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위자드웍스의 위자드팩토리에서 재미난 위젯을 하나 런칭했다. 메일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름하여 Korea Sparkling이란다. 한국의 불꽃이라고 해석해야 하나. 여하튼간에 한국문화를 전세계로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내용을 보아하니 한국의 생활습관이나 여러 문화들을 위젯에서 소개하는 듯 싶다. 내용은 영어로 되어있기에 대상은 영어권 외국인이 될 듯 싶고(뭐 영어는 이제 만국 공통어니까) 한국에 오면 이런 것들을 즐길 수 있으며 문화는 이렇고 집에서의 행동과 밖에서의 행동은 이렇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 듯 싶다.

재밌을거 같아서 나도 한번 달아봤다. 이 블로그 사이드바 하단에 좀 큼지막하게 달았다.

저 위젯을 달고 싶으면 [여기]를 누르면 되고 위자드팩토리 블로그의 소개글은 [여기]를 보면 될 듯 싶다.

과연 저 위젯으로 얼마나 많은 외국 블로거들이 한국에 대한 문화를 알련지 모르겠다. 게다가 이 블로그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블로그가 아닌 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블로그가 아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1%의 효과라도 있으면 의미가 클 듯 싶다. 그리고 저 위젯은 영문권 블로그에 달면 매우 효과가 클 듯 싶다. 영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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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inluc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자드 웍스에서 또 다른 위젯을 만들었군요..
    W위젯 씨리즈 후속작인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2008/11/21 11:3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재밌는 위젯인거 같아요 ^^;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8/11/21 11:50
  2. BlogIcon 1센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학주니님.
    위자드웍스의 1센트입니다~

    어제 런칭을 했는데, 벌써 이렇게 위젯도 다시고, 알찬 리뷰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주니님 말씀대로 1%의 효과만 있어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에서 해외를 타겟으로한 배포채널을 가동 중이며, W위젯이 해외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외국 블로거들께서 달아준 전례가 있습니다. 국내 블로거분들께서
    W위젯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가능했던 일이지요.

    Korea Sparkling 위젯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한국문화가 세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그래서 관광수입도 많아지구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11/21 12:51

ZDNet Korea에서 재미난 기사를 하나 봤다. 한국의 꽉 막힌 인터넷 환경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내용이다. 조금씩은 성장하고는 있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닌 것이 구글코리아의 현재 문제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No.1 검색엔진이라는 명성에 금이가는 성적표를 한국에서 거두고 있는 구글의 이러한 고민은 현재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 너무 폐쇄적이라는데 그 원인이 있다.

