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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기업 웹사이트나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내부 검색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구글 사이트 서치(Google Site Search)를 내놓았다. 회사 웹사이트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웹사이트 내부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구글 사이트 서치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웹사이트나 커뮤니티의 정보를 구글 검색엔진에서 사용하고 있는 웹크롤러를 이용하서 수집한다. 즉, 구글 검색엔진의 기술력을 기업 웹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의 웹크롤링의 수집능력 및 분석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글 사이트 서치에서 내세우는 4가지 장점은
- 방문자의 만족도와 충성도의 증가
- 관련된 결과를 모두 보여줌
- 웹사이트의 전환(개조)이 용이하고 기업이 판매하고자 하는 부분이 증가됨
- 온라인에서 손쉽게 서비스의 컨트롤을 할 수 있으므로 서포트 비용 감소
등이다.

또한 구글 사이트 서치를 사용함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는
- 수준높은 검색 인덱스 수집으로 깊이있고 정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으며
- 다중 검색을 통해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검색결과로 내놓을 수 있다(예를 들어서 Car를 검색하면 Cars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 검색결과의 레벨을 조절하여 검색하고자 하는 회원의 레벨에 따라 검색결과를 차등하여 보여줄 수도 있다.
- 검색하고자 하는 영역을 지정하여 검색결과의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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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으로 구글이 구글 사이트 서치를 내놓았는데 이쯤되면 한가지 생각나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Google Custom Search Engine)이다. 과연 구글 사이트 서치와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과의 차이점은 무엇이란 말인가?

일단 구글 사이트 서치는 유료다. 사이트의 규모에 따라서 $100부터 $2,250, 그리고 대형 사이트의 경우 구글과 협의하여 가격을 정한다. 이 역시 구글의 수익원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은 무료다. 많은 사이트에서, 혹은 블로그에서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두 서비스 모두 검색대상이 정해져있다는 것은 같다. 사이트 서치나 커스텀 서치 엔진이나 Target URL(대상 웹사이트 주소)을 정해야 하는 것은 똑같다. 하나 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검색할 수도 있다는 것도 같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바로 결과 부분이다. 사이트 서치의 경우 검색결과의 UI를 바꿀 수 있지만 커스텀 서치 엔진의 경우 iFrame 크기와 색깔정도만 바꿀 수 있다. 또한 검색결과 레벨 조절도 안되며 다중 검색도 안된다. 즉, 위의 구글 사이트 서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에서는 못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료와 무료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사이트 서치는 방문자가 많고 자료가 많은 대기업의 웹사이트나 대형 커뮤니티를 타겟으로 서비스하는 프리미엄 검색엔진 서비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 블로거들이나 소규모 웹사이트, 커뮤니티의 경우 최소 비용이 $100라고 하더라고 만만한 비용이 아니므로 구글 커스텀 서치 엔진을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 관련 글 *
Google Launches Hosted Site Search; Not Ditching Mini After All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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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네글자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성공할까 의문이군요 ^^

    차이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리즈몽키 수준이구나... 하는 것이 떠오르네요

    아... 인터넷 시장을 구글이 점령해가고 있는지 슬슬 걱정이 됩니다.

    2008/06/03 21:2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그리그몽키 수준.. 맞는 비유인듯 하네요.
      다만 그리그몽키는 사용자가 설치해야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제공자가 알아서 설정해준다는거 정도..

      2008/06/04 09:24
  2. BlogIcon Magicboy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기업에서 검색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 인트라넷에 있는 정보들을 검색할 때 인데... 그런 경우에 대해서는 이 솔루션이 별 위협이 될 것 같지가 않네요. 애초에 외부 접근이 안되는 사이트들에 대해서는 검색을 못하레니 말이죠..쩝..
    마케팅 사이트 등에 적용하는걸 목표로 하는것 같은데... 마케팅용의 외부 사이트들은 이미 구글에서 검색이 가능한데 말이죠..-_-a

    2008/06/03 22:41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구글에서 직접 찾는 경우도 있지만 해당 사이트에서 검색으로 찾는 경우도 있겠죠.
      사이트 서치는 그런 용도로 사용되지 않을까요.

