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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재미난 가젯을 이번에 선보인거 같다. 이름하여 구글 미디어 서버다. 구글 데스크탑의 가젯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가젯의 기능은 PC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미디어 파일들(동영상, 그림, 사진 등)을 DLNA 인증을 받은 멀티미디어 기기(플레이스테이션(PS), XBox, 미디어 센터 PC 등)에서 재생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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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디어 서버는 위에서 얘기했듯 구글 데스크탑용 가젯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윈도용으로만 제공된다고 한다. 이 구글 미디어 서버는 PS, XBox, 미디어 센터 PC등과 연동하며 이들 기기는 TV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최종에는 PC와 TV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PC -> 구글 미디어 서버 -> XBox -> TV 의 연결구조로 설명할 수 있다). 구글 데스크탑 위에서 돌아가는 가젯이기 때문에 구글 데스크탑 서치 기능으로 각종 미디어 파일들을 수집하며 PC가 동작중에 있고 UPnP로 연결이 가능한 기기(PS나 XBox 등)가 접속되어 있으면 새로운 미디어 파일들이 PC에 저장될 때마다 연결된 멀티미디어 기기에 동기화를 시켜주게 된다.

TechCrunch에서는 이 구글 미디어 서버 가젯이 보여주는 바가 구글이 서로 다른 플랫폼에 상관없이 각종 메시지(데이터)들을 서로 주고받는 부분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있다고 보고 있다. 즉,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활성화 시킨 이후에 노리는 것이 구글 셋탑 박스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같이 제시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해서 구글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중간 매개체를 만들고 구글 미디어 서버 등을 이용하여 TV에서 구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닐까 싶다는 얘기다. PC 및 무선 단말기 뿐만 아니라 거실의 가장 큰 아이템인 TV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정말 구글답다는 생각을 해본다.

* 관련 글 *
Google Goes After the TV with Google Media Server (TechCrunch)
Google Media Server (Google Gad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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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 알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보박스까지 점령하면 내가 좀 더 파퓰러해 질 수 있으려나???

    2008/06/30 02:09
  2. BlogIcon J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 산업의 핵심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광고 시장을 장악하고 미디어 산업으로 진출하면 너무 쉽겠군요. 이미 인터넷 광고 시장은 거의 장악 중이니 미디어로의 진출만 남았네요. ^^;

    2008/06/30 08:15
  3. BlogIcon 웹초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과 TV에서 구글 검색을 볼 일이 정말 성큼 다가오네요.. 아직은 어설픈 모습이지만 나중에 뭔가 또 굉장한 물건으로 나오겠죠.. ㅎ

    2008/06/30 09:21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부분에서 구글의 무서움이 묻어나는거 같습니다.
      MS가 왜 구글을 라이벌로 생각하는지 잘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2008/06/30 09:50
  4. BlogIcon 모노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대단합니다 구글이 주도하는 인터넷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2008/06/30 12:30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글은 이렇게 계속 주도권을 이어나갈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2008/06/30 13:17
  5. BlogIcon 핑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구글은 별로 사용을 안하는뎅..
    자꾸 이런식으로 나아가네요 ㅋㅋ

    2008/06/30 19:06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는 구글을 사용할 필요가 그다지 많지는 않을겁니다.
      전문적인 자료를 찾지 않는 이상에는..

      2008/06/30 19:19
  6. BlogIcon jyudo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나날히 커져만 가는군요....

    2008/06/30 20:24

가끔 스팸제거시스템으로 댓글이나 트랙백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도 매일 휴지통 검사하니까 댓글 등록 안된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남겨주세요. ^^;
짧은 댓글도 성심껏 답글 달아드릴께요. ^^

4월 30일에 MS에서 주최하는 Windows Embedded Developer Conference(윈도 임베디드 개발자 컨퍼런스)에 갔다왔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하는 일 자체가 PMP, PDA, 휴대폰, 전자사전 등에 DRM 모듈을 만들어서 심는 일이다보니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예전에 했던 일도 PDA용 RTOS에 파일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나 홍채인식시스템에 임베디드 리눅스를 이용한 제어 프로그램 및 커널을 만드는 것을 해서 그런지 관심이 많이 가는게 사실이었다. 주중에 전일 행사였는데 회사에서 배려를 해줘서 참가할 수 있었다.



