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제5회 난상토론회 후기

IT Topics/IT Issues 2008/01/04 17:24 Posted by 학주니
작년 12월 29일 토요일에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한 제5회 난상토론회가 있었다. 날짜한번 너무 도발적이어서 과연 얼마나 참가할까 생각했는데 가보니 꽤 많이 참석했다. 누구 이야기로 할일없는 블로거들이 죄다 모였다고 할 정도였으니(^^). 그날은 날씨도 무지 추웠는데 말이다(참고로 집으로 돌아갈 때 꽤나 고생했다. 추워서).



이번에는 문화관광부가 후원을 한거 같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에서 스폰서를 받은듯 싶다. 난상토론회는 이런게 되는듯 싶다(역시 규모가 크니).



4회때는 아이스브레이크때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토론을 한번만 했는데 이번에는 두번으로 나눠서 했다. 1부때 토론과 2부때 토론이 다르며 토론 참가자들도 다르게 정해지는 방식이다. 덕분에 2가지 주제로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1부때의 토론 주제는 웹2.0과 수익모델에 대한 내용이다. 블로그를 비롯한 웹2.0 서비스들의 수익모델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서 웹2.0 수익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현재 일주일이 지난 상태인지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웹2.0 서비스들의 주요 수익모델이 온라인 광고라는 인식은 모두들 비슷한 듯 싶다.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 등과 같은 수익모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던지 아니면 자체적인 광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익을 올린다던지 어떤 방식을 사용하던간에 웹2.0 서비스들의 대부분의 수익구조는 온라인 광고 프로그램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다 동감을 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최근 구글이 애드센스 적용범위 축소로 인해 수익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했고 광고 이외에 기본 서비스 이외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한 수익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플리커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계정 구입 등의 방법 말이다. 국내 서비스 중에서 잡코리아 등이 이력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노출시키기 위해 프리미엄 계정을 사용하는 얘기도 했다. 이렇게 웹2.0에 대한 수익모델이 주로 온라인 광고와 서비스의 차별화로 양분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웹2.0 수익모델을 제대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한다. 아니 수익모델이 아닌 웹2.0 서비스 자체를 내놓기가 겁난다고 한다. 바로 포탈사이트들 때문이라고 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수익모델을 적용하고자 할때 포탈사이트들이 비슷한 컨셉의 서비스를 만들어서 무료로 제공하니 경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슷한 서비스라면 유료보다는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서 내놓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국내 인터넷 사용환경이 포탈사이트 중심적이 되다보니 나타나는 안좋은 현상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이 오갔다. 새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을 형성하고 그 서비스를 포탈사이트 업체가 인수하도록 하는 것이다. M&A를 통해서 기업이 돈을 버는 방법을 취하자는 것이다. 미국의 많은 웹서비스 회사들이 구글이나 야후에 인수되기 위해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을 형성하고 PR하는 경우가 많다. 구글에 인수되기 위해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들도 존재한다. 그것을 한국에 적용하자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것도 쉽지는 않은게 포탈사이트에서 그 회사의 서비스를 인수하지 않고 돈을 들여서 개발한다면 의미가 없어진다는 얘기도 나왔다.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와 같은 수익모델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국내에서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의 성장이 더딘 이유는 구글과 다음의 인지도가 네이버에 비해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네이버에 광고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지 구글이나 다음에 광고하는 것은 투자대비 수익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반대로 네이버가 직접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와 같은 수익모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자세히 써볼까 한다.

이렇게 1부가 끝나고 바로 2부 토론으로 옮겨졌다. 2부 토론의 주제는 한국에서의 프로그래밍이 즐거운가에 대한 것이다.

좀 암울한 이야기가 될듯 했고 역시나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국내 IT 개발환경이 상당히 열악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한국 IT의 기반이 SI라는 사실은 국내 IT 환경이 상당히 기업 중심으로 되어있다는 얘기며 그 SI의 현실이 어떤가에 대해서는 참으로 우울하기 짝이 없다는 얘기가 나왔다(물론 절반 이상을 내가 얘기한거지만).