      2008/06/04 09:25
  3. BlogIcon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프리미엄 검색엔진,, 일단 구글매니아인 저로써는 당장 설치하고부터 볼일이네요 ..

    2008/06/04 05:15

솔직히 정치 이야기는 그닥 하고 싶지 않으나 이노무 시국이 워낙 어수선하니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올블로그나 이올린, 다음 블로거뉴스, 블로그코리아 등 국내 대표적인 블로고스피어에서도 대부분이 정치관련 포스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노무 대한민국이 골때리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듯 싶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행해진 갖가지 정책들이나 외교에 대한 부분을 평가해보자면 실용정부라는 말 그대로 정부에 돈이 되는 정책들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즉, 돈 되는 정책을 세워서 실행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문제는 그 돈 되는 정책의 대상이 극히 일부 재벌와 있는 자들을 위한 것이니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본다.

현재 이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정책들 중에는 각 공기업들의 민영화가 있다. 거의 대부분의 공기업들을 민영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영화가 되면 다른 회사들과 경쟁이 붙어서 서비스가 더 좋아지며 가격은 더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실천하고 있는 듯 싶다. 그런데 실제로 저런 경쟁을 위해서 민영화를 하는 것일까?

현재 공기업들이 갖고 있는 적자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각종 민생에 관련된 공기업들의 적자 수준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공기업이기에 버티고 있는 것이지 일반 기업같았으면 옛날에 다 도산했을 것이다. 국가의 예산을 갖다 쓰기 때문에 적자를 보더라도 국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보험이나 항만, 철도 등의 각종 민생 서비스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저렴한 이유도 그것이 국가가 국민을 위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부 입장에서 보면 계속 세금을 낭비하면서까지 저 적자들을 매꾸면서 서비스를 해야할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말 그대로 정부 입장에서다. 국민의 입장이 아니라 정부의 입장에서.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일이기 때문에 실용정부는 손해는 안보는 정부를 꿈꾸고 있으니 민영화하여 정부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한미 FTA와 쇠고기 30개월 이상의 수입결정도 철저하게 정부 입장에서 돈이 되기 때문에 시행한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와의 관계가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 중국과 같이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의 비위를 맞춰 줄 필요가 있다. 무역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이다. 이것이 결국 국가 차원으로 간 것이다. 결국 정부 입장에서 볼 때 무역으로 먹고 살아야 할 나라니까 무역에 초점을 맞춰서 정책을 잡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미 FTA가 꼭 필요했으며 결국 정치나 무역이나 교섭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쇠고기 수입을 개방한 것이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무역과 외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기업의 사장이 저렇게 했으면 협상을 잘했다고 말할 것이다.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수익이 안되는 부분을 버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농축산 농가의 비율이나 중요도가 기업들의 중요도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을 버린 것이다. CEO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나 대통령은 기업의 가치관을 갖고 외교를 해서는 안된다는데 있다. 기업과 국가는 엄연히 그 기준이 달라야 한다. 기업은 이윤을 위해서라면 버릴 것들은 과감히 버려야겠지만 국가는 버려야 할 부분이 없다. 다 안고 가야만 한다. 그게 국가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가 아닌 대한민국 CEO로서의 직무를 한 것이다. 그게 문제다.

이렇듯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정부 입장에서 돈 되는 일들만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정부의 예산을 많이 잡아먹는 적자투성의 공기업을 민영화하여 정부의 보유 세수를 늘리고 돈 안되는 농축산 농가를 포기하고 돈 되는 기업입장에서 정책을 처리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다. 실용정부라는 말 그대로 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 실용이 누구의 기준에 따른 것인가가 문제라서 그렇지.