오전에는 키노트와 윈도 임베디드 개발자가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주제로 발표가 되었는데 키노트는 뭐 앞으로 윈도 임베디드 플랫폼들이 향후에 이렇게 발전될 것이라는 내용의 MS 본사 직원이 직접 와서 얘기를 해줬고 두번째는 그닥 들을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WinCE 6.0에 대한 이야기로 5.0과의 다른 점에 대한 내용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현업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버전은 WinCE 5.0이며 6.0을 도입한 경우는 그닥 없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차후에 WinCE 7.0(아마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 하는데)이 나오면 WinCE 6.0이 시장에서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컨퍼런스는 3개의 트랙에 3개의 세션으로 총 9개의 주제를 놓고 이뤄졌다. 윈도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 파트, 윈도 임베디드 디바이스 파트, 그리고 윈도 XP 임베디드 파트로 나뉘어져서 각기 주제에 맞는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그 중에서 내가 들었던 파티는 디바이스 파트에서 2개, 그리고 XP 임베디드 파트에서 1개를 들었다. 구지 하나의 트랙에서 몽땅 다 들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흥미있는 분야의 세션을 들었다.

처음에 내가 들었던 내용은 WinCE에서의 DRM10이라는 주제였다. 내가 하는 일이 DRM쪽이라 과연 이전에 MSDRM이라 불리던 WMDRM은 WinCE에서 어떻게 동작하는 것인가를 확인해보는 자리였다. 그런데 듣고나니 결국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내용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었다. 아니 거의 똑같았다. DRM이라는 것이 결국 하는 일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디바이스로의 복사를 막고 재생할 수 있는 기간 및 횟수를 제한한다는 내용은 WMDRM 뿐만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Teruten의 PMP-Wall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라이센스 정책의 경우 조금 달랐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괜찮아 보이는 라이센스 처리 방법은 우리 쪽에서도 도입해서 적용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예전의 MSDRM은 MS에서 만든 미디어 포멧인 WMV, WMA에서만 적용이 되었는데 이제는 AVI, MP3, OGG 등의 전 포멧에 다 적용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기사 MS가 짱구가 아닌 이상에야 자기네들 포멧만을 강요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을테니까 말이다. 또 하나의 소득은 주제와는 관계 없이 WinCE에서 지원하는 IE에서 ActiveX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다. 세션을 발표했던 강연자에게 물어봤더니 지원한다고 했다. 이 부분은 차후에 우리쪽에서 솔루션을 개발할 때 참고자료가 될 듯 싶다.

두 번째로 들었던 것은 윈도 XP 임베디드 트랙에서의 WinCE에서의 실버라이트에 대한 내용이다. 솔직히 내가 하는 일과는 관계가 그닥 많지는 않지만 향후에 동영상이 AVI, WMV 등에서 플래시, 실버라이트 쪽으로 인터넷 플랫폼에 맞게 가벼워진 포멧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는 관련이 있겠다는 생각에 들었다. YouTube 등의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이 플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부분과 향후에 실버라이트도 비슷하게 올라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원래 목적은 실버라이트니까 다른 세션보다 좀 더 화려한 화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서 들었다. 그런데 왠걸. 확실히 PC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보는 실버라이트와 단말기에서 WinCE 기반의 실버라이트는 너무 차원이 틀렸다. 디바이스에서 실버라이트가 구동은 되었으나 하드웨어적인 제약사항때문에 PC만큼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아직까지 WinCE에서의 실버라이트는 좀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래시와의 격차가 아직까지는 있는거 같았다.