일단 구글은 최근 페이지뷰에서 1월의 3억 6천만건에서 5월에 4억 4천만건으로 대략 22%정도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대략 25%정도 성장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성장에는 촛불집회에 대한 포탈사이트의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나 구글측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나름 현지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기존의 웹검색에서 유니버셜 검색을 내놓으면서 통합검색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의 입맛에 어느정도 맞춰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안을 끄집어내보면 구글의 검색은 겉에만 핥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국내에서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포탈사이트들의 블로그나 카페 검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포탈서비스의 정책적인 부분이 큰데 포탈사이트 내부에서 만들어진 블로그나 카페, 클럽, 지식iN 등의 데이터는 자사의 검색엔진에서만 검색할 수 있도록 막아뒀기 때문에 구글과 같은 해외 검색엔진이 검색하는데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재미난 것은 국내 포탈사이트들 끼리도 서로가 검색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네이버 카페의 내용을 다음에서 검색할 수 없고 또한 다음 카페의 내용을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없다. 예전에 엠파스에서 열린검색으로 네이버 블로그나 지식iN을 검색할 수 있게 만들자 네이버는 고유링크를 몽땅 바꿔 열린검색을 무색하게 만들었던 경험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구글과 같은 해외 검색엔진은 국내 포탈사이트의 점유율 전쟁에 손도 못대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도 한국의 포탈사이트 데이터를 검색하고 싶지만 국내 포탈사이트 정책이 폐쇄적이기 때문에 어렵다. 게다가 국내 포탈사이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구글과 같은 다른 외국 사이트에 컨텐츠를 공유할 필요를 못느끼고 있으며 한국은 그 나름대로 한국만의 독자적인 검색 기술과 포탈 문화를 만들어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솔직히 국내 인터넷 환경이 포탈사이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게 독자적인 검색 기술이라는 얘기에는 동의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국내 포탈사이트들이 컨텐츠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검색 기술이 해외의 검색엔진에 비해 너무 뒤떨어져있다는 것이며 검색결과를 거의 수작업으로 조작하다시피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통합검색에서 인물의 이름을 치면 그 인물에 대한 내용이 너무 자세하게 나온다. 과연 이게 수작업이 아닌 기계적인 알고리즘으로 저렇게 미려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검색어에 대해 그렇게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하게 되면 국내의 규모에서는 어느정도 먹히겠지만 과연 그 범위가 전세계적으로 나가게 된다면 먹힐 수 있을지 의문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본다. 미국에서 네이버가 힘을 못쓰는 이유도 바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즉, 국내 기술이 해외에서 경쟁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축소시키고 그 시장을 막아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웹크롤링도 존재는 하지만 그렇게 위력적이지 못하고 자체 DB 검색정도만 최적화 되어있는 국내 포탈사이트의 검색능력으로는 구글은 커녕 해외의 어쩌면 이름모를 검색엔진에도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달리 말할 수 없으니 한국은 한국 나름대로의 문화가 있다고 애써 문화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자신들이 갖고있는 기술에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공개하고 전 세계적으로 경쟁을 해서 인터넷 강국이라는 이름답게 명성을 떨치면 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 때문에 그러고 있는 것이다. 현실을 내부적으로는 인정하면서도 밖으로는 나타내지 못하는 떳떳하지 못한 국내 포탈서비스들의 행태때문에 인터넷 강국이라는 명성은 말 그대로 허명에 불과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과연 언제쯤 국내 포탈사이트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구글에 맞서서 검색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쟁할 수 있을까? 어쩌면 영원히 요원한 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계속 이렇게 우물안의 개구리마냥 있으면 한국의 인터넷 시장은 세계적인 추세를 따르지 못하고 도태되어버릴 것이다. 세계적인 추세에 꼭 따를 필요는 없겠지만 훌륭한 기술이나 트랜드는 받아들여야 하고 성능향상을 위해서는 과감히 경쟁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 관련 뉴스 *
구글 “꽉 막힌 한국 인터넷 돌파하겠다”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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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지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네이버는 무슨 심보일까요? 검색 점유율이 거의 70%를 육박하는 반독점 수준인데,
    무슨 구글이 자료를 완전히 가져가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래봤자 아웃링크에 사용되는 주소인데 말이죠.
    이런 상황인데도 크게 문제가 이슈화 되지도 않고 문제가 제기 되지도 않고 있다는게 참...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 포털들을 옹호 하는 사람들이 다반이니...
    너무 국수주의가 지나치고 편협적이고 폐쇄적인 한국입니다. 위피도 그렇고... CDMA도 그렇고...
    기사에서 포털 관계자의 말이 참 가관입니다.

    2008/07/29 21:4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국내 포탈사이트 종사자의 한계를 어느정도 보여주는 일면인듯 싶습니다.
      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윗선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

      2008/07/29 21:52
  2. BlogIcon 백련교주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은 너무 단조로워서 우리나라에서 안먹힐수도...[선리플후감상]
    고진샤가 잘팔리는 이유도 후지쯔나 다른 외국계랑 달리
    홈피를 따롬 현.란.하게 만들어서라는 설도 있는만큼 말이죠

    2008/07/30 00:17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확실히 포탈사이트에 비해서 썰렁한 것은 사실이죠.
      구글은 검색위주니까요.
      그래도 구글은 그러한 자기들의 철학을 바꿀 생각은 없을 듯 합니다. ^^;

      2008/07/30 06:53
  3. BlogIcon 잉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왠지 들어와도 별로 안통할꺼 같아요...
    구글 뿐이겠어요..세계적인 마트들도 망하고 들어오지도못하고 있고...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안으로만 포용해주는거 같아요~~^^

    2008/07/30 00:3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가끔 보면 세계적인 추세를 역행하고 있는게 우리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08/07/30 06:55
  4. BlogIcon 열산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픈해서 구글과 전쟁할 필요있을까요? 문 닫고 있으면 구글은 깜도 안되는걸요.

    "바로 검색 기술이 해외의 검색엔진에 비해 너무 뒤떨어져있다는 것"까지는 그들도 동의하겠지만 "결과를 거의 수작업으로 조작하다시피 만들기 때문"에서는 화를 낼것 같네요.
    치부를 드러낸것처럼 크크

    2008/07/30 09:2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치부라.. ㅋㅋ
      문닫고 있으면 국내에서 5년정도는 더 써먹겠지만 과연 그 이후는? -.-;

      2008/07/30 14:42
  5. BlogIcon 김치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그래서 네이버를 쓰기 싫으면서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게 되지요..