그런데 이 정부가 하고 있는 큰 실수가 있는데 바로 한반도 대운하다. 이것은 정부 입장에서 보면 당장에는 건설경기를 부흥시켜 돈이 될 수 있겠지만 차후에는 오히려 돈을 더 깎아먹는 정책이 되는데 이 정부는 그것을 못보고 있는거 같다. 하기사 위에서 얘기했던 공기업 민영화나 광우병 쇠고기 수입 재게 등도 당장에는 돈이 되겠지만 나중에는 다 손해보는 일이다. 결국 이 정부는 멀리 내다보고 정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근시안적인 시야로 정책을 세우고 있는 셈이다. 참으로 한심한 정부다.

이래서 그동안 한나라당이 주장했던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걱정되는 앞으로의 5년이 지금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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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4/26 00:46
  2. BlogIcon 개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의 입장에서 돈이 되는 게 아니라 재벌의 입장에서 돈이 되는 일이겠죠.
    적자를 내는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게 아니라 민영화하면 기업이 돈을 벌 수 있는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겁니다.
    즉, 적자 공기업이 아니라 돈이 되는 공기업을 민영화시키는 거죠. 오히려 정부는 손해를 보는 겁니다.
    정부가 손해를 안볼려면 세금을 늘리는 수밖에는 없어요

    2008/04/26 02:50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세금을 늘린다면 당연히 국민들이 싫어하니까.. -.-;
      저렇게 말 돌려서 얘기하는 거죠.. -.-;

      2008/04/26 18:06
  3. BlogIcon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기는 5년.. 지금 당장 발은 추위에 얼어가고 있고 .. 그냥 오줌누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초 근시안적 MB 의 용량이 못해도 40MB 는 되야하는데 아쉽네요

    2008/04/26 19:27
  4. BlogIcon 기리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은 길었으나 결론은 한반도 대운하 반대글 ㅋㅋㅋ
    저도 대운하 반대하는 사람 입니다. 매번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2008/04/27 17:24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재밌는 것은 2MB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입니다.
      저것은 거의 망국병에 가깝지요.. -.-;

      2008/04/27 22:43

기업시장을 계속 노크하는 구글

Google 2008/04/22 14:54 Posted by 학주니

구글이 이제는 기업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들렸다. 이제 노린다는 것은 좀 그렇고 예전부터 계속 노크를 해왔던 부분이다. 다만 이제는 보안 부분에 있어서 좀 더 강화했다는 것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요즘들어 보안 부분에 있어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아닐지.

구글은 작년에 포스티니를 인수했다. 포스티니는 스팸필터를 제공해주는 회사다. 구글은 포스티니의 스팸필터 기능을 Gmail에 적용한 후 그에 따르는 수익모델을 올해 3월에 발표했다. 개인은 1년에 $3, 기업은 $12에 기본적인 스팸필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2를 추가하면 1년동안 메일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에 선보였다고 한다. 보안 기능 및 저장 부분을 더 강화했다는 것이다. 다른 서비스 업체들에 비해 상당히 저가의 모델들이어서 기존 서비스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미국의 경우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Gmail을 회사 메인 메일로 사용하는 회사가 상당수 있다고 한다. 또한 구글독스 등의 구글 오피스를 사용하는 회사들도 꽤 된다. 회사 스케쥴 관리를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즉, 구글앱스를 이용하여 회사의 다양한 내부 서비스를 구현한 회사들이 많다.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따로 서비스 서버를 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SaaS(Service as a Software)의 강점을 살려서 비용을 최소화 할려는 회사들이 미국 전체의 절반정도 된다. 즉, 이미 구글은 기업시장에 상당부분 침투해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구글은 구글웨어들을 기업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계속 보안부분에 신경을 써서 보완하고 있다. 포스티니의 인수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독스의 MS오피스 UI를 따라하는 부분 등 사용성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성 및 사용의 용이함이 갖춰진 SaaS를 찾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이다. 비용 부분에서 상당한 절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글웨어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조호오피스나 한컴씽크프리도 계속 분전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이 한발 앞서나가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 관련 뉴스 *
구글, 이제 기업 시장 노린다 (아이뉴스24)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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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른 것은 둘째치더라도 Don't be evil.이라는 구호만은 지켜줬으면 합니다. 여기저기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아서요.