마지막으로 들었던 내용은 .NET Micro Framework에 대한 것이다. WinCE에서는 .NET Compact Framework라는 PC에서 지원하는 .NET Framework의 소형화 버전이 지원되고 있다. WinCE 6.0에서는 기본탑재고 WinCE 5.0에서는 FP(Feature Pack : 서비스팩과 비슷한 개념)를 설치하면 구현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서 나오는 .NET Framework인듯 싶었다. 다른 .NET Framework와는 다르게 부팅과정부터 관여하고 있는거 같았다. 즉, .NET Micro Framework는 내가 이해한 바로는 거의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WInCE 등의 OS를 필요로 하지 않고 펌웨어 수준으로 말이다. 다만 Micro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원되는 수준이 .NET Framework의 시스템적인 부분만 지원한다. 파일시스템은 지원하지 않으며 하드웨어 실시간(Real Time : RT)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제어장치쪽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뭐시기 하다는 생각이다. 즉, 최소한의 지원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C#을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만드는데 있어서 매우 편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Visual Studio 2005에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디버깅 또한 다른 임베디드 시스템보다 매우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WinCE가 필요없는 거의 펌웨어 수준에서 돌아가는 시스템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듯 싶었다. 솔직히 .NET Micro Framework를 보면서 MS가 임베디드 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자사 플랫폼을 심고 천하통일을 꿈꾸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이 부분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이번 WinCE쪽 컨퍼런스를 지켜보면서 MS가 PC용 OS시장에서의 포화상태를 임베디드 시장으로 이끌어내서 임베디드 OS 시장도 석권할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MS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이 들었으며 점점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전 세계적으로 임베디드 OS 점유율 1위(가트너 통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하이엔드 디바이스로부터 시작하여 이번에 봤던 .NET Micro Framework를 통하여 로우엔드 디바이스까지 모두 자사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참으로 MS는 무서운 기업이라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휴대폰쪽 OS 시장만 윈도 모바일이 심비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와 경쟁중이지 PMP, PDA쪽은 거의 WinCE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윈도 XP 임베디드로 PC급 성능을 요구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의 묘미는 역시나 점심제공이었는데 돈많은 기업인지라 식사도 괜찮은 것으로 준비했다. 메뉴는 돈가스 정식과 낙지덮밥, 그리고 회덮밥이었는데 나는 회덮밥을 먹었다. 꽁짜 세미나 치고는 꽤 괜찮은 수준의 점심이라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샌드위치 정도 주겠구나 예상했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용 자체는 그닥 얻는거 없었던 컨퍼런스였지만 적어도 향후에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에 대한 컨셉은 잡을 수 있어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꽤나 의미있는 컨퍼런스였던거 같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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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발자 지망생이라 임베디드쪽에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잘보고갑니다.

    2008/05/02 13:29
    •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비해 많이 개발이 편해진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임베디드 개발은 피를 쏟는 삽질의 연속입니다.. -.-;

      2008/05/03 19:35
  2. BlogIcon 아도니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MS를 M$라 부르는 게 아니군요. 공짜 점심이 저 정도라니..헐~

    2008/05/02 16:21

가끔 스팸제거시스템으로 댓글이나 트랙백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도 매일 휴지통 검사하니까 댓글 등록 안된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남겨주세요. ^^;
짧은 댓글도 성심껏 답글 달아드릴께요. ^^

내가 하는 일이 DRM 솔루션을 개발하고 그 솔루션을 PMP, PDA, 휴대폰 등의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장착하는 일이기 때문에 임베디드 OS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는 일이 그쪽이니까 어쩔 수 없다. 그러는 가운데 인터넷 뉴스에 다음의 기사가 떠서 흥미있게 보게 되었다.

PMP 운영체제 MS가 점령 (아이뉴스24)

내용을 보면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PMP에 탑재되고 있는 OS가 대부분이 MS의 WinCE라는 이야기다. 나 역시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회사에 직접 접촉해서 담당 엔지니어들과 일하면서 많이 느꼈던 부분도 WinCE 제품들이 많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이다.