국내 SI 환경이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기까지는 7~80년대 한국경제성장을 주도했던 세력들이 건설업 계열이었고 그때 시행되었던 관행들이 지금의 IT 환경, 특히 SI쪽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하도급 형식으로 SI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갑, 을, 병, 정 등으로 등급이 나뉘며 내려갈수록 받는 금액도 차이가 나고 또 돈줄을 쥐고 있는 갑의 횡포와 그 갑에 맞출려는 을의 무리한 일정조정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중에 자주 바뀌는 갑의 요구사항과 그에 대한 미흡한 후속조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도중에 설계가 바뀌게 된다면 앞서 진행했던 시간만큼 더 추가를 해야하며 그에 맞는 금액도 지불해야 하는데 중간에 바뀌더라도 예정했던 기간안에 끝내야 하는 국내 SI 현실 때문에 개발자들은 죽어난다는 이야기도 했다. 갑의 비위를 맞출려는 을의 무리한 프로젝트 진행때문에 그 밑의 병, 정에 해당하는 업체들만 죽어난다는 것이다. 나 역시 SI에서 대략 3년가까이 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잘 안다. 솔루션 개발업체에 있는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현재는 솔루션 개발쪽이라(그래도 절반은 SI지만) 좀 사정이 낫지만 솔루션 개발도 그리 SI에 비해서 나은 것은 많지 않다.

같이 토론한 사람들 중에는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도 있었는데 괜히 겁만 잔뜩 준거 같아서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알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여하튼 암울한 이야기로 2부 토론도 끝냈다.

토론이 끝난 후 토론 결과 발표의 시간이 있었다.



다른 토론 조들은 재미난 토론주제로 토론을 했나보다. 나는 두 토론주제 모두 좀 암울해서 그랬지만 말이다.

난상토론회가 끝난 후 저녁식사를 했는데 출장뷔폐를 부른듯 싶었다. 자리가 좀 불편했지만 먹는것은 나쁘지 않았다.

4회때도 그랬지만 블로거들의 토론은 정말 재미난거 같다.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난다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다. 블로그로 자기 명성을 쌓아서 제법 성공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나 역시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만 너무 욕심은 내지 않고 싶다. 다음 6회때를 기대한다.

* 관련글 *
2007/12/03 - [IT Story/웹 2.0] - 제4회 스마트플레이스 IT 난상토론회 후기
2008/01/02 - [개인] - 2008년을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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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불량중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 트랙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고 쓰면 " 원.. 별 말씀을 당근 달아야죠. " 라는 멘트가 나올 듯 재미있는 블로그가 보기 좋아보입니다. 가끔 들렀었는데, 우리 블로그에 학주니님의 트랙백이 올 줄이야.. ㅎㅎ

    트랙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블로깅 꾸준하시기를.. ^^

    2008/01/04 20:42
  2. BlogIcon 심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니 생생해지네요- 1부 토론, 저는 개인의 컨텐츠로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관심이 있었는데 토론을 하며 광고로 집중되었고, (좋은 형태로) M&A 당할 수 있는 개발을 하는 것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동안 책으로만 접하던 것을 실무자와의 토론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였다고나 할까요- 다음 토론회 또 뵙겠습니다 ^^

    2008/01/06 11:1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저 역시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얻은 정보일 뿐이지요.
      그쪽에 있는 것도 아니고.. -.-;
      토론시간에 내용들이 좀 암울해서 그랬지만. ^^;
      나중에 또 뵙지요~

      2008/01/06 16:24

국내 IT의 현실, SI의 비합리성

IT Topics/IT Issues 2007/08/16 10:27 Posted by 학주니
ZDNet Korea에 괜찮은 칼럼이 있어서 소개한다. 류한석님이 쓴 칼럼인데 국내 IT의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IT 업계 빅3의 빛과 그림자 (ZDNet Korea)