    2008/04/23 09:29

이번에 NHN과 안철수 연구소가 V3 백신 엔진을 네이버에 제공하게 되어 네이버의 PC그린을 통해서 무료로 실시간 검사기능을 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국산 백신 무료「태풍」···외산은「조난」 위기 (ZDNet Korea)

이제 국내 백신서비스는 개인에게는 무료 서비스로, 기업에게는 유료 서비스로 수익구조를 바꾸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바이로봇으로 유명한 하우리까지 NHN과 거의 협상이 마무리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니 대부분의 국내 백신서비스들은 포탈서비스와 무료 백신 배포에 동참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국내 백신 서비스와 경쟁하고 있는 해외 백신 서비스들은 이런 무료화 시류에 쫒아가지 않을듯 싶다. 노턴 안티바이러스의 시만택이나 트랜드마이크로와 같은 해외 백신 서비스 업체들은 계속 유료화 정책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유/무료 서비스 정책결정은 지사가 아닌 본사에서 하는 것이며 본사의 그 콧대높으신 양반들은 결코 무료 서비스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네이버의 PC그린에 무료 서비스를 공급하는 카스퍼스키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무기로 영업을 해왔던 백신 서비스 영업담당자들만 죽어나게 생겼다. 국내 백신 서비스 업체들이 개인 무료화 정책으로 기업쪽에 더 영업력을 쏟을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민 정서상 해외보다는 국산이라는 인식도 어느정도 작용할 것이며 한번 사용한 서비스에 대한 재계약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점유율을 높히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게다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백신 시장이 더 커질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무겁기로 소문난 해외 백신 서비스들이 설 자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뭐 덕분에 기업입장에서는 좀더 질좋은 서비스를 값싸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국내외 백신 서비스들이 기업시장을 상대로 경쟁을 하게 되니 서비스의 질은 좋아지면서 가격은 낮아지는 이득을 얻게되지 않겠는가. 물론 당장에 그런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을테지만 말이다.

* 관련글 *
네이버, 드디어 무료 백신을 배포하는가. (200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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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엠의세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백신 무거운 건 정말 동감합니다.
    UMPC인 삼성 Q1을 샀는데....노턴안티바이러스를 깔아주더군요....
    그런데 어쩌자고 UMPC에 이런 무거운 걸 깔았는지....바로 지우고 다른 걸로 대체했습니다.

    2008/01/16 18:06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무거운만큼 검색률은 높지요. 그렇게 선전을 하고 다녔으니까.
      그런데 너무 무거워서리.. -.-;

      2008/01/16 18:15
  2. 백신유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후 백신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가벼워서 좋네요. 무료로 백신이 배포되면서, 업계의 많은 (?) 흔들림이 있겠지만, 유저로서는, 무료로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많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겟네요 (^^)

    2008/02/04 20:35
    •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백신업체들이 난리도 아니랍니다. 안연구소도 그렇고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는 소문도 있고 그러네요.

      2008/02/05 09:41

리눅스, 기업의 총애를 받다

IT Issues 2007/12/13 10:10 Posted by 학주니
예전에 읽은 기사(?)기는 하지만 리눅스에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잠깐 소개할려고 한다.

리눅스, 기업의 총애를 받다 (ZDNet Korea)
Linux finds favour with enterprise (ZDNet.co.uk)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2가지 종류다. PC와 서버다. PC와 서버를 따로 구분한 이유는 PC는 기업의 조직원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고 서버는 데이터 관리 및 기업 내부의 솔루션을 운영하기 위한 컴퓨터이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가 있다.

