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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비디오, 구글앱스에 편입되다.

Google 2008/09/02 17:56 Posted by 학주니
오늘은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 발표로 시끄러워서 그런지 또 하나의 재미난 발표가 그냥 묻어가는거 같아서 잠깐 언급해본다. 구글은 이번에 비지니스용 구글 비디오를 런칭했다고 한다. 구글앱스 프리미엄 버전에 구글 비디오가 추가되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구글앱스 프리미엄 버전에서 Gmail은 25GB를 지원하고 구글비디오는 3GB를 지원한다고 한다. 구글비디오도 YouTube와 같은 플래시 방식일테니 3GB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좀 이상한게 구글앱스 프리미엄 버전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 솔루션이다. 구글앱스에 있는 Gmail이나 구글독스, 구글캘린더, 개인화페이지, 사이트관리자 등은 기업에서 자체 인트라넷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글웨어들이다. 그런데 과연 구글비디오가 저기에 어떻게 녹아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 사원들에게 사내 제품에 대한 홍보나 교육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일까? 아니면 마케팅용 비디오를 점검하는 차원으로 쓰일까? 용도야 사용하는 기업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비지니스용 구글비디오라는 것이 좀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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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웹 시장의 상황은 어떨까? 아니, 조금 더 범위를 좁혀서 웹2.0이라는 시장에서의 상황은 어떨까? 한국은 현재 Winner takes all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웹2.0 시대, 웹 기업의 미션 (ZDNet Korea)

Winner takes all은 도대체 뭔가?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승자가 모든 것을 다 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뜻대로 현재 한국 웹 시장에서 각 분야에 따라 No.1 기업들이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보통 50% 이상이며 심하면 80% 정도까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예를 들어서 포탈 사이트에서의 네이버가 그렇고 웹 소핑몰(혹은 마켓프라이스 시장)에서는 G마켓과 옥션이 그러하며 인터넷 구인 시장에서는 잡코리아가 그 대표적인 경우다. 이들 서비스들은 해당 분야에서 적게는 50%, 많게는 8~90%까지 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와의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러한 서비스들의 원천은 트래픽과 방문자수에 있다. 위에서 말하는 서비스들은 각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트래픽 유입과 방문자수를 자랑하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새로 진입할려는 신규 서비스나 기존에 서비스를 했던 서비스나 모두 트래픽과 방문자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은 곧 이미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까지 끌어모을려고 하는 시도로 이어지게 된다. 즉, 새로운 트래픽이나 방문자수의 증가보다는 제살 깎아먹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선두하는 서비스에서 성공한 서비스들을 후발 주자들은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컨셉으로 따라하게 된다. 물론 기존 서비스보다는 더 좋은 기능을 첨가하지만 기본 골격은 결국 같다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 각 분야마다 서로 비슷한 모양의 서비스들이 자기가 잘났다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셈이 되었다. 비슷비슷한 놈들끼리 도토리 키제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미국에서 얘기하고 있는 웹2.0 컨셉을 먼저 실현한 서비스들이 많다. 네이버의 지식iN이 그렇고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그러하며 판도라 TV가 UCC의 대표주자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서비스들은 국내에서 웹2.0 유행이 일어나기 전부터 기반을 닦아놓고 서비스를 하고있던 서비스들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웹2.0 컨셉과 거의 비슷하거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왜 국내에서 서비스를 했던 많은 웹2.0 서비스들이 웹2.0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미국 등에서 말하는 웹2.0과는 차별화되어 저평가를 받고 있는가? 국내에서는 저런 서비스들이 웹2.0의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제로 웹을 통해서 구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다. 즉, 웹2.0의 기본 철학인 참여, 공유, 확산의 3가지 철학을 비지니스 마인드에서 실천하지 못하고 그저 비지니스 스킬의 업그레이드로만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확실히 네이버의 지식iN은 위키피디아의 컨셉과 비슷하지만 위키의 경우 다른 사용자들이 수정할 수 있지만 지식iN은 그렇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외부에서의 검색도 막혀있는 상황이라 그저 네이버 안에서의 서비스에 불과하다는 평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역시 마이스페이스보다 앞서 나왔고 기능이나 파급력 역시 뛰어났지만 싸이월드 안에서만 통용되는 서비스다. 즉, Open API 등의 지원이 미흡하고 외부로의 연결이나 매시업 등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판도라 TV의 경우 구글의 YouTube와 비견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ActiveX의 사용이나 동영상 공유라는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제약사항이 많은 점이 YouTube와 비교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왜 저런 현상이 일어났는가? 웹2.0의 기술적인 부분만 가져와서 비지니스의 기술만 업그레이드 할려고 노력했을 뿐 진정한 웹2.0의 철학적인 부분은 가져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위의 어떤 것들도 제대로 웹2.0의 철학인 참여, 공유, 확산을 실현한 서비스는 없다(판도라 TV의 경우는 예외일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외국의 웹2.0 서비스들에 비해서 왠지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게 만드는 서비스들이다.