기사에서처럼 PMP에 WinCE를 탑재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네비게이션 기능의 탑재 때문이다.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네비게이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WinCE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유는 WinCE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다른 임베디드 OS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강력하고 WinCE용 개발 툴이 다른 OS에서 제공하는 개발 툴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아이나비나 맵피와 같은 네비게이션 프로그램들이 WinCE용으로 만들어진 이유가 그런것이다. 또 그런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이제는 거의 필수로 탑재해야 팔리게 된 PMP이기 때문에 PMP에서도 WinCE를 탑제하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WinCE가 기존의 임베디드 OS보다 기능이 많이 개선되었고 강력해졌기 때문이며 또 PMP의 하드웨어 성능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WinCE 초창기 시절에는 WinCE의 퍼포먼스는 임베디드 리눅스나 Ti에서 제공하는 ARM 전용 OS보다 현저하게 떨어졌다. 게다가 하드웨어의 시스템 자원을 엄청 많이 잡아먹었기 때문에 제대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PMP 업체들이 PMP에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등의 OS를 채택해서 출시했던 것이다.

그런데 PMP, PDA, 휴대폰 등의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스팩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CPU도 데스크탑, 노트북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그래도 아직은 한참 떨어지지만) 수준까지 올라갔고 기타 다른 모듈 역시 예전이 비해서 큰 발전을 보였다. 하드웨어의 속도, 처리용량 등의 스팩에서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거기에 WinCE도 계속적으로 버전업을 하면서 초창기의 불안전한 모습들이 많이 사라졌으며 더욱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하게 되었다. 바로 PC용 OS에 가깝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강력해진 것이다. 게다가 개발 툴 역시 점점 버전업이 되면서 개발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WinCE OS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와 개발 툴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사용감이 PMP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효율성을 높히게 되었고 기존 임베디드 OS가 갖고있었던 퍼포먼스 부분까지 하드웨어의 성능 향상으로 상쇄되기 시작했으니 PMP 업체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하는 다른 임베디드 OS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WinCE를 선택해서 손쉽게 제품을 출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일단 WinCE의 장점은 WinCE 자체적으로 갖고있는 라이브러리들이 풍부하고 그래픽쪽으로 강력하다는 것이다. WinCE에서는 Win32 API라는 명령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에 PC에서 개발하던 개발자들도 조금만 더 공부해서 얼마든지 WinCE용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PC용으로 개발된 윈도 소프트웨어 들을 약간의 수정만으로 WinCE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부분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DirectShow Filter를 지원하기 때문에 오디오/비디오 플레이어를 개발할 때 큰 불편함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위의 부분은 다른 임베디드 OS가 제공할 수 없는 강력한 기능이고 이 장점 때문에 많은 PMP 업체들이 WinCE를 OS로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WinCE가 모두 훌륭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임베디드 OS와는 달리 WinCE는 PC용 OS인 윈도 시리즈들과 비슷한 단점들을 갖고있다. 메모리의 비효율성 사용(OS 자체에서)이나 커널부분에 접근할 수 없는 부분도 단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아직까지 아무리 하드웨어 스팩이 뛰어나다고 하더라고 임베디드 OS를 채택한 다른 PMP보다 퍼포먼스에서는 아직까지는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WinCE를 채택하는 PMP가 많아지는 이유는 이러한 단점을 상쇄시킬만한 강력한 장점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내가 봤을때도 앞으로 WinCE를 채택한 PMP, PDA, 휴대폰 들이 많아질 것이다. 하드웨어는 점점 발전할 것이며 WinCE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WinCE가 갖고있는 장점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시점이 점점 가까워오기 있기 때문이다. 물론 WinCE를 탑재할 정도가 아닌 작은 임베디드 디바이스들(MP3P나 MP4P와 같은)은 계속 임베디드 OS를 탑제할 것이다. 즉, 비주얼한 UI(User Interface)를 필요로 하는 디바이스들은 WinCE로, 그런 것들이 필요없는 간단한 기능만을 사용하는 디바이스들은 임베디드 OS로 나가게 될 것이라는게 이쪽 업계에서 일하는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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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내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ce가 머꼬? century edition 이라도 되나??

    2007/07/13 14:24
  2. BlogIcon brainchao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indowsCE 한던때가 언제인지. 까먹음..
    푸헐헐...
    의외로 잼납니다. ^^;

    2007/07/13 20:08

가끔 스팸제거시스템으로 댓글이나 트랙백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도 매일 휴지통 검사하니까 댓글 등록 안된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남겨주세요. ^^;
짧은 댓글도 성심껏 답글 달아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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