국내 대표적인 Big3 IT 업체라고 말한다면 삼성 SDS, SK C&C, LG CNS를 들 수 있다. 뭐 말이 좋아서 IT 업체지 정확히 말하면 SI(시스템 통합) 업체다. 대기업이나 관공서의 하청을 받아서 관련 시스템을 그 기업이나 관공서의 실정에 맞도록 개발해주는 회사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SI의 의미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IT 업종 중 대표적인 3D 업종이며 매일 야근에 밤샘근무, 그것도 모잘라 주말, 휴일 근무까지 밥먹듯 하는 그러한 업종이 바로 SI 업종이다. 그리고 그러한 국내의 SI 수주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Big 3, SDS, C&C, CNS다. 아마 국내에서 수주하는 SI 개발의 90%는 Big 3의 차지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개발공정(?)은 갑-을-병-정의 계약관계식으로 이루어진다. 시스템 개발을 발주하는 대기업, 관공서가 '갑'이고 그 갑이 개발을 의뢰하는 회사가 '을'이다. 또 '을'이 혼자서 다 개발을 못하는 경우에는 개발분담을 위해, 혹은 모듈별 개발을 위해 다른 개발회사와 용역계약을 맺게 되는데 그 경우 '병'이 되며, '병'이 역시나 을과 같은 이유로 혼자서 맡은 부분을 감당할 수 없을 때 또 다른 회사와 계약을 맺는데 그 경우가 바로 '정'이 되겠다. 이렇게 국내의 대부분의 SI 개발공정은 갑-을-병-정의 계약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고 상당히 비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서로 진행되어진다.

위에서 언급한 Big 3는 '갑'이 될 수 없다.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대기업의 계열사로 이루어진 Big 3는 각기 계열사의 SI 수주를 거의 도맡아서 한다. 삼성 계열사에서 수주하는 SI는 대부분 SDS가 맡고, SK는 C&C, LG는 CNS가 맡아서 개발하는 식이다. 관공서의 경우 쌍용정보통신이 맡는 경우가 많은데 관공서의 경우 그다지 이득이 없어서 Big 3는 안하는 경우가 많다. 여하튼간에 대부분 국내에서의 SI수주는 대기업에서 발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Big 3가 거의 다 가져간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Big 3가 직접 다 개발을 하는가? 거의 아니다. 직접 100% 다 개발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만 거의 없고 밑에 하청업체와 또 계약을 맺고 그 계약맺은 회사들이 다 개발을 한다. 삼성이 어떤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 SI 발주를 발표하면 SDS가 해당 계열사(개발을 발주하는)와 계약을 맺고 일정 및 금액을 협의한다. 그리고 SDS는 연결된 다른 하청업체들에 연락해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회사들을 모으고 또 계약을 맺는다. 그러면 계약한 회사들이 실제 개발을 담당하고 SDS는 주로 관리를, 발주한 회사는 SDS에서 중간, 결과 보고서만 받고 결과물을 수령하는 형식이다. 원칙적으로 한다면 발주한 회사는 SDS를 관리하고, SDS는 각기 계약한 회사들을 관리해야 한다. 즉, 발주한 회사가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고 지휘해야 하는데 거의 안하고 SDS가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고 지휘한다. 그리고 SDS와 계약한 개발 회사들이 전체적으로 다 개발을 하는 프로세서가 현재의 국내 SI 개발의 상황이다. C&C, CNS도 모두 다 마찬가지다.

뭐 좋다. 어떻게든 개발만 제대로 진행된다면 발주한 회사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다. 하지만 개발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Big 3가 SI 수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거의 독점형식이 되어버렸고 그러다보니 발주하는 회사에서는 가급적 싼 가격으로 발주를 하게 된다. 갑-을-병-정의 계약고리에서 보면 갑은 계약한 금액을 을-병-정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을에게만 준다. 을이 받아서 나머지 계약한 병에게 주고, 병이 정에게 주는 형식이다. 그런데 갑이 을에게 100을 줬다면 을은 100중 5~60정도 갖고 나머지 4~50정도를 병에게 준다. 병은 그 4~50중에서 3~40을 갖고 나머지 10정도를 정에게 주게 된다. 저정도면 그나마 나은 것이다. 을이 100중 7~80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나머지 2~30으로 계약한 회사들이 나눠갖는 꼴이 종종 발생한다. 불공정 계약의 대표적인 경우가 대부분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SI 수주를 하게되면 SW 개발과 동시에 HW 조달도 함께 하게된다. 발주한 금액이 예를 들어 100이라면 HW 조달에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6~70이다. SW에는 많으면 30, 보통 10~15정도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발주한 회사와 계약한 을이 HW 조달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HW 조달만으로 거의 80은 먹고 들어간다. 을과 계약하는 병, 정은 대부분 SW 부분 개발이다. 그러면 10~15정도를 나눠먹는 형식인데 을이 관리 비용으로 5정도 더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5~10정도를 병, 정이 나눠갖는 꼴이 되어버린다. 이게 문제인 것이다.