그렇다고 위에서 소개한 서비스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이미 우리는 웹2.0을 어느정도 실천하고 있다. 웹2.0의 개념이 세상에 알려지기 이전부터 말이다. 즉, 언제든지 웹2.0에 대한 기반은 마련되어 있다는 말이다. 결국 웹2.0의 철학적인 부분만 제대로 도입을 한다면 한국의 현재 진행중인 웹2.0 관련 서비스들은 더욱 더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기술적인 부분만 따져서는 국내의 웹2.0 관련 서비스들은 전 세계를 상대하기 충분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나 어떤 부분이던 기술적인 부분이나 실무적인 부분을 진행하기 전에 철학적이나 정신적인 부분을 배워야하는데 국내 웹2.0 관련 산업들은 그런 부분에서 소홀했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다. 기사에서 지적했듯 비슷비슷한 서비스들이 난무하는 현재 웹2.0 시장에서 철학적인 부분만 더 보안을 한다면 뭔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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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블로그는 기업 문화의 도전자

Blog 2007/05/30 10:01 Posted by 학주니
좀 지난 칼럼이지만 마가린에 북마크해두고 이제야 좀 읽었다. 기업에서 블로그를 어떻게 이용해야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다.

비즈니스 블로그는 기업 문화의 도전자 (ZDNet Korea)

기업 입장에서의 블로그 활용은 몇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 첫번째는 기업의 제품 홍보용 블로그다. 이미 기업에서 홍보용 웹 사이트가 있는데 뭐때문에 홍보용 블로그를 다시 만드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웹 사이트와 블로그는 그 기능성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웹 사이트는 단순히 한방향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만 할 수 있다. 즉,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없다는 얘기다. 물론 게시판 등을 통해서 의사를 밝힐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홍보용 웹 사이트에서는 각 제품별로 게시판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그에 비해서 블로그는 제품별로 포스팅 할 수 있고 덧글 시스템과 관련글들을 트랙백 시스템을 통해서 연결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게다가 제품의 A/S 문제 등도 같이 문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홍보하는 입장에서 매번 새 제품이 나올때마다 포탈 사이트 등에 매번 광고해야 하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야만 제품을 볼 수 있는 기존의 웹 사이트 형식보다는 RSS가 지원되어 포스팅 될 때마다 그 정보가 등록되어있는 메타 사이트 등의 블로고스피어에 나와서 자동으로 알려지는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홍보비용이 덜 든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기존 웹 사이트에도 RSS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지만 말이다.

두번째로는 기업 내부의 소통의 통로로서 블로그의 역할이다. 같은 직장안에 있으면서도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 대기업일수록 그런 부분은 더 심하다. 자기 부서 사람들 이외 타부서 사람들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은게 현재 국내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서로간의 연결을 블로그를 통해서 좀 더 개선할 수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기업 안에서 기업 자체적으로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고 메타 사이트를 만들어 직원들의 블로그 사용을 독려하고 부서의 이야기나 개인의 이야기, 주변의 이야기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서로 나눌 수 있으면 기존의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던 타부서간의 교류도 좀 더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 등도 블로그를 통해서 알릴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은 기업의 생산성에도 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서 기업의 비밀이나 외부로 유출되어서는 안되는 정보들은 블로그에서 언급할 수 없도록 제한을 걸어두면 기업의 정보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 시대의 국내 기업들도 충분히 블로그의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많은 국내 기업들이 블로그를 마케팅의 대상으로 여기고있지 않은듯 하다. 하지만 블로그야 말로 최적의 마케팅 대상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의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홍보 담당자들이나 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블로그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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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ort 잘 보았노라~

    2007/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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