 *
PMP-전자사전, 서로 닮아간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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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제 교수님 중 한분은 PMP와 전자사전을 사고 싶다고 한참 고민을 하셨어요. 휴대용 기기에 관심이 아주 많으셨거든요. 처리 능력이 탁월하고 기능이 많이 달린 기기를 원하셨답니다. 워드 작업이나 다이어리 모두 가능한 그런 미니 기기를 항상 훑어보곤 하시더니 어느날 득도한듯이 제게 말씀하시더군요.
    무선랜이 지원되는 아주 가볍고 크기가 작은 노트북이면 다 해결되는 거였어... (득도씩이나 필요한 일은 아니지만~)
    NDSL을 최근에 자주 가지고 노는데, 이 작은 게임기의 성능이 생각 보다 괜찮더군요~ 앞으로 PMP나 전자사전 분야는 노트북 이외에도 기대하는 바가 커요.

    2008/02/06 04:1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UMPC라는 제품들이 있죠. 노트북과 PMP, 전자사전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제품이지요.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대부분 HSDPA, WiBro 모뎀을 장착해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성이 좀 복잡하고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요즘은 서브노트북이라 불리운 9인치, 7인치의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이 많이 나오고 있지요.
      그것이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전자사전이나 PMP는 분명 그 사용성에는 제약이 있거든요.

      2008/02/06 09:43
  2. BlogIcon 데굴대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는 네비까지 참전하고 있더군요. 차량 내부에서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써 자리를 잡아갈려는 네비와 길에서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에서까지 쓸 수 있는 PMP의 싸움도 대단합니다.

    2008/02/11 09:43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네비게이션 업체가 PMP쪽으로 눈을 돌린 것은 꽤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컨셉이 비슷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스위칭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만.

      2008/0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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