PC의 경우 OS는 거의 윈도로 통일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세계 데스크탑 OS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윈도는 기업체에서도 표준 OS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우분투를 앞세워 리눅스가 데스크탑 OS로 진입을 시도하기는 하지만 기업 솔루션이 대부분 윈도에 맞춰서 개발되어 있어서 쉽지는 않아 보인다(결정적으로 오피스 프로그램들이 주로 윈도용이고 MS오피스가 거의 오피스 시장을 석권한 가운데 리눅스의 도입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다).

이와 달리 현재 서버시장은 3가지 OS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전통적인 서버시장의 강자, 유닉스와 최근들어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윈도, 그리고 해성처럼 등장하여 서버시장을 야금야금 잡아먹고 있는 리눅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유닉스는 이미 전통적으로 서버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고 가장 많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DB 솔루션과 훌륭한 연계를 자랑한다. 게다가 오랫동안 구축된 노하우가 있어서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대처하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윈도의 경우 최근에 서버시장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유닉스 코드를 베이스로 MS에서 만든 서버용 OS인 윈도 서버 시리즈들은 주로 인텔계열 CPU를 사용하는 서버들에 많이 확산되어가고 있다. X윈도라는 GUI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유닉스 계열과는 달리 윈도는 원래부터 GUI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관리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유닉스나 밑에 소개할 리눅스에 비해 서버사양이 높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점점 서버사양들이 저가에 고성능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윈도 서버 시리즈들이 점점 확산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리눅스의 경우 이제는 전체 서버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무시못할 세력으로 급성장했다. 전통적인 유닉스의 영역을 서서히 차지하더니 어느덧 유닉스와 비견될 정도의 서버용 OS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리눅스의 강점은 OS 자체 가격이 무료라는 것과 유닉스에 비해서 접근하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또 유닉스에 비해서 업그레이드 및 업데이트가 빠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점은 유닉스에 비해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유닉스는 어느 기업에서 주로 맡아서 개발하고 유지보수하고 있다. 솔라리스(이제는 오픈솔라리스지만)는 썬에서 HP-UX는 HP에서, AIX는 IBM에서 각기 개발하고 유지보수하기 때문에 OS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당 업체에 문의를 하면 되는데 리눅스의 경우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러한 지원을 받는것이 쉽지가 않다. 비록 레드헷 리눅스를 사용하는 서버라면 레드헷에 문의는 할 수 있어도 HP, 썬, IBM에서 받는 지원과는 그 질이 틀리다. 또한 안정성이 유닉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리눅스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개발의 주체가 주로 리누즈 토발즈를 중심으로 전세계 해커들이기 때문에 안정화보다는 성능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도입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커널의 안정화가 오랫동안 안정화를 이뤄온 유닉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지원의 부재와 커널의 안정화가 리눅스의 걸림돌이었으며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리눅스의 도입을 꺼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동안 조립형 서버에 많이 퍼져있던 리눅스에 대해서 대형 서버 벤더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IBM, HP, 썬, 노벨 등의 대형 서버 벤더들이 앞다투어 자기네들 서버에 리눅스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조립형 서버의 안정성에 의문을 가졌던 기업들이 대형 서버 벤더들의 움직임을 보고 점점 리눅스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각 서버별로 커스터마이징된 리눅스는 그 안정성이 예전의 조립형 서버에 사용하던 공용 커널 리눅스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제는 거의 유닉스급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서버형 OS로 탈바꿈한 것이다.

그리고 리눅스 서버의 사용용도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파일서버나 프린터서버와 같은 중요도가 다른 서버에 비해서 낮은 일을 하는데 많이 사용되어왔다. 그리고 최근까지는 웹서버로 활용되어왔다. 안정성 문제 때문에 기업의 정보가 저장되어있는 DB 서버로 사용하기에 위험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 안정성이 많이 확보되었고 DB 솔루션과의 연동도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안정화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리눅스 서버를 메인서버로 사용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웹서버와 더불어 DB서버로 리눅스 서버의 증가가 눈부실 정도다.