    2008/07/30 14:29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습관이지요. ^^;
      인터넷도 습관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시.. ^^;

      2008/07/30 14:43

아프간에서 탈조반에 샘물교회 봉사단이 피랍된지도 벌써 2주 가까이 된거 같다. 뉴스는 시시각각 속보를 올려보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1명의 피살자(故 배형규 목사님)에 이어 또 한명의 피살자(故 심성민씨)가 나온 상태다. 그리고 탈레반의 대변인이라고 자처해온 아마디라는 놈은 여자 피랍자들도 살해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 문제에 있어서 많은 분쟁이나 논쟁을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종교전쟁으로 분위기를 몰고가고 있고 탈레반 역시 종교적 이슈로 인해서 피랍하고 협박하고 살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종교적인 이유라면 종교적으로 풀어야지 왜 국가를 상대로 협상을 하고 자기네 수감자들을 풀어달라고 할까? 탈레반에게 있어서 이슬람교란 무엇일까? 그들이 정말 알려진대로 극단적인 원리주의자들일까?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에는 이슬람교의 설파를 위해 ‘한손에는 코란, 한손에는 칼’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고 한다. 즉, 이슬람교가 아니면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양극화 선택이다. 그래서 보통 이슬람에 대한 그림들 중에 보면 한손에는 칼, 한손에는 코란을 들고있는 사람의 그림이 종종 눈에 띈다. 그만큼 일반적인 인식으로 이슬람교는 상당히 공격적인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들어와서 테러 하면 이슬람세력을 생각하게 된다. 많은 테러조직들이 주로 이슬람 문화권에 속한 자들이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911 사건의 알 카에다 역시 이슬람 문화권에 속한 테러조직이고 이번 피랍사건을 주도한 탈레반 역시 이슬람 문화권에 속한 자들이다. 아마도 90년대 미국과 이라크의 걸프전 이후로 서양 세계 및 기독교 세계를 대표하는 미국과 중동 아시아 세계 및 이슬람 세계를 대표하는 이라크의 싸움으로 번저 결국 종교전쟁이라는 모습을 띄게 되었다. 실상은 미국이 이라크에 있는 석유를 노리고 벌인 전쟁인데 말이다. 그 이후부터일듯 하다. 이슬람 문화권에 속한 테러 조직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한 때는 말이다. 미국은 90년대초 부시 대통령이 걸프전을 일으키고 이라크를 점령한 후에 많은 악행들을 저질렀고 그에 반해서 이슬람 세력권들은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으며 힘을 차근차근 키워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2000년대초에 그 아들 부시가 또 대통령이 되자 그들은 그동안 기른 힘을 보여주기 위해 911테러를 저지른다. 그리고 미국은 아예 이라크를 미국지배아래 두게 된다. 전쟁을 통해서 말이다. 이렇게보면 이슬람 문화권의 테러조직이 생긴 이유는 미국때문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럼 테러조직들의 대상은 오로지 미국이어야만 한다. 아니면 그 전쟁에 참전해서 미국을 도았던 나라던지(복수의 대상일테니). 그래서 그런지 미국내에서의 많은 이슬람계 사람들이 총기사건을 벌인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그 테러조직들이 공격대상을 넓혀서 관계도 그다지 없는 나라를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독일, 프랑스, 이제는 우리나라까지 테러조직들의 대상에 들어가게 되었다.

한 나라의 잘못된 행동으로 전 세계가 고통을 받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이제는 그 잘못된 행동의 대상이 이슬람 문화권의 테러조직들에게 넘어가게 된다. 어떤 이유에서던간에 테러는 최악의 행동이며 해서는 안될 행동이기 때문이다.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저지르는 테러는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자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미친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 사람의 생명을 죽이고 살리는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가? 죄를 지어서 감옥에 있고 재판을 받는 입장이라면 재판관에게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사람의 생명은 그 본인에게 있다는 점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죽일수도 없고 심지어는 강금하거나 때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게 했을때 그것은 곧 죄가 되고 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즉, 자살 테러 등을 통해서 자기 혼자 죽는게 아니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의 목숨까지 빼앗는 행위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죄악 중에서의 죄악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한국도 일제시대때 많은 독립열사들이 폭탄테러 등을 통해서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느냐고. 하지만 이것과 그것은 그 예가 틀리다. 내가 알기로 적어도 우리들의 독립열사들은 민간인, 관계가 없는 사람들, 도와주러 온 사람들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들이 대상으로 삼은 것은 오로지 일제시대에 일본의 정부와 관계가 있는 자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분명 다르다. 현재 알카에다나 탈레반이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자기네들 이슬람 세력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즉, 비이슬람 문화권이라면) 무조건 테러 대상으로 지정하기 때문이다. 독일 기사 납치나 예전 프랑스인 납치 등도 그렇고 이번 샘물교회 봉사단 납치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자기네들만 선이요 나머지는 모두 악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고 본다.