나도 예전에 SI 업체에 몸담고 있었다. 오래는 아니지만 대략 2년정도? 그때 대략 SI의 생리를 얼추 알아버렸다. 정말 못할 일이라고 말이다. 돈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강요만 하는 그러한 시스템이 너무 맘에 안들었다. 하지만 국내 IT의 대부분이 SI라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암담하다. SI쪽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바로 '갑의 횡포'다. 갑이라는 지휘를 이용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며 강요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불필요한 야근과 주말, 휴일 출근이다. 자기네들은 쉬면서 밑의 하청업체 직원(을, 병, 정)에게는 출근을 강요하는 것이 바로 '갑의 횡포'다. 게다가 이동통신사의 수주를 받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필요도 없는 휴대폰을 갖게 된다. 거저 주는 것도 아니다. 가입하란다. SK, KTF, LG, 그리고 KT까지(KT는 KTF) 거의 강매한다. 안씀에도 불구하고 해야한다. 안하면 다음 프로젝트 참여에 상당히 불이익을 당하기 떄문이다.

이래저래 SI의 비합리성만 이야기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 SI 프로세서의 비합리성은 상당부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한국 IT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점점 이공계, 그중에서도 IT쪽에 인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프로세서 아래에서는 누구든 제대로 일할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다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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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an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워처럼 이참에 SI 업체들의 문제도 공론화 됐으면 좋겠군요ㅎ

    2007/08/16 11:52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맞아요. 수면 밖으로 나와서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다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007/08/16 12:27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7/08/16 11:5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음.. 자체 서비스를 한다고 하더라도 C&C 독자적으로 모든 것들을 개발하려 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아마도 재하청을 주겠죠.
      텍스트큐브.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네요. ^^;

      2007/08/16 12:28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천년경 코스닥이 하늘을 찌를때 부터의 인력 흐름 동향...

    1) IT학원 인재 단기 교육

    2) 대부분 SI 업체 하청 업체 또는 계약직으로 흡수

    3) 개발자 나이가 좀 차자면....끝...--;

    2007/08/16 13:08
  4. BlogIcon 내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현실속에서 정부의 이공계 살리기 한다는 둥 이런 거는 실효성이 거의 없겠구먼~ 암담한 현실일쎄~~

    2007/08/16 13:19
  5. BlogIcon 낚시광준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위에 Big 3업체가 관할하는 대기업에 패키지 제품을 납품하려면 반드시 Big 3업체를 통해서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중간에 도장 한번찍고 납품업체랑 도장만 찍으면서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00%까지의 마진을 보는 어이 없는 사항이 되버리지요.

    그걸 알경우 정말 열받아요..

    2007/08/16 13:2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러게요. 알고 있으니 더 열받는거 아니겠습니다.
      알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당해야 하는 정말 사회적 약자로서의 다른 회사는 정말 우울~ 그 자체죠. --;

      2007/08/16 13:30
  6.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공서의 경우 쌍용정보통신이 맡는 경우가 많은데 관공서의 경우 그다지 이득이 없어서 Big 3는 안하는 경우가 많다" 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관공서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Big3가 수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 빼고 나머지 내용은 동감합니다.

    2007/08/16 15:1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음.. 그런가요?
      예전에 SI쪽에 있었을 때 관공서쪽 수주할 때는 쌍용정보통신이 많이 가져가는 것을 봐서요. -.-;
      하기사 시간이 오래 지났으니.. -.-;

      2007/08/16 16:26

최고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IT Topics/IT Issues 2007/08/01 11:01 Posted by 학주니
해외 사이트중에서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유명한 소스포지(SourceForge)는 이번에 최고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뽑는 컨테스트인 커뮤니티 초이스 어워드(Community Choice Awords)를 개최했다고 한다.