왜 많은 기업들이 리눅스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일까? 일단 접근하기가 용이하다는 것 때문이다. 윈도 서버 시리즈나 유닉스 계열의 OS들은 모두 상용 OS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다. 가격때문에서라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리눅스의 경우 무료인데다가 서버용 리눅스 OS중 상용이 존재하나 가격이 윈도나 유닉스에 비해서 상당히 저가다. 그렇기 때문에 도입시 가격으로 인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서 커널의 버전업과 동시에 안정성도 함께 버전업되어왔기 때문에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많이 불식시켰다. 안정성이 확보되고 가격이 저렴한 서버용 OS니 당연히 기업입장에서는 관심을 갖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리눅스가 기업의 메인 서버 OS로 우뚝섰다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유닉스나 윈도에 비해서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보안부분 역시 유닉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에서는 리눅스의 도입을 아직까지 꺼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가에 저사양 서버에서도 원활히 돌아가는 리눅스의 장점을 외면하기에는 매리트가 너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 데이터 흐름의 경중을 따져서 적재적소에 리눅스 서버를 배치한다면 전체 서버 관리 비용에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값비싼 유닉스, 윈도 머신을 중요도가 낮은 부분에까지 배치시켜서 서버 관리 비용을 높힐 필요는 없는 것이다. 적재적소에 리눅스 서버를 다른 유닉스, 윈도 서버와 함께 배치한다면 운용의 효율을 높힐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 때문에 요즘 점점 리눅스가 기업에 도입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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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12월말에 대선인 것으로 아는데 그럼 대략 2달정도 남은셈인가. 각 정당마다 대선후보를 국민경선이라는 좀 골때리는 방법(참여율이 그렇게 낮은데 무슨 국민경선?)으로 선출하여 대선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좀 일찍 시작한 한나라당부터 민노당, 민주당, 신당 순으로 대선후보를 선출했고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창조한국당이라는 신당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대선준비를 하고 있는거 같다. 그 외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선후보들도 꽤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대선구도를 보면 1강 4약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강세고 신당의 정동영 후보,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 민노당의 권영길 후보, 그리고 한국당의 문국현 후보가 4약으로 분류된다. 나머지 후보들은 거의 이름도 거론되지 않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격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BBK 사건부터 시작해서 크고 굵직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비리에 대해서 다른 후보들이 공격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여전히 강세속에 있지만 지지도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름 네거티브 전략이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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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4약 중에서 이명박, 문국현 후보는 기업인 출신이고 나머지는 모두 정치인이다. 왜 이명박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것일까? 한나라당 후보이기 때문일까. 일부분은 그런 부분이 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워낙 개판을 쳤기 때문에 대항마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 열풍이 불었을까? 내 생각에는 이명박 후보는 예전 서울시장이었을 때의 추진력과 그 전에 현대건설 사장이었을때의 경영경험을 높히 샀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현재 대한민국이 갖고있는 어려움은 단연 경제다. 경제회복이 다음 대통령이 해야할 첫번째 일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 출신보다는 경제인 출신을 더 선호하게 되었고 정당부분이나 경제인 출신이라는 두가지 조건이 얼추 맞아떨어지는 이명박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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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명박 후보에 대해 한 사람의 경제인 출신 후보가 눈에 띈다. 바로 전 유한킴벌리 사장인 문국현 후보다. 유한킴벌리라는 회사, 그 전에 유한양행이라는 회사가 한국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이나 이미지 등을 고려해보면 문국현 후보도 만만치 않을꺼라 생각이 든다. 게다가 언론과는 달리 블로고스피어에서 거의 절대적으로 지지를 받고있는 부분도 눈에 띈다. 올블로그의 정치쪽을 보면 거의 문국현 후보의 지지 포스트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과 이명박 후보에 대한 비난글과 더불어 말이다. 기존 정치인 출신의 다른 후보로는 경제회복이라는 지상명령을 해낼 수 없다는 인식과 더불어 이명박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문국현 후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명박 후보는 단점이 많은 사람이다. 경제인, 아니 사업체를 지니고 경영하는 사람치고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그리고 한때 한국의 건설을 대표했던 현대건설의 사장이었으니 그 시대에 한국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알게 모르게 많은 옳지 못한 부분을 행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기업을 운영할 수 없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이명박 후보가 그렇게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개인적인 비리 부분이 분명 존재하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래도 이명박이라고 외치는 이유가 무얼까? 도덕적으로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감으로 1강 4약중 1강으로 꼽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느정도 결점이 있는 사람이라도 한국의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추진력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명박 후보가 현대건설 시절때 보여준 것이나 서울시장때 보여준 추진력이 앞으로 한국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의 조건 중 중요한 부분인 도덕성에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거기에 또 한명의 경제인 출신 대선후보가 점점 기지개를 키고 있다. 문국현 후보가 점점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일보와 한국일보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문국현 후보가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자 여론조사를 중단한 부분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아직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민노당의 권영길 후보보다 더 낮게 쳐주고 있는 모양인데 젊은 층에서는 이명박 후보보다 더 높게 인정하고 있는 대선후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정치에 찌든 정치인들보다는 깨끗하다. 유한킴벌리라는 회사가 주는 이미지 역시 깨끗함과 정직함이다. 적어도 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이명박 후보보다는 비교우위에 있음은 확실하다.