이제 탈레반의 행동에 대한 비판을 가해보자. 이자들에게는 비판보다는 비난을 가해도 괜찮을듯 하다. 그만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샘물교회 봉사단들을 피랍했다. 그리고는 아프간 정부에 수감중인 자기네 탈레반 수감자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군의 철수도 요구하고 있다. 왜 그놈들은 그렇게 행동했는가? 자기네들이 테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며 아프간 정부에 수감중인 그들은 탈레반이 필요로 하는 훌련된 놈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을 빼올려면 직접 쳐들어가서 데리고 나올 수도 있지만 전력상 그것이 안되니 협상을 통해서 데리고 나올려고 하는 것이고 그놈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효과가 있는 협상 카드가 바로 인질을 통한 협상이기에 이렇게 납치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기네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인질을 살해한다. 협상 카드로서의 매리트가 상실된 인질들을 그놈들 입장에서는 더이상 살려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냥 놔주면 상대가 자기네들을 얕볼 수 있으니 극악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탈레반이 봉사단들을 피랍한 이유도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을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지금 제대로 안되고 있으니 한명 한명 살해하면서 점점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황당한 것은 우리 정부다. 탈레반이 협상을 하고자 하는 대상은 아프간 정부며 아프간 정부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 우리나라는 아프간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그저 아프간의 회복과 봉사를 위해 있는 2개의 군대가 전부다. 그들도 내가 알기로는 전투를 위한 부대가 아닌 그 지역의 재건을 위해 출병한 부대인 것으로 안다. 즉, 탈레반이 노릴 이유가 아주 희박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놈들은 한국을 노리고 이렇게 일을 저질러버렸다. 그리고는 한국으로 하여금 아프간 정부와 미국을 설득하여 자기네들의 요구를 수락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로서는 그렇게 할 명분과 힘이 없는 상태다.

탈레반은 자기네들은 이슬람 문화를 지키는 수호신들이며 자기네들이 피랍한 샘물교회 봉사자들은 봉사를 하기위해 온 것이 아니라 자기네들을 개종시키기 위해 왔다고 말하고 있다. 핑게한번 좋다. 교회에서 갔으니 겉으로 보기에도 종교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랍했다고? 그렇다면 종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그놈들이 지금 하는 것은 무엇인가? 탈레반 수감자들을 인질들과 교환하자고 한다. 종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해결할려고 하고 있다. 이 부분은 탈레반은 분명 종교적인 목적으로 피랍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피랍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종교를 단순히 그들의 정치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무슬림. 이슬람교를 믿는 신도를 나타내는 말이다. 내가 만난 많지는 않지만 몇명의 무슬림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온건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루에 5번씩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하며 이슬람교리를 잘 지켜 행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모습을 볼 때 지금의 탈레반이나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조직들은 상상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많은 무슬림들은 이들 테러조직들의 인질극 사태에 대해서 잘못된 방법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무슬림들에게조차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러한 테러조직들의 행위는 곧 그들에게 있어서 종교는 무의미하고 그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기들과 상관없는 자들까지 무차별하게 죽이는 그런 살인자들과 같을 것이다. 즉, 이놈들에게 있어서 이슬람교는 그저 자기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주는 도구일 뿐이다. 이들이 원리주의자? 천만에. 이들은 그저 살인자일 뿐이다.

문제는 탈레반이 내세우고 있는 이슬람교리때문에 다른 선량한 무슬림들에게도 피해가 가고있다는 점이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테러 = 이슬람교’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테러조직들이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교하면 테러부터 떠오르게 되고 있다는 것은 이슬람교에 있어서도 상당히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피랍사태를 통해서 더욱 그것이 확실시 되었다.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지만 무슬림들만 보면 일단 경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며 사람들의 인식속에 이슬람교는 곧 테러의 종교라는 인식을 강하게 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탈레반이 더욱 날뛸수록 사람들은 이슬람교를 죽음의 종교로 생각할 것이다. 그것은 곧 탈레반과 같은 테러조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많은 선량한 무슬림들에게는 엄청난 피해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히고 있는 것이다.

많은 무슬림들이 탈레반에 비판을 하며 인질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탈레반은 그럴수록 더욱 이슬람 교리를 내세워 자기들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전 세계의 인식은 이슬람교는 곧 죽음의 종교라고 각인되어가고 있다.

분명 탈레반은 진정한 무슬림이 아닐 것이다. 진정한 무슬림이라면 다른 선량한 무슬림들이 피해를 받지 않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놈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즉, 이슬람교를 그저 자기들의 정치적 도구로만 사용한 악랄한 범죄자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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