최고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ZDNet Korea)
SourceForge Community Choice Award winners are.... (CNetNews.com)

여기에 수상한 프로젝트들을 한번 살펴보자.

참고로 소스포지는 나도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 많이 소스를 참조하는 커뮤니티다. 괜찮은 프로젝트들도 많고 참고할만한 소스들도 많다.

최우수 프로젝트:7-Zip
신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eMule, Launchy
개발자를 위한 툴 또는 유틸리티 부문 최우수상:TortoiseSVN
기업용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Firebird
게이머를 위한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ScummVM
멀티미디어를 위한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Audacity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phpBB
사용자 써포트 부문 최우수상:Firebird
기술 설계부문최우수상:7-Zip
가장 코라보라티브인(협조적인) 프로젝트:Azureus
시스템 관리를 위한 툴 또는 유틸리티 부문 최우수상:phpMyAdmin

일단 모든 프로젝트들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라 다 꽁짜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다른 상용 프로그램과 비교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막강한 기능들을 지닌 SW임을 알 수 있다. 7-Zip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압축 프로그램이다. eMule는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파일공유 SW인 당나귀며 TortoiseSVN은 회사에서 프로젝트 관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소스관리 SW다. Firebird는 소규모로 운영하는 사이트 등에 사용하는 꽁짜 데이터베이스 SW다(그런데 솔직히 Firebird보다는 MySQL이나 PostageSQL을 더 많이 사용한다). ScummVM은 옛날 게임들을 현재 OS에서 돌려볼 수 있게 해주는 시뮬레이션 SW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다만 기사에서는 소스포지에서 생각하는 엔터프라이즈(기업용)에 대한 개념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개념하고는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기업용 프로젝트 부문의 최우수상인 Firebird는 훌륭한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 직역)지만 아직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못봤다고 한다. 하기사 한국에서도 Firebird를 사용하는 기업은 보지 못했다. MySQL도 웹에서나 사용하지 일반 기업형 DB는 아니니까 말이다. 그리고 신프로젝트 최우수상인 eMule은 파일공유 SW인데 이왕이면 파일공유쪽 말고 다른 분야를 살펴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고 한다. 소스포지 사용자들은 어떤 것이든 공유를 좋아해서 저것을 뽑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한다고 말이다.

기사와는 상관없이 내 의견을 말한다면, 기업에서도 얼마든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이용해서 기업에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Firebird의 경우 국내에는 잘 소개되지 않는 DB지만 비슷한 성격의 MySQL이나 PorstageSQL의 경우 상용DB인 Oracle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SQL Server와는 얼추 비슷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고 한다(생각해보니 MySQL의 경우 기업용은 상용으로 따로 판다. 다만 가격은 Oracle이나 SQL Server에 비해서 확실히 싸지만). 그리고 TortoiseSVN의 경우 현재 기업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프로젝트 관리 툴이다. 윈도 프로그램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Visual SourceSafe를 많이 사용하지만 리눅스나 유닉스, 아니면 임베디드쪽(WinCE 계열 말고) 프로젝트들은 주로 SVN이나 CVS를 사용하는데 Client로서 TortoiseSVN, TortoiseCVS는 가히 최고의 SW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기업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소스관리 툴임은 틀림없다. 7-Zip은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압축 툴로서 점점 그 활용성이 넓어지고 있다. 압축툴은 기업용이나 개인용이나 큰 차이는 없지만 기업에서 백업할 때 사용하면 꽤 괜찮은 솔루션일 수 있다.