문제는 추진력이다. 문국현 후보도 경제인 출신이고 유한킴벌리라는 기업을 운영했었던 기업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이나 경제 부분은 다른 후보보다는 더 잘 알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문제는 추진력이다. 이명박 후보는 현대건설 출신이고 서울시장을 역임했다. 건설업계는 거칠기로 유명하다. 그런 환경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다진데다가 서울시장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이명박 후보에게는 있다. 적어도 한 지역을 다스렸다는 경험말이다. 그것은 무시못한다. 대통령이 되는 것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다. 서울시장도 규모는 한 나라만큼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수도를 다스렸다는(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경험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문국현 후보에게는 이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이었을 때 경험했던 부분을 대통령이 된 이후에 적용할 수 있지만 문국현 후보에게는 이러한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이 전무한 상태다. 유한킴벌리도 현대건설에 규모로 더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또한 문국현 후보의 문제점으로는 대중적인 지지도다. 이명박 후보에 비해서 대중적인 지지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현 상태에서는 이명박 후보를 이기기 힘들다. 대선이 그저 인터넷에서만, 젊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즉, 언론을 통해서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 그래야 승산이 보이는 것이다. 블로고스피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정작 선거때 힘을 쓰는 사람들은 주로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성인 남자들임을 감안할 때 이들 사이에서 문국현 후보의 지지율은 이명박 후보나 다른 정당 후보(정동영, 권영길, 이인제 등)보다도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이번 대선에 젊은 층이 많이 참여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명박 후보를 이기기는 어렵다고 본다.

요즘들어 개인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었지만 한나라당은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계속해서 언론이나 블로고스피어에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비리나 안좋은 점들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국현 후보의 급부상은 나름 신선하면서 내 지지후보의 변화를 점점 꽤하게 만들고 있다. 나는 절대 정치인 출신은 이번에 뽑지 않을 것이다. 이 나라가 이 꼴이 된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정치인들, 아니 정치꾼들이 그저 자기 밥그릇만 지킬려고 생쑈를 벌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후보군은 이명박, 문국현 후보 중 한명이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이명박 후보에 무게추가 기울고 있으나 계속해서 비리들이 터져나오게 된다면 나는 문국현 후보쪽으로 지지선을 바꾸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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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어떤 것이 대기업다운 것이며 어떤 것이 중소기업다운 것일까? ZDNet Korea에서 박민우 디아이지커뮤니케이션 이사가 쓴 칼럼을 보고 과연 대기업 다운 것은 어떤 것이며 중소기업다운 것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투데이, 토시 서비스 논쟁을 통해 본 기업의 역할론 (ZDNet Korea)


최근 블로고스피어를 잠시 뜨겁게 달구게 했던 것이 바로 SK 컴즈의 토시라는 서비스일 것이다. 아직 서비스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가 바로 토시라는 서비스가 더블트랙에서 제공하는 미투데이와 거의 판박이 서비스라는 이유에서다. 한줄 블로그, 소형 블로그, 한줄을 통한 소통을 목적으로 만든 미투데이와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목적으로 만든 토시. 개념이나 모양들이 너무 비슷해서 SK컴즈의 토시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이 한 것을 따라함으로 시장을 뺏어갈려고 하고 있다고 말이다.

기업은 무한경쟁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칼럼에서 언급했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한다. 기업들간의 경쟁을 통해서 좀 더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고 물건들의 품질이 올라가며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그럼으로 그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나 물건을 사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점점 높아져갈 수 있다. 그리고 기업은 이러한 부분을 바탕으로 점점 더 좋은 서비스, 더 좋은 물건을 만들게 된다. 이렇듯 선순환적으로 기업들의 무한경쟁을 통해서 성장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기업들간에도 분명 역할론은 필요하다고 본다. 대기업은 대기업에 맞는 역할이 있을 것이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에 맞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칼럼에서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말을 빌려서 '대기업은 대기업 다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는 건설, 선박, 자동차, 중공업 등 규모가 큰 사업을 해왔고 소규모 사업에는 손을 거의 안대었다. 그 부분은 중소기업들이 해야할 몫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 덕분에 한국 사회가 지금까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현재 국내 대기업들의 상황은 어떠한가? 중소기업들이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고 시장을 키우면 대기업들이 손쉽게 자금력을 이용해서 가져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물론 그것이 M&A 등의 기업인수를 통해서 해당 기업을 가져감으로 시장을 가져가는 경우는 좀 이야기가 다르다. 정당한 댓가를 받고 기업과 시장을 넘긴다는 명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가로채서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고 힘들게 키운 시장을 그냥 거저먹기로 가져가는 경우가 허다함을 요즘 많이 본다. 예전에 음료산업쪽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다. 어떤 규모가 작은 회사가 신상품으로 만든 음료가 히트를 치자 대기업쪽에서 비슷한 컨셉의 음료를 만들어 엄청난 자금력으로 마케팅을 해서 간신히 올려놓은 시장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런 부분이 점점 IT계에서도 나오고 있는 부분이다.

칼럼에서도 언급했듯 SK컴즈의 토시 서비스가 아쉬운 이유중 하나는 플레이톡, 미투데이 등이 열심히 키워놓은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을 그냥 무임승차해서 거져먹기로 가져갈려는 심산처럼 보이기 때문이리라. 차라리 미투데이를 서비스하는 더블트랙을 인수했다면 좀 모양새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글루스, 싸이월드를 인수했던 것처럼 말이다. SK컴즈는 자체적으로 만든 서비스는 네이트 하나 뿐이고 대부분 M&A를 통해서 사업을 키워왔기 때문에 차라리 예전에 했던 방법으로 토시 서비스를 접근했다면 블로거들 사이에서 욕을 덜 얻어먹을 수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키워놓은 시장을 더 키울 생각은 안하고 빼앗을 생각만 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 충분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분명 대기업에서 해야 할 사업이 있을 것이며 중소기업으로 그 역할을 넘겨줘야 할 사업이 존재한다고 본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기업이 그냥 싹쓸이하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살아남지 못하고 계속 생기고 망하고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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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27 13:01