위에서 나온 오픈소스 프로젝트 들 말고도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들은 많다. 그 대표적인 예로 Open Office와 Google Ware(구글 닥스 & 스프래드시트, Gmail 등)를 들 수 있다. 기업이 쓰기도 좋고 개인이 쓰기도 좋은 SW들이다. 이런 오픈소스 프로젝트 SW들을 잘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컴을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소스포지에서 생각하는 최고의 프로젝트는 공유에 우선을 둔거 같았다. 내 개인적인 최고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어디서든지 뭐든 꽁짜로 사용할 수 있는 SW라고 생각한다(말이 이상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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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한조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소한 구글웨어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아니지. 사용은 무료지만 소스가 공개되어 있는건 아니니까. 그리고 Launchy는 꼭 한 번 써보길. 사실 윈도우에서라면 구글 데스크탑으로도 유사하게 쓸 수 있긴 한데 (맥에서는 구글 데스크탑이나 spotlight가 다른 런처들보다 월등히 좋음) 편리함이나 프로그램의 외양 면에서는 launchy가 훨씬 앞선다고 볼 수 있지. http://lordmiss.com/journal/archives/30 에서 관련 글을 볼 수 있으니 한 번 보길...

    2007/08/01 12:2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난.. 솔직히 구글웨어들은 그다지 별로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료고 웹에서 그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부분은 대단히 훌륭하지만 일단 데스크탑용 오피스 프로그램에 익숙해져있는 상황에서는 Open Office도 맘에 안들었는데 구글웨어들은 더하지요.
      그리고 구글데스크탑은 자원 잡아먹는 문제가 영 걸려서리. --;
      Launchy는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

      2007/08/01 12:36

이제야 국내 포탈사이트들이 정신을 차렸는지 ETRI와 함께 뭔가를 만들 모양이다.

구글 넘는 국산 인터넷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SW플래그십」가동 (ZDNet Korea)

기사에 따르면 국내에 급증하고 있는 대용량 동영상 컨텐츠 관리를 위해 ETRI를 중심으로 2012년까지 국내 주요 포탈인 NHN, 다음커뮤니케이션즈, KT, SK커뮤니케이션즈 등 15개 기관과 함께 저비용의 경쟁력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서버 시스템을 개발하는 정통부 주관 SW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저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규모 서버 시스템을 개발해서 국내 웹서비스 사업자들이 좀 더 서비스쪽에 퍼포먼스를 높히고 가격부분에서는 크게 신경을 안쓰게 해서 고품질 UCC를 많이 확보해서 서비스를 하도록 돕겠다는 이야기다.

기사를 살펴보면 주로 대용량의 동영상 컨텐츠 부분에 치중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동영상 컨텐츠의 트래픽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며 국내 웹2.0 서비스의 대부분이 바로 동영상 UCC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내용은 상당히 거창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계획이나 아웃라인이 나온 부분은 없다. 다만 이미 일본에서는 비슷한 내용의 프로젝트로 2006년 7월부터 '대항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일본 경제사업부를 주축으로 미쯔시타전기사업, NTT, NEC 등 20여개 대기업과 동경대 등 주요 대학들이 공동으로 검색엔진 및 정보 해석 기술 등 첨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위의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만 된다면 제 2의 CDMA 사업이라 불리울 정도로 크게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다만 제목에서처럼 구글의 갖고있는 엄청난 인터넷 플랫폼을 과연 ETRI가 포탈들과 함께 구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아직 개발사업은 시작을 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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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ism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궁금하군요. 아마 정식으로 진행되면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오겠죠?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봐야될 것 같습니다. ^^

    2007/07/31 19:5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잘 진행되면 한국이 다시한번 IT 강국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군요.
      솔직히 지금은 IT 인프라 강국(?)이지요. --;

      2007/08/01 08:43
  2. BlogIcon 지영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연초에 정통부 주관의 정부출연과제로 RFP가 나갔던 것입니다.
    6월경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고 최근에 발표된 것입니다.

    그당시 워낙 규모가 커서 어떤 업체들이 하려나 했는데,
    역시 포털이 나서게 되었군요..

    이 연구과제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그 산출물이 어떨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2007/08/01 11:2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규모에 걸맞게 포털이 나서게 된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올 초에 RFP가 나왔던건가요. 음.
      하기사 RFP가 나와도 정식으로 프로젝트 발주까지는 몇달이 걸리니. --;

      2007/